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성소체에 이어 발매한 남성소체입니다.
여성소체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이것도 하나만 사봤는데
아...역시나 얘들은 뭔가 잘 알고 설계합니다...
다부진 몸에 잘생긴 얼굴을 자랑합니다...
기가차드 그 자체네요
물론 페인팅 하나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형단계에서 완성도가 너무 좋네요
여전한 가동성
대충만 포징해봤지만 정말 갖고놀기 좋은 설계와 질감입니다.
확실히 좀 알고 만든듯 해요
이 제품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요 신발
앞축을 구부리면 안쪽에 숨겨진 조형이 드러나면서
밑창이 휜듯한 모습을 만들어줍니다.
나뉘어진 관절을 최대한 보기싫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한 티가 납니다
샘플을 보면서도 그렇고
요 부품은 뭐지?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작사의 차기작에 쓰일 종아리 파츠였습니다.
의족이나 부츠류의 파츠를 달 수 있겠다 싶네요
근데 왜 이걸 굳이 알바디에....
사실 이 제품을 사고 남성용 옷을 조금 사두긴 했는데,
높은 승모조형과 그로 인해 짧아진 목, 넓고 두꺼운 어께때문에 미니어쳐 의류들로는 태가 좀 안납니다....
거기다 시접부분때문에 목이 더 올라가서는...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옷은 진짜 아니네요
이 가죽코트는 멋져서 좀 입혀보고싶었는데,
어께에서 너무 작습니다...
그나마 이 점퍼는 후드를 뒤로 젖히니 좀 낫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위에 후드티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네 고간파트가 있습니다.
그것도 튼실한것 하나와, 우람한것 하나
그리고 그것들이 힘빠진 모습으로 네개씩이나...
거기다 사진에선 없지만 이 구멍을 가려주는 부품이 있긴 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강등이 두려우므로 혼자 보겠습니다.
다른 매체에서...찾아보시길...
마지막으로 특유의 양아치적인 외모로, 이런 장면이 떠올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5252 오타쿠군, 미떼이루~?
지금부터 오레사마가 오타쿠쿤의 걸-프렌드를...."
으윽...뇌가 녹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밑에서 두번째 짤은 히소카 생각이 바로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직접 보여줄수는 없고 그냥 적당히 상상하시라고 히소카를 따라해봣습니다
오 포즈도 잘 잡히고 신발까지 신경써준게 신기하네요 ㅋㅋㅋ
진짜 디테일이 너무 좋네요 여기는 포징도 찍을때 좀 게을러서 얼마 안했지만...가동이 상당합니다
저도 이거 구매해서 1/12 액피용 인형옷을 알리에서 찾아 보고 있었는데, 리뷰하신거 보니 구매에 참고가 되네요. 그리고 그 파츠 조형이 잘되어 있어서 순간 ㅗㅜㅑ 소리가..
아니 거기서 ㅗㅜㅑ를 하시면 ㅋㅋㅋㅋㅋ 암튼 진짜 기존 옷들은 좀 쓰기 어려울거같습니다 넥이 좀 많이 파여있거나 아에 목을 가리는 그런걸로 입혀야할거같아요.... 좀 까다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