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저번 방콕에 이어 이렇게 홍콩도 가보게 됐습니다.
워낙 돈 없이 지내는 백수라서 고생고생하며 데이트 하던 찰나에, 여자친구가 워낙 답답해 해서 혼자라도 여행을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하던 알바가 갑자기 쉬는 날을 주는 바람에.... 여자친구가 무리를 하여 저를 데리고 가기로 했고,
이렇게 팔자에 없는 홍콩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5로 찍은 사진이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7월 6일 21시 40분에 출발하여 7월 9일 06시 45분에 도착한 만 2일의 여행기입니다.
사실 여행 가기 이틀 전에 가기로 결정해서 급하게 환전하고 여행 계획 짜고 했던 터라 매우 정신이 없었습니다.
워낙 더운 나라는 싫어하는데 걱정도 앞섰구요.
여자친구가 이것저것 알아본 덕에 겨우겨우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날 늦은 시간 인천공항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1층에 있던 패스트 푸드가 문들 닫아 그냥 보이는 집에 들어가야했습니다.
VIPS EXPRESS라고 써있었는데 7월에 오픈했다고 씌여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샐러드와 바베큐 등을 세트로 팔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빕스 답게 좀 비쌌습니다. 저게 도합 24000원...
여자친구가 면세품 인도장에서 화장품 여럿 들고 오고 난뒤 곧 비행기에 올라 탔습니다.
밤 비행기는 새로웠지만, '스틸 엘리스'를 보고 나니 홍콩에 도착해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급히 도심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지만, 그 버스는 정말 너무 심하도록 무척 많은 로타리를 돌면서 빙글빙글 운전을 해대서 몹시 불편했습니다.
대충 1시간 만에 '마카오 페리 터미널' 종점에 내려서 호텔로 걸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나오자 바다의 짠내와 홍콩의 습기에 홍콩에 왔다는 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IBIS 홍콩 센트럴 & 셩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네요 ㅜ
일단 여행기니 돌아다니는 장소는 아실 수 있게 지하철 노선도를 가져와봤습니다.
둘째날 - 여행 첫날
10시 반쯤 나와 여자친구가 좋아한다는 딤섬집으로 향했습니다.
호텔 26층에서 머물렀는데 생각보다 하버 뷰가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창 밖을 봤는데, 인터넷으로만 보던 무시무시한 홍콩 빌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은 정말 미친듯이 쌓아올린 빌딩들이 많은 도시였습니다.
찌는 더위에 구글 맵을 보고 찾아간 딤섬집은 사람들로 붐볐고 일하는 분은 대꾸도 아이컨택도 없이 매우 서비스가 나빴습니다.
그냥 겨우겨우 시킨 새우 들어간 딤섬을 3개 먹고 나왔습니다.
그 딤섬이 있던 곳은 센트럴 역 근처였는데, 영화 '중경삼림'으로 유명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와중에 보이는 건물들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그런 느낌.
저기 왼쪽에 보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인데 저렇게 계단식으로 4-5번 정도 이어져있었습니다.
영화의 명장면이라고 가보니 생각보다 낭만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더운 날씨도 힘들었고, 그냥 어딜가나 서로를 알아보는 한국인들로 넘쳐나는 것을 신기해 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영어가 많이 사용돼 있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의사소통이 되는 국가에 놀러온 것 같았거든요.
또한 거리를 채우고 있는 트램과 알록달록한 택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녁은 영화 '화양연화'와 '2046'로 유명한 골드 핀치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검증되지 않은 걸 시도하길 싫어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추천되어 있던 메뉴로만 시켰습니다.
블랙 페퍼 스테이크와 치킨 카레였습니다.
저는 다 잘 먹었지만, 여자친구는 실망한 것 같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확실히 카레에 닭들은 모두가 뼈째 들어있어서 뼈 바르느라 몹시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그 잘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침사추이'로 이동했습니다.
