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초합금혼 GX-83 넘버링으로 발매된
투장 다이모스에 등장하는 주역기체
다이모스의 풀액션 버젼입니다.
프로포션과 가동률에 중점을 둔 풀 액션 시리즈에
지금까지도 풀액션 제품군에
가장 적합한 제품화로서 손꼽히며,
떡락(?)한 풀액션 시리즈 중에서도 그나마 좀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투장 다이모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namu.wiki/w/%ED%88%AC%EC%9E%A5%20%EB%8B%A4%EC%9D%B4%EB%AA%A8%EC%8A%A4
풀 액션 시리즈의 얇고 긴 박스 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박력이 넘치는 박스아트라고 생각됩니다.
다이모스 풀액션의 구성입니다.
판매자분이 빠트리신 건지 초합금혼 시리즈 특유의
작은 책자형식의 설정집&매뉴얼이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풀액션 시리즈 답게 프로포션도 잘빠졌고
합금도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관절강도라든지 가동률이라던지 크게 나무랄데 없이
포즈가 잘 잡힙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평한데로 풀액션 시리즈는
다이모스를 위한 시리즈라는 평가가 맞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접지력도 훌륭해서
옆차기 포즈로 간단하게 세워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작에서의 다이모스는 격투 시에
입을 벌리거나 기합을 넣는 등의 표정을 짓는데
이를 재현하기위한 얼굴 파츠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교체방식은 모자를 벗겨주고 통째로 안면파츠를
교환해주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확실히 액션 포즈 시에는
입 벌린 표정이 어울리네요.
무장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쌍룡검입니다.
작중 툭하면 뿌러지는 사탕칼 수준의 강도를
자랑하지만 무장 디자인 자체는 간지가 흐릅니다.
쌍룡검은 가슴의 덮개가 변형되는 형태이게
원작고증을 위해서는 가슴 덮개 파츠를 빼주는게 정석이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 안하셔도 되긴 합니다 ㅎ
다리의 컨테이너 부에 수납되어 있는
나기나타형 무장 다이모 샤프트 입니다.
쌍수로 들려줄 수도 있고, 양쪽으로 연결 시킬 수도 있는데
확실히 다이모스의 무장들 중에
포즈가 제일 잘 잡히는 거 같습니다.
참고로 양 쪽으로 연결하는 파츠는 연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파손의 위험이 조금 덜합니다.
칼날이 달린 톤파형태의 무장인 배틀 브레이크 입니다.
크게 인상깊진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액션토이즈에서 발매했던 미니액션 시리즈 중
다이모스에는 무장이 다이모 샤프트와
배틀 브레이커만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허리띠 부분이 변형되어서
적을 타격 하는 곤봉 형태의 무장인 삼룡곤 입니다.
구판 초합금혼 다이모스에는 체인이 아닌 연질 부품으로
되어있었으나
풀액션에는 체인 부품을 넣어줘서 더욱 디테일한
삼룡곤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의 파츠를 전개시켜 나온 두개의 팬으로 강풍을 발생시키는
더블 블리자드의 재현 파츠 입니다.
마징가로 치면 루스트 허리케인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또 다른 비슷한 형태의 파츠가 있는데
더블 블리자드를 개량하여 초고열의 열풍을 발생시키는
파이어 블리자드의 파츠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기술 중 어떤걸 쓰든 먼저 적을 날린 다음
피니쉬 기술을 날리는데
*파이어 블리자드의 경우 투구 옆 장식에서
발사되는 냉동빔인 프리징 스톰을 쏘는 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 피니쉬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다이모스의 피니쉬 기술인
열풍 정권 지르기 입니다.
저거로 적을 꿰뚫어서 파괴 시키는데
슈로대에서의 피니쉬 연출이 너무 통쾌해서
제가 다이모스 라는 로봇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풀액션 형제들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셋다 참 겉으로는 정말 멋지긴 한데
다이모스도 그렇고 콤바트라도 그렇고 이데온도 그렇고
무장 파츠에서 꽤나 많이들 빼먹는게
참 거시기하죠....
그래서 망한건가 싶습니다.
권법가랍시고 레슬링 기술 쓰는 바이캄프와
권법가랍시고 날붙이 무기가 꽤나 많은 다이모스....
아무튼 둘이 같이 세워놓으니 보기 좋네요
물론 설정상 크기는 둘이 정반대겠지만요
초합금혼 GX-83 다이모스 풀액션을 살펴봤습니다.
풀액션 시리즈의 존재 의의라고 평가받는 제품 답게
풀액션의 모든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풀액션의 명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매물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있어도 순삭되는 인기 제품입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무장이 빠진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표창형 무장인 파이브 슈터 라던가, 스네이크 락 등등 이 빠져있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명품 초합금혼 풀액션 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니, 액션 포즈가 잘 취해지고
잘빠진 다이모스를 원하신다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혼 FA 시리즈는 오바리 선생이 그린 박스아트도 멋지죠. 여기서 트라이더 G7만 더 내줬으면 딱 좋은데.. 라인업이 끝나서 아쉽습니다.
솔직히 이 라인업은 다이모스랑 볼테스, 이 두개를 위한 라인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초혼 FA 시리즈는 오바리 선생이 그린 박스아트도 멋지죠. 여기서 트라이더 G7만 더 내줬으면 딱 좋은데.. 라인업이 끝나서 아쉽습니다.
다이모스의 가라테는 격투기가 아니고 전투술입니다. 전쟁터에서 무기가 없을 때의 대처법으로서 시작된 것이라서, 날붙이들 들고 싸워도 사실 어색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의 격투기나 스포츠도 전쟁 기술로서 사용된 것이 많기는 합니다만..... 일본도가 워낙 잘 부러지다보니, 가라테가 실전에서 사용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마징가의 루스트 허리케인에는 산을 포함하고 있어서 다이모스의 더블 브리자드와 다르고 비슷한건 그레이트의 루스트 타이푼이 비슷할겁니다. 이쪽은 산이 없고 그냥 바람이라 ㅋ
다이모스 애니는 본 적 없고 로봇대전도 다이모스 나오는 작품은 4차밖에 접한 적이 없어서, 정권지르기가 이름 그대로 정직한 스트레이트, 그것도 정자세에서 정면으로 지르는 줄 알았는데 원래 저렇게 승룡권같은 기술인가보군요.
일본 어디에서의 전시때 이펙트 파츠 이용한 필살기 연출 모션이 정말 쥑였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전시하려면 가격이며 전시 공간이며 무시 못하지만 그만한 디오라마 또한 없을듯 하드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