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장식장을 채워보자! 프로젝트, 제3편은 아마쿠니(구 하비재팬)에서 나온 노엘 버밀리온 3종 세트입니다.
피규어화는 퀸즈 게이트라는 psp겜에서 나왔으나, 원래 고향(?)은 블레이 블루라는 아크시스템웍스사의 유명 격겜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마니악한 게임제작사라서 이하자세한설명은생락한다! 라는 느낌으로 가겠습니다.ㅋ
오히려 조금 썰을 풀어볼만한 쪽은 아마쿠니라는 피규어 제조사인거 같습니다.
원래는 하비재팬이라는 일종의 브랜드 그룹에서 퀸즈블레이드, 게이트 등 자사계열의 한정 피규어만을 찍어내던 제조사랄까 계열사였습니다.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피규어를 만들어내다가 sin일곱의 대죄 시리즈로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하고 자리잡으면서,'아마쿠니'라는 독립된 브랜드를 만듭니다.
어차피 나오는 피규어는 전부다 하비재팬 유통한정이라서 이름 바꾼 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닥 의미 없을수도 있겠습니다.ㅎ
그래도 이 회사에 대해 서술한 이유는, 꽤 초창기 때부터 많이는 아니지만 이 제조사의 피규어를 꾸준히 사온 입장에서 볼 때,
피규어 제조 기술의 진화랄까, 향상된 퀄리티가 피부로 느껴졌던 몇 안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그정도로 자사 피규어에 대한 자부심이나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따로 피규어 브랜드를 런칭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ㅎ
굳이 티어란걸로 분류를 하자면 아마쿠니는 1~2티어로 분류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1.5티어 정도 보고 있구요.
그래서 아마쿠니의 초창기 피규어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게 나왔다고 볼 수 있는 노엘 시리즈를 개봉하면서 조금 언급을 해봤습니다.ㅋ
사실, 더 좋은건 이후 시기별로 나오는 아마쿠니제 피규어를 같이 찍어보면 좋을텐데,
한꺼번에 찍기에는 부담되서 후에 다른 아마쿠니 피규어를 개봉할때 링크 같은걸 달아서 같이 비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ㅋ
1. 노엘 버밀리온 기본 컬러(1p컬러)
아주 깔쌈한 구성입니다. 피규어 본체 + 발판 + 빨간풀떼기 2개.... 원래 박스샷까지 찍는편은 아닌데, 너무 깔끔해서 찍어봤습니다.ㅋ
이제부터는 쭉 사진 나갑니다.
음, 예쁩니다.ㅎㅎ
솔직히 감상할 수 있는 각도, 와 자세가 정해져 있는지라 딱히 별로 쓸말이 없네요.ㅋ 파인 등쪽 표현이 좋았다...정도?..
굳이 덧붙이자면 여러각도로 돌려봐도 딱히 품질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정도일까요?.. 그 당시 수준으로 보자면 꽤 하이레벨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2010년쯔음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하비재팬 유통한정에다, 당시 유일한 노엘 피규어라 꽤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로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꽤 인기가 있는 캐릭터였는지 버텍스나 프링, 알터(뮤가 여서 하나 나온걸로 기억..) 등 여러군데에서 나왔지만, 전 갠적으로 이 피규어를 제일 좋아합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랄까요..ㅋ
또한 제품 인기가 좋았는지(프리미엄이 붙었으니), 2p컬러니 디스토션 드라이브 모드니 하면서 이업계 공식인 색놀이(?)를 시작하는데,
제품이 워낙 맘에 들기도 했고, 저 또한 흐구흐구라서 뒤에 나온 2가지 바리에이션을 다 사버리고 말았지요..^^;;
바로 뒤에 나올 녀석들이요.. 하핫.
마지막은 역시 진리의 빤치라 샷으로 마무리!
사실, 이런 부분을 기대하고 사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센스 있는(?) 빤치라 구성에 대만족했다죠... ㅎㅎ
2. 노엘 버밀리온 2p 컬러
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팬심+흐구흐구라서 샀을 뿐이지, 기본컬러보다 좋은 점이 1도 없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있었나 싶은 제품이긴 합니다.