침사추이로 이동하고 보니 굉장히 많은 건물들이 동시에 지어지고 있었고, 홍콩섬과 비교되는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모든 공사장이 불을 훤히 켜두고 작업을 하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1881 헤리티지'라고 역사가 있는 어떤 건물을 찾아갔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뭐 그런 설명이 있었지만, 제게는 그냥 기념 사진 찍는 공간 같았습니다.
잠깐 기념사진을 찍고 바다 쪽으로 걸어오면 시계탑하나가 보였는데, 이것 또한 유명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다 고전적인 건축물이라는 점 때문에 유명한 듯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홍콩에 가면 그렇게 연신 찍어오던 야경 보는 장소에 갔습니다.
확실히 빌딩 숲의 윤곽이 매우 멋졌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도 않았지만, 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기다리기 지루하여 주위 명품 샵들을 돌아다녔습니다.
홍콩섬과는 분위기가 사뭇 아르게 정말 번쩍이는 샵들로 가득했습니다.
대충 몇바퀴 돌다가 '하버시티'라는 곳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에어컨을 쐬며 쉬었습니다.
언뜻 보니 한국 디저트 카페도 입점해 있는 듯 했습니다.
어느 덧 해가 져서 야경을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까 전 그 공사장은 밤에 더욱 더 빛나는 듯 했습니다.
다른 분처럼 DSLR이 아닌 아이폰5지만 그래도 멋진 야경이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고 무언가 음악도 나오고 레이저와 빌딩 네온싸인으로 공연 비스무리한 걸 하는 듯 했지만,
사실 뭘 한지도 모를 정도로 시시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냥 시원한 바람하고 똑같은 야경이었습니다.
야경은 실컷 봤다 싶어서 야경 보던 장소 바로 옆에 있던 선착장에서 '완차이'로 이동했습니다.
'완차이'에 여자친구가 가고 싶다던 옥상 바로 향했습니다.
'더 헤네시'라는 빌딩 33층에 있는 바였는데, 이름이 Wooloomooloo라는 레스토랑 겸 바였습니다.
정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고, 펜스가 가슴 높이여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히 마가리타와 맥주 한잔 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여자친구가 아쉬워 했고,
'란 콰이 퐁'이라는 홍콩의 클럽 거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위치로는 '센트럴'역 바로 아래였고,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막상 갔지만, 딱히 둘다 클럽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고 잠깐 앉기에는 그닥 원하는 분위기에 바가 없었습니다.
그냥 가보긴 했다는 증명으로 셀카를 하나 찍고 나왔습니다.
트램 이용해서 숙소로 돌아오는 느낌이 제법 재미었습니다.
셋째날- 여행 둘째날
체크 아웃을 하는 날이어서 늦으막이 11시에 나와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여기가 트램을 타는 역이었는데, 고작 하루 봤다고 홍콩 버스와 트램 이용하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셩완'역과 '센트럴'역 사이에 있는 '싱흥유엔'이라고 홍콩 여행객 사이에서는 몹시 유명한 토마토 라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진 구글 펌)
정말 아무것도 없이 토마토를 갈아넣은 라면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여행기에서 난리를 쳐서 기대를 하고 갔으나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이 컸습니다.
저는 이걸 먹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것도 참 바보같았는데, 어떤 분이 인터넷에 쓴 글에서 이걸 먹으로 홍콩에 또 오겠다고 쓴 부분을 읽고는
참 취향이란 요망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맛만 보자는 취지로 한그릇만 시켰고, 또 그것도 채 비우지 않고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카우키(구기육남)가 우육면으로 유명하다 해서 바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나름 애써 번역한 듯 한 한글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기본이 되는 1번을 시켰고 저는 좀 다른 걸 먹자는 취지로 7번을 먹었습니다.
