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죽어버린 거냐고!!"
로봇혼 애니메로 발매된 건캐논입니다.
패키지.
박스 왼쪽 날개에 카이의 대사가 쓰여져 있습니다.
"나도, 나도 예전의 나랑은 다르다고!"
부속품.
건캐논
연방의 V작전으로 건담, 건탱크와 함께 만들어진 최신형 모빌슈트.
중거리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방어력이 출중해서 건담 이상의 맷집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놈도 분명 어엿한 최신 모빌슈트인데, 지온군들에게는 늘 건담만 대접 받고 얜 별 주목을 못 받는 묘한 위치에 있습니다.
'탱크 따위가!'라면서 늘 개무시당하는 건탱크보다는 훨씬 나은 대접이긴 합니다만(...)
메인 파일럿은 카이 시덴이지만, 아무로나 하야토도 탑승한 적이 있습니다.
극장판에서는 우주로 올라갈 때 하야토가 건탱크를 버리고 건캐논으로 갈아타서 2대가 됩니다.
로봇혼 애니메답게 구수하고 멋진 프로포션.
잘생겼습니다.
고글 아이는 클리어파츠.
초기 제품이라 그런지 쓸데없는 패널라인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로봇혼 애니메는 이런 거 없던데...
뒷면.
어깨의 240mm 저반동 캐논은 90도로 가동되며 약간 신축도 됩니다.
퍼건과 마찬가지로 어깨를 앞으로 당겨 뽑을 수 있습니다.
발 꺾이는 구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목도 위로 높이 올라가고
손목 관절에도 추가로 가동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건캐논의 18번인 포격 자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부속되는 빔 이펙트 파츠.
긴 것과 짧은 것이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등에 부착하는 버니어 이펙트 파츠.
발에도 달 수 있는데, 쪼끄매서 모양이 안 납니다;
그리고 무장인 빔 라이플.
건담의 빔 라이플과는 모양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핸드 그레네이드가 2개 부속됩니다.
허리춤과 다리, 엉덩이에 부착 가능.
상기했던 관절 구조 덕분에, 건캐논 특유의 엉거주춤한 출격 포즈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 묘-한 느낌...
"카이, 건캐논! 나갑니다~"
화이트베이스 캐터펄트...살까...
별매의 혼 이펙트 록(그레이)를 사용하여 포격전을 재현.
우테요 우테요 우테요~
애니메이션의 그 느낌이라 좋습니다.
바위를 던져서 싸운 적도 있었죠.
그 밖에 자쿠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다거나, 뭔가 혼자서 미묘하게 쪼잔한 싸움법이 많았던 건캐논...
캐논에 장착했던 빔 이펙트는 빔 라이플에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건캐논에 부착할 수 있는 기체번호 씰이 동봉됩니다.
108호는 카이, 109호는 하야토 기.
203호는 극장판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전용기의 넘버입니다.
또, 초회판 한정으로 부속되는 플레이트.
캐릭터의 얼굴과 대사가 쓰여있는 플레이트를 투명 지지대에 전시해놓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는 람바 랄.
"스텟치! 내가 뛰어 나갈테니 그 사이에 탱크를 쳐라!"
두 번째는 카이.
"아, 안 돼...!"
이 둘이 한 세트입니다.
사막에서 둘의 공방을 재현한 것.
세 번째는 아무로.
"트...틀림없어. 녀석이다...녀석이 돌아왔다!"
네 번째는 샤아.
"실력이 더 늘었구나, 건담!"
마찬가지로 이 둘이 한 세트입니다.
자브로에서의 재회씬을 재현한 것.
굳이 해당 상황에 맞는 장면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대충 그럴싸한 구도에 써서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과 함께.
로봇혼 SIDE MS 건캐논 ver. A.N.I.M.E였습니다.
"미하루...난 이제 슬퍼하지 않겠어. 더는 너 같은 아이가 나오지 않도록 지온을 쳐부술 거야! 철저하게!!"
프라랑 다르게 저런 아기자기한 서비스가 참 좋네요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