색깔배합도 기본 컬러가 훨씬 더 이쁘죠,.ㅋ
단순히 1p와 2p 세트 구성을 맞췄어! 라는 자기만족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ㅋ
아, 물론 그렇다고 빤치라샷을 빼먹을 수는 없겠죠! 하하핫.
3. 노엘 버밀리온 디스토션 드라이브 모드
위의 1p와 2p컬러에 비해 박스가 쫌 더 커지고, 드디어 '아마쿠니'라는 로고가 붙기 시작합니다.
2p컬러 이후 한 2년?... 꽤 오래 텀을 두고 우려먹기로 나오는 '디스토션 드라이브 모드'이십니다....ㅋㅋ
피규어적으로도 조오금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디스토션 드라이브가 아마 게임 내에서의 일종의 필살기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필쓰는 모션을 구현했다고 보면 될거 같은데, 실상은 예전 조형에다 이펙트 파츠 붙여놓고 단발을 긴생머리로 바꾼거 밖에 없는 우려먹기 입니다.ㄱ-;;
솔직히 2p컬러에서 말아먹어서(출시후 바로 덤핑ㅎ) 이후 뭔가 나올거라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제 생각보다 제품자체 평이 더 괜찮았던 모양인지 1p컬러의 바리에이션의 형태로 더 치렁치렁한 구성과 함께 일종의 재판을 하더군요...ㄷ
역시 흐구흐구하며 단발보다 긴 생머리가 더 취향인 저는 군말없이 돈을 갖다 바쳤습니다... 크흠.
처음 이 이펙트 파츠를 보고 그 리리컬나노하에 나오는 디바이스.. 그 뭐지 바르디슈?? 뭐 그런게 떠오더군요..ㅋㅋ
전혀 연관성은 없는데 그냥 자꾸 떠올라서 써봅니다.ㅋㅋ
갠적으로 찍은 사진들 중에 제일 구도적으로 맘에 드는 베스트샷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흩날리는 머리카락이나 총 쏘는 각도나, 진짜 1인칭 슈팅게임 하는 느낌이 납니다.ㅎ
반짝반짝한 유광마감이 확실히 전에 받은 2제품보다는 새거라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 치마자락 하얀 유광에 파란색 이염은 제조공정에서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인지 3개 전부 다 그러네요.-_-;;
어차피 뒷쪽인데다 제대로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런갑다하고 그냥 넘깁니다.ㅎ
역시, 단발도 좋지만 전 긴 생머리가 좋네요. ㅎㅎ
그리고 진리의 빤치라 샷!
사실, 전 2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점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전 이점을 들고 싶어요.
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
빤스가 '유광'입니다. 하하하하.
마지막으로 떼 샷입니다.
위치는 왼쪽 장식장 맨윗단입니다.
전에 살던 데서도 이 위치에 넣어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하늘을 향해 쏘는 느낌이라 이 위치가 맘에 드네요. ㅋ
아마 이 친구들은 꽤 오랫동안 이 위치를 고수할거 같은데, 원래 역동감 있는 포즈이기도 하고 특히 전시했을 때 느낌이 사는 아이들이라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원래 꽤 아끼던 제품들이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는 내내 즐거웠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ㅋ
그리하여 지금까지의 장식장 입주현황.
가운데 맨윗단 - 미쿠5자매
그 밑에 단 - phat!아이마스 1234
왼쪽 윗단 - 아마쿠니 노엘 버밀리온 3종 세트
총 12체
끄읕.
p.s1 어쩌다보니 5->4->3 순으로 까는 피규어 갯수가 줄어들었는데, 다음번에 2개를 깔지 다시 5로 돌아갈지 고민입니다...(농담)
p.s2 거의 2주만에 쓰는 글인데 주말에 갑자기 군대간 사촌동생이 휴가쓰고 놀러오질 않나, 주말알바애가 빠진다고 하질 않나 여러모로 바빠서
글쓸 틈이 없었네요. ㅠㅠ 한주에 많으면 2번 정도 올릴 계획이었는데 역시 계획되로 흘러가질 않네요.ㅎ
특히 요즘은, 프리코네라는 겜에 빠져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쁩...니...다아?.... 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