그 결과 세 입 먹고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매우 짠 국수를 먹어야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시킨 1번은 깊은 국물 맛에 적당한 느낌이었습니다만, 여자친구도 입만에 안맞는지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오전에 시도한 모든 음식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찝찝한 마음을 갖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호텔로 돌아가 짐을 찾고, 홍콩역까지 가는 셔틀을 탔습니다.
홍콩역에서 공항까지 짐을 부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그 것을 이용하고, 공항에 돌아갈 때 이용할 공항철도 티켓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홍콩 역에서 이런 저런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돈을 꺼내다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홍콩 달러는 20달러짜리 지폐가 4종류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발행 은행이 달라 이리 됐다는데, 이래저래 신기했습니다.
짐도 부치고 티켓도 받은 후에는 홍콩역과 붙어있는 IFC 몰로 들어갔습니다.
IFC 몰 2번째 건물 55층에 있는 '화폐 박물관'로 향했습니다.
사람도 적고 전망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한국인 관광객을 제외하면 일부 견학생만 있는 듯 했습니다.
투어를 주관하던 분이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해서 옆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이 맛집 저 맛집 간다고 고생만 하고 맛있는 거 못 먹은 경험 탓에
저녁은 IFC몰에 있는 '정두'라는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유미라는 사람의 남편이 하는 거고 미슐랭이 소개했다는, 여러 좋은 말이 많은 식당이었습니다.
일단 깔끔하고 고급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새우 딤섬과 무슨 고기가 들어간 죽 그리고 완탕면을 시켰습니다.
제가 그토록 기대한 완탕면을 제외하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원래 면을 좋아해서, 토마토 라면과 우육면 그리고 완탕면을 제일 먹고 싶어했는데...
홍콩의 면요리는 저와 맞지 않았던 듯 합니다.
나름 홍콩의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동안 여러 쇼핑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친구분들끼리 귀여운 옷을 입으신 분들과 계속 마주치게 되어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나나 세자매인데, 정말 친한 친구들인지 옷도 세트로 꾸미시고 ㅋㅋㅋ 참 매력있는 한국인 여행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충 시간이 됐다 싶어 피크 트램으로 향하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우리가 찾아놓은 버스가 버스정류장에 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간신히 미니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홍콩 파크'와 '피크 트램'이라는 말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전혀 알수 없는 상태에서 등 떠밀려 타게 되어 몹시 걱정했습니다.
다른 여행기에 본 바로는 원래 미니버스는 현지인만 타지 관광객은 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멈추는 정류장이 표시도 안되어있고, 기사 마음대로 내려주는 듯 했습니다.
저희가 내릴 때에도 갑자기 서더니 우리에게 화를 내듯 중국말로 크게 소리치는 걸 듣고서 쫓기듯 내렸습니다.
내리자 더욱 답답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쏙 걸으며 찍느라 흔들렸지만...
저기 서있는 모든 사람이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모여든 사람이었습니다.
직원이 대기 시간이 2시간이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미리 발권한 티켓이 있었기에, 조금만 기다리다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직원의 통제와 안내에 따라 줄을 서긴 서지만(사실 그마저도 사람들이 다 무시함)
트램에 타는 방법은 그저 몸으로 서로 밀치거나 새치기를 일쌈는 질서 없는 형태로 이루어 졌습니다.
서로 좋은 자리에 앉고자 문으로 달려드는 통에 문 앞에서 끼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게다가 가족이나 친구 자리를 맡느라 저런 몰상식한 짓도 저지르더군요.
힘겹게 트램에 올라 탔지만, 자리는 없었고 서서 가야했습니다.
그건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트램이 올라가는 경사가 몹시 심해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라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올라가야했습니다.
올라가며 보는 야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올라가면 아래와 같이 보이는 건물 옥상에 있는 테라스에서 야경을 보게 되는데,
저희는 현지인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길을 이용해 더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꽤 긴 시간 걸어나가다 보면 훨씬 탁 트이고, 사람이 전혀 없는 공간이 나옵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야경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좋았고, 나름 오붓한 장소였다고 생각해 더 좋았습니다.
