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스마일 컴퍼니의 중저가형 피규어 라인업, 팝업 퍼레이드로 블랙★록 슈터와 데드 마스터가 발매되었습니다.
우선 블랙★록 슈터의 패키지 부터.
패키지는 클리어 사양으로 내부가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데드 마스터의 패키지.
블랙★록 슈터의 패키지보다 좌우로 살짝 더 작습니다.
블랙★록 슈터의 정면 모습.
크기가 작아진 것과 사슬이 부속되지 않은것 외에는 예전에 발매된 1/8 블랙★록 슈터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거대한 캐논이 눈길을 끕니다.
캐논은 아랫쪽에 스탠드 접속용 돌기가 있어서 스탠드에 끼우는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세워집니다.
다만 손바닥에 끼우는 돌기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손에서 붕 뜹니다.
일단 앞에서 본 모습.
피부의 질감과 옷의 질감이 훌륭합니다.
눈의 창염 파츠는 이번엔 탈착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손바닥의 홈과 캐논의 돌기를 접착시켜 버렸습니다.
한층 안정적이네요.
초대 블랙★록 슈터의 아이덴티티인 겨드랑이와 허리의 흉터 자국도 빼놓지 않고 재현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인 품질로 제품화 되었습니다.
가성비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예전에 1/8 애니판 블록슈 피규어를 떨이로 팝업 퍼레이드 정가랑 비슷한 가격에 구매하긴 했습니다만, 그건 10년 전 얘기라 물가도 달라졌으니 깊게 생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이어서 데드 마스터.
이쪽도 훌륭한 조형과 도색 질감이 돋보입니다.
데드 사이즈는 날 윗부분에 조인트가 튀어나와 있어서, 스탠드에 끼우면 안정적으로 거치됩니다.
뒤에서 본 모습.
유광과 무광 도색이 제대로 나뉘어져 있네요.
아이 프린트도 양호.
손가락 관절도 회색으로 라인이 들어가있어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해줍니다.
옷의 주름도 훌륭.
사실 데드 마스터는 스케일 피규어는 구입하지 않고 figma만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팝업 퍼레이드로 구매하게 되네요.
블랙 록 슈터와 함께 둬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팝업 퍼레이드 구매는 이게 처음입니다만, 구판 스케일 피규어 부럽지 않게 질감도 괜찮게 잘 뽑아준 느낌입니다.
블랙★록 슈터 팬으로서는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가격도 요 근래 천정부지로 치솟는[…] 하비 계열 제품들 가격을 생각하면 최대한 억누른 가격이긴 합니다.
10년 전은 제품들 가격대도 낮고 덕질하기 참 좋았는데…블랙★록 슈터 어디로 간거니…들리나요….
갓성비 팝업!
지금봐도 디자인은 진짜 지리는것 같아요. 둘다 베이스가 단순해졌고 데마쪽은 들고있던 해골이 없어지긴 했지만 캐릭터만 놓고봐도 상당한 제품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