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썩굴입니다.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리던
로봇혼 아니메의 Z 건담 라인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RX-178 건담 Mk-ll 티탄즈.
이하, (막투 티탄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대하고 있던 제품이기에
수령하자마자 바로 리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Z 건담 1화에서의 건담 강탈 시의 유명한 장면을
패키지 전면에 삽입하여 강렬한 임팩트를 줍니다.
제품의 정가의 경우,
Z 건담 라인업으로 진행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로봇혼 하나 구매하면서도 눈치 봐야...)
RX-178 건담 Mk-ll 티탄즈
2024. 04. 26 발매
가격: 8,250엔 (세금 포함)
구성품.
패키지는 작은데 있을 건 다 있는 구성입니다.
티탄즈 버전은 1호기부터 3호기로 환장할 수 있게끔
환장 파츠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로봇혼 아니메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이펙트 파츠.
빔 사벨 이펙트 파츠는 퍼스트 건담과 같지만
빔 라이플 이펙트 파츠가 옐로우로 변경되었습니다.
원작의 그 느낌!
저 굵은 종아리와 발목!
그래서인지 더 상체가 슬림 해 보이는 효과가...
헤드와 상체의 디테일.
헤드 정말 잘 나왔네요.
티탄즈 버전은 다크 해서 그런지
확실히 빌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상체의 덕트는
모아줄 수도, 늘려줄 수도 있습니다. (브라야 뭐야...;)
백팩의 디테일.
사벨 수납부는 가동 기믹이 있습니다.
허리의 가동성.
앞/뒤로 꽤 움직입니다.
다소 괴랄스러운 어깨의 가동성.
어깨의 연장 기믹이 있어서
가동성을 꽤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대충 이 정도.
저 말도 안 되는 가동성 덕에
액션이 잘 나옵니다.
이번엔 목과 헤드의 괴랄한 가동성.
다소 억지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목의 연장 기믹을 통해서
가동성을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쉴드의 기믹.
쉴드의 조인트 연결 부위에
다중 관절을 삽입하여
저렇게 손목에 고정한 상태에서도
가동성을 꽤 확보해 줍니다.
지금까지의 제품화된 막투의 경우,
손목에 쉴드를 고정할 때
팔의 가동성에 제약이 존재하여
대부분 설정 자체를 무시하여 발매되었는데
이번 로봇혼 아니메는 쉴드를 고정하는 기믹까지
원작의 설정대로 반영해 주었습니다.
쉴드를 이렇게 접는 기믹도 있습니다.
프라모델의 경우,
스티커나 데칼을 선택하여
1호기부터 3호기까지로 재현할 수 있었는데
이번 로봇혼 아니메 막투는
각 번호 파츠가 따로 들어있어서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합니다.
어깨 말고도
스커트 후면과 무릎에도 파츠 교체가 가능.
헤드 발칸의 디테일.
색 분할까지 아주 꼼꼼합니다.
빔 라이플의 디테일.
라이플 개머리판 끝의 타원형 파츠도 접어줄 수 있고
설정대로 사이드 스커트에 거치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Z 건담 아니메 라인업으로 전개되면서
처음 등장한 빔 라이플 옐로우 이펙트 파츠.
전체적으로 색감이 다크 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건담들과는 또 다른 강렬함이 있습니다.
어깨의 놀라운 가동 기믹 덕분에
빔 라이플 액션이 꽤 자연스럽습니다.
저 옐로우 빔 이펙트 파츠는 적응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이퍼 바주카 액션.
바주카 이펙트 파츠의 경우,
옵션 세트에 포함된 것을 활용했습니다.
역시 저는 빔 라이플보다는
바주카 쪽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건담이든, 자쿠든간에...)
어깨의 가동 기믹은
빔 사벨 액션도 보다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빔 사벨 발도.
무릎앉아 자체는 잘 되는데
허벅지와 종아리가 좀 두꺼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액션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프로포션이 훌륭해서
전체적인 액션은 잘 나오는 편.
막투 에우고의 시그니쳐 포즈지만
일단 돌려차기 액션도 꽤 잘 나오는 편.
거기 있는 MP,
일방적으로 맞는 아픔과 무서움을 가르쳐 줄까?
로봇혼 KA 시그니쳐 Mk-ll와의 비교입니다.
KA 시그니쳐도 정말 잘 나온 제품인데
이번 아니메와 비교해 보면
여러 가지로 확실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 제품의 디자인 방향성이 다르다 보니
일반적인 비교는 어렵긴 해도
제품의 가동성 및 안정성에서
아니메 쪽이 확실히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매되었던
로봇혼 아니메 주역 건담들과의 비교입니다.
왼쪽부터 퍼스트, 알렉스, 제피렌서스 그리고 막투.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디자인으로
각각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어느 하나가 정말 잘 나왔고 좋다라기 보다,
주역 건담들 자체가 대부분 잘 나온 편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막투가 가장 잘 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알렉스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횟수로 이제 8년이 넘어가는 로봇혼 아니메 라인업이
드디어 Z 건담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변형이나 분리 설정이 없는
막투야말로 아니메로 나오면 정말 대박일 거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역시 생각 그 이상으로 너무 잘 나와주었습니다.
리뷰 본문에 언급한
어깨와 목의 연장 기믹이나
시리즈의 첫 번째 기체이니만큼
풍부한 옵션 파츠들을 넣어준 것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딱히 흠잡을 것 없는
매우 잘 나온 로봇혼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제가 소장한 제품만 그런지는 몰라도
고관절의 가동이 낙지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스무스한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약간의 보강을 통해서
조금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릭 디아스와 하이 잭을 포함하여
막투 에우고도 발매가 확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중반 부에 등장하는 바이아란이나
큐베레이 그리고 디오 같은 미변형 기체들이 기대됩니다.
뭐 아직까지 초반이라 갈 길은 멀기에
곧 나오는 릭 디아스부터 차근히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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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리뷰는 하단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ssukgul9/223435763492
2개 구입해서 패키지 표지 포즈로 전시 하고 싶었는데... 어깨 가동은 뭔가뭔가 하군요. ㅎㄷㄷ ㅊㅊ~
2개 구매하셔도 좋을 법한 그런 높은 퀄입니다! ㅎㅎ 진짜 이쁘게 잘 나왔어요. 앞으로 Z 라인업이 더욱 기대되네요.
역시 막투는 티탄즈 컬러가 이쁘죠!! 에우고 따윈!!
저도 항상 이렇게 생각하는데 에우고도 곧 발표 및 발매되면 또 그 것마저도 이쁘다고 할 것 같아요 ㅋㅋ 또 마침, 통상 판매제품이라 가야할 것 같고...
카토키 특유의 프로포션으로 나왔던 카시그니처와는 달리 원작의 고릴라스러운 우악스러움이 제대로 살아있군요. 리뷰 잘보고 갑니다, Z계열 애니메도 이제 시작이네요!
카 시그니쳐도 분명 명품이었는데 역시 저는 원작스러움이 더 깃들어진 아니메가 더 취향인 것 같아요 ㅎㅎ 둘 다 좋은 제품은 맞지만 여러 다양한 기믹과 가동성을 가진 아니메 쪽이 확실히 더 괜찮아보입니다. 무엇보다 통상 판매 제품이면서 신상이기도 하니까요. 곧 나올 릭 디아스들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