사진이 그 광경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내려올 때는 다행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생한 탓인지, 벌써 피로가 몰아쳤습니다.
내려가는 버스는 찾아본 대로 나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센트럴'역에 내리고선 홍콩 지하철인 MTR을 '몽콕'역으로 향했습니다.
몽콕역에는 야시장이 있었는데,
가격을 무지막지하게 깍고 이것 저것 많은 걸 싸게 살 수 있는 듯 했습니다.
저는 관심가는 물건이 없어 여자친구만 나노블럭과 케이스를 샀습니다.
야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와중 독특한 퍼레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우산혁명이 아직도 진행중인건가 했지만, 궁금해만 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여 바로 홍콩역으로 이동해서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에 와야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1시 25분 이었고, 한국 시간으로 2시 25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연기되어 3시가 다 되어 이륙한 듯 합니다.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고 창밖으로는 해가 떠오르는 요상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아 이렇게 해외여행도 하는 것에 감지덕지해야 하겠지만, 홍콩 여행은 생각보다 피곤한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날씨 탓이 컸던 것 같고,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음식이 저와 맞지 않았던 것도 이유엿을 것입니다.
태국에서는 아무데서나 아무 것을 먹어도 다 눈이 띄여지는 맛이였기에, 은연중에 많은 비교를 한 듯 합니다.
저 말고도 크게 실망하여 기분이 처져있는 여자친구를 달래며 다녀온 여행이기에 그것도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에 또 여행을 할 기회가 있다면, 더운 나라는 피해야할 듯 싶습니다.
그 홍콩이 아니네...
홍콩 사진에 붉은 콩이 없는 불편한 진실....^^;;;;;;; . . . 그렇다고 해도 피해가실 수는 없음. 에잇~ ███████▄▄███████████▄░░░░░░░░░░░░░░░░░░░░░░░░░ ▓▓▓▓▓▓█░░░░░░░░░░░░░░█░░░░░░░▄██████████▄░░░░░ ▓▓▓▓▓▓█░░░░░░░░░░░░░░█░░░░░░▄░░░░░░░░░░░░▄░░░░ ▓▓▓▓▓▓█░░░░░░░░░░░░░░█░░░░░▄░░░░░░░░░░░░░░▄░░░ ▓▓▓▓▓▓█░░░░░░░░░░░░░░█░░░░░▄░░비추핵폭탄 버섯구름░░░▄░░░ ▓▓▓▓▓▓█░░░░░░░░░░░░░░█░░░▄▄████████████████▄▄░ ▓▓▓▓▓▓███░░░░░░░░░░░░█░░░░░░▄░░░░░░░░░░░░▄░░░░ ██████▀░░░░░░░██████▀░░░░░░░░▄░░░░░░░░░░▄░░░░░ ░░░░░░░░░█░░░░█░░░░░░░░░░░░░░░▄░░░░░░░░▄░░░░░░ ░░░░░░░░░░█░░░█░░░░░░░░░░░░░░░░▄░░░░░░▄░░░░░░░ ░░░░░░░░░░░█░░█░░░░░░░░░░░░░░░░▄░░░░░░▄░░░░░░░ ░░░░░░░░░░░█░░█░░░░░░░░███████████████████████ ░░░░░░░░░░░░▀▀ ░░░░░░░░░░░░░░░░░░░░░░░░░░░░░░░░ ░░░░░░░░░░█████░░░░░░░░░░░░░░░░░░░░░░░░░░░░░░░ ░░░░░░░░░███████░░░░░░░░░░░░░░░░░░░░░░░░░░░░░░ ░░░░░░░░█░비추핵폭탄░█░░░░░░░░░░░░░░░░░░░░░░░░░░░░░ ░░░░░░░░░███████░░░░░░░░░░░░░░░░░░░░░░░░░░░░░░ ░░████████████████████░░░░░░░░░░░░░░░░░░░░░░░░ ████████████████████████░░░░░░░░░░░░░░░░░░░░░░
호...홍콩이라니!! 그것도 여친이 보내준 홍콩이라니...!!!!!! 에라이 호..홍콩으로 가..버렷!!!!
