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프라임1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한 알리타를 드디어 배송 받았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2월 초에 받았을텐데 거의 한 달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프라임1 제품 가격이 만만치 않아 그동안 침만 삼키고 있었으나 알리타를 보는 순간 '이건 정말 사야해'라는 생각이 들어
마눌님께 조심스레 보여드리니 의외로 쉽게 허락을 해 주시더군요. 물론 가격을 말하는 순간 동공이 살짝 흔들리긴 했으나
저나 제 와이프나 알리타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 눈빛이 너무 애절했나 봅니다 ^^
대신 디럭스 버전은 입밖에도 못 꺼내고 레귤라 버전으로 타협 ... 광전사 얼굴과 척추파트 들고 있는 왼손은 정말 갖고 싶었는데...
그나저나 프라임1 제품은 첫 구매인데 박스 크기가 어마무시하네요.
프라임1 제품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은 집이 엄청 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쇼 프리미엄 포맷 쿼터 제품들도 박스 크기가 만만치 않은데 프라임1 박스는 거의 배 가까이 크군요.
박스 디자인도 괜찮아서 (한쪽은 전신, 한쪽은 상반신 그림) 큰 액자에 넣어두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제 사진만 쭉 올립니다. 저녁에 빛 반사 때문에 등 끄고 찍어서 화질은 살짝 떨어집니다.
눈밑에 케첩(?)없으니깐 뭔가 허전하네요.
뭔가 10년 나이 든 알리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