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가는 지스타이고 1년전부터 차근히 준비해오던 코스프레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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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워페어2의 영원한 형님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되겠습니다
복장은 고스트의 마지막 미션 버전으로 준비했고 총도 부시마스터로 마련하고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M4A1으로 했습니다;
사실 관련 게임의 부스 여부 상관없이 가볍게 돌아다니려고 준비한 코스였지만 왠걸........
콜오브듀티 모바일 부스 있다는걸 개최 하루 전에야 알았습니다. 기뻐서 의욕충만해졌습니다.
부스걸이 나를 보셨어!!!
이 순간만은 그냥 일반 관람객입니다 ㅋㅋ 부스가 마련된지라 다른 곳 빙빙 돌아봤자
발만 아프고 사람들에 치일게 뻔한지라
부스 근처에서만 서성이다 관람객들 사진촬영 받아주고 무난하게 토요일이 지나고.......
다음 날 일요일에도 코스튬을 하고 부스 근처에서 서성이고 부스걸들 촬영이 빠져나갈 때까지
부스 맞은편 쓰레기통 옆에 멍때리는데
인벤 부스 담당자 두분이 다가오시는겁니다. 이유인즉슨, '어제부터 봤는데 괜찮다면 부스걸들에게 양해구하고
함께 포토존에서 같이 사진촬영 받을 수 있겠느냐....어제도 부스 근처에 있던 덕분에 홍보되었다고'
일반 코스어로서 이런 기회는 없겠다 싶어서 저도 흔쾌히 승낙했죠
부스 담당자께서 제 폰을 받아 촬영해주셨습니다......
많은 카메라 앞에서 서보기는 처음이라 긴장이 좀 되기는 했지만 토요일 하던대로 포즈를 잡아
부스걸과 한타임 사진 촬영을 가졌습니다. 고마워요! 인벤 담당자 님!!
딱봐도 더워보이는 옷차림에 모델분들도 걱정은 하시더라구요 ㅎ
덕분에 모델 사진촬영시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포토존을 쓸 수 있어서
여기서 지나가는 관람객들과 사진촬영 가지고 홍보까지 해버려서 콜옵 모바일의 일일 모델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몇몇 기념품도 받아 뿌듯........
부스 코스모델로 일하러 가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포토존에서 일하신(?) 시간만큼은 돈 받으셔야겠네요!
부스 코스모델로 일하러 가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포토존에서 일하신(?) 시간만큼은 돈 받으셔야겠네요!
섭외될만큼 정말 멋지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사시네용ㅌㅋ
멋있습니다 ㅎㅎ
와 대단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