이렇게 된 이상 글유머와 커플을 한꺼번에 보내버린다! ███████▄▄███████████▄░░░░░░░░░░░░░░░░░░░░░░░░░ ▓▓▓▓▓▓█░░░░░░░░░░░░░░█░░░░░░░▄██████████▄░░░░░ ▓▓▓▓▓▓█░░░░░░░░░░░░░░█░░░░░░▄░░░░░░░░░░░░▄░░░░ ▓▓▓▓▓▓█░░░░░░░░░░░░░░█░░░░░▄░░░░░░░░░░░░░░▄░░░ ▓▓▓▓▓▓█░░░░░░░░░░░░░░█░░░░░▄░░비추핵폭탄 버섯구름░░░▄░░░ ▓▓▓▓▓▓█░░░░░░░░░░░░░░█░░░▄▄████████████████▄▄░ ▓▓▓▓▓▓███░░░░░░░░░░░░█░░░░░░▄░░░░░░░░░░░░▄░░░░ ██████▀░░░░░░░██████▀░░░░░░░░▄░░░░░░░░░░▄░░░░░ ░░░░░░░░░█░░░░█░░░░░░░░░░░░░░░▄░░░░░░░░▄░░░░░░ ░░░░░░░░░░█░░░█░░░░░░░░░░░░░░░░▄░░░░░░▄░░░░░░░ ░░░░░░░░░░░█░░█░░░░░░░░░░░░░░░░▄░░░░░░▄░░░░░░░ ░░░░░░░░░░░█░░█░░░░░░░░███████████████████████ ░░░░░░░░░░░░▀▀ ░░░░░░░░░░░░░░░░░░░░░░░░░░░░░░░░ ░░░░░░░░░░█████░░░░░░░░░░░░░░░░░░░░░░░░░░░░░░░ ░░░░░░░░░███████░░░░░░░░░░░░░░░░░░░░░░░░░░░░░░ ░░░░░░░░█░비추핵폭탄░█░░░░░░░░░░░░░░░░░░░░░░░░░░░░░ ░░░░░░░░░███████░░░░░░░░░░░░░░░░░░░░░░░░░░░░░░ ░░████████████████████░░░░░░░░░░░░░░░░░░░░░░░░ ████████████████████████░░░░░░░░░░░░░░░░░░░░░░
저도 그 홍콩(?)으로 보고....
전 4박5일로 다녀왔었고 1박 전부를 마카오에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 그때 찍었던 사진 전부 폰에 있었는데 잃어버려서 한동안 우울했었네요. 꼭! 지금이라도 사진 백업 하시고, 여운을 즐기며 사진 봐보세요 ㅎㅎ
아 난 뭘 기대하고 들어온거야.... 에잇!!
한 밤의 X ~~~ 홍콩이 아니네...
그 홍콩이 아니네...
저도 그 홍콩(?)으로 보고....
추천수도 그럴듯하네
홍콩자주가는 일본여자나 보고올랍니다........
저도;;;
동지여
사람들 사는거 비슷하네 ㅋㅋㅋ 생각하는거랑.. 이런 솔직한게 좋다
에이...진짜 홍콩이네....
홍무룩...
다들 작성자분이 오른쪽가려고 노린거라고는 생각안.. 에잇 결국 나도썩었잖아?
아 이댓글달러 왔는데 ㅋㅋ
모두가 바라는 홍콩은 딱 하나였나봄.....
설마 진짜 홍콩이었을줄이야... 홍무룩
진짜 홍콩이 아니잖아!!!! 낚였어!!! 시무룩....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군요. ㅎㅎ
나만 그런게 아니였군....
아 나도 썩었어...........
우리 모두 일상 생활 가능 하시죠?
