2013년 발매된 센티넬 RIOBOT - [디토네이터 오건] 입니다.
[디토네이터 오건] 은 1991년 오바리 마사미 감독+작화 감독을 맡아 제작된 3부작 OVA로 SF 메카 액션물 입니다.
스텝은 좋았지만 스토리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흥행도 별로 였다고 합니다.
(덧붙여 다음해인 1992년,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가 TV판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슈퍼로봇대전 W 에 등장하면서 다시금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2013년에 센티넬 RIOBOT 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박스 앞/뒤.
<구성품>
오건 본체 x 1
핸드 파츠 x 7 (본체에 있는 주먹손 2개 포함)
오건 랜서 (분리형에 사용되는 자루 1개 포함)
오건 컷터 x 2
반물질탄 사출기 x 1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스탠드와 설명서가 비닐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종족 이바류더에서 상급자인 디토네이터 가운데 용사라고까지 불린 최고의 전사 오건은 차후 헤드 디토네이터로까지 거론되었지만
싸우는 도중 '잃어버렸던 상냥한 마음'을 떠올리고 이바류더를 배신하고 지구로 가게 됩니다.
달에서의 싸움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었지만, 자신의 데이터와 의지를 지구에 보내는데 성공해
자신의 복제품을 만들어 지구인인 토모루와 링크(합체)해서 싸우게 됩니다.
본편에서 등장한, 그리고 제품화된 오건은 지구에서 만든 것으로 오리지널(아키 타입) 오건의 98% 능력이 재현되었다고 하는데,
지구제 기술이 들어가면서 행성간의 항행 능력(...)같은 일부 기술이 소실되었다고 하는군요.
크기는 대략 15cm 정도 됩니다.
SHF 의 표준적인 크기와 비교했을 때, 작은 머리와 큰 어깨뽕, 갸날픈 허리의 역삼각형 상체와 튼실한 하체가 돋보입니다(...)
참고로 본편에서는 오간은 3m 정도 되는 소형 메카 입니다.
머리의 붉은 부분이 열리면서 발사되는 내장형 무장 픽서 캐논 입니다.
오건 컷터. 양 손목에서 나오는 칼날 형태의 무장입니다.
(반물질탄 사출기는 어깨 장갑을 분리해서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별도로 달아 보지는 않았습니다;;)
오건 랜서. 허리에서 사출되어 만들어지는 두 자루의 창으로 하나로 합체시킬 수 있습니다.
(우주의 기사 테카맨에 나올 법한 포즈)
가슴 중앙의 중력랜즈에 태양의 빛을 모아 발사하는 그랜드 크로스 어택.
슈퍼로봇대전W 에서는 골디언 크랫셔에 이은 공격력 2위의 필살기이며,
본편에서도 거의 위성 병기급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원페에서 센티넬에서 테카맨 블레이드의 발매가 잡혔지요.
목업도 상당히 잘 나왔던데 좋은 품질(그리고 가격에 자비 좀;;) 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초기 센티넬 리오봇(처음?)이라 못 구했는데 다시 봐도 멋지네요. 이작품 90년대초 회현 지하상가 LD불법 복제 테이프로 처음 접했었던게 추억
박스 뒷면 사진에 09번이라고 넘버링 돼 있군요
오바리 감독은 작화감독할때는 진짜 최곤데.. 총감독을 한 작품은 하나같이 ㅠㅠ.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오건이네요
ㅎㅎ 저도 가지고있는 녀석이네요. 기본정보 하나도 모르고 걍 조형이뻐서 샀는데 괜찮더라구요. 근데 다 좋은데 총을 어깨에 껴야되는데 그럼 총을 분해시키지 왜 귀찮게 어깨를 분해해야되게 만들어가지고.. 그거 하나 단점이더라구요. 그거말고는 폭풍간지!!
어디서 구하셨나요?
중고 장터에서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