ㄴ 이게 우리의 일상생활입니다
솔까 그 홍콩이면.... 스마일훃이 가만있겠음?
여기 루리웹은 혼자 홍콩? 가는 분 참 많죠
나도 그 홍콩인지 알았는데....
호...홍콩이라니!! 그것도 여친이 보내준 홍콩이라니...!!!!!! 에라이 호..홍콩으로 가..버렷!!!!
섹드립 치고 싶은데 못 치겠다ㅋㅋㅋㅋ
홍콩이 괜히 영국식민지엿을까요... 진짜 먹는건 ㅈ같습니다....
ㅋㅋㅋㅋ 홍콩이 영국식민지였다는건 알았지만 음식을 연관지을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시드님 댓글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군요 ㄷㄷ
음식만 입에 맞아도 몇배는 즐거우셨을건데 안타깝네요
제목 때문에 오른쪽 갈 확률이 높을듯...ㅋㅋ
가이드 북에 나와있는 맛집 갔으니 맛이 없지요...
ㅡㅡ 여자친구 홍콩보냇네
다음번엔 더 좋은곳으로 여자친구분을 보내드리면 되겠네요^^
제목 ㅋㅋ 너무 노렸어 가까운 홍콩도 있어요 ㅋㅋ 멀리 가지마세요;;;
부럽다 여친이 여행을 보내주다닛
홍콩 사진에 붉은 콩이 없는 불편한 진실....^^;;;;;;; . . . 그렇다고 해도 피해가실 수는 없음. 에잇~ ███████▄▄███████████▄░░░░░░░░░░░░░░░░░░░░░░░░░ ▓▓▓▓▓▓█░░░░░░░░░░░░░░█░░░░░░░▄██████████▄░░░░░ ▓▓▓▓▓▓█░░░░░░░░░░░░░░█░░░░░░▄░░░░░░░░░░░░▄░░░░ ▓▓▓▓▓▓█░░░░░░░░░░░░░░█░░░░░▄░░░░░░░░░░░░░░▄░░░ ▓▓▓▓▓▓█░░░░░░░░░░░░░░█░░░░░▄░░비추핵폭탄 버섯구름░░░▄░░░ ▓▓▓▓▓▓█░░░░░░░░░░░░░░█░░░▄▄████████████████▄▄░ ▓▓▓▓▓▓███░░░░░░░░░░░░█░░░░░░▄░░░░░░░░░░░░▄░░░░ ██████▀░░░░░░░██████▀░░░░░░░░▄░░░░░░░░░░▄░░░░░ ░░░░░░░░░█░░░░█░░░░░░░░░░░░░░░▄░░░░░░░░▄░░░░░░ ░░░░░░░░░░█░░░█░░░░░░░░░░░░░░░░▄░░░░░░▄░░░░░░░ ░░░░░░░░░░░█░░█░░░░░░░░░░░░░░░░▄░░░░░░▄░░░░░░░ ░░░░░░░░░░░█░░█░░░░░░░░███████████████████████ ░░░░░░░░░░░░▀▀ ░░░░░░░░░░░░░░░░░░░░░░░░░░░░░░░░ ░░░░░░░░░░█████░░░░░░░░░░░░░░░░░░░░░░░░░░░░░░░ ░░░░░░░░░███████░░░░░░░░░░░░░░░░░░░░░░░░░░░░░░ ░░░░░░░░█░비추핵폭탄░█░░░░░░░░░░░░░░░░░░░░░░░░░░░░░ ░░░░░░░░░███████░░░░░░░░░░░░░░░░░░░░░░░░░░░░░░ ░░████████████████████░░░░░░░░░░░░░░░░░░░░░░░░ ████████████████████████░░░░░░░░░░░░░░░░░░░░░░
부장 아재요... 대낮부터 술이라니요...
쯔.. 쯔.. 음주 코딩의 매력을 모르시는구먼~
이렇게 된 이상 글유머와 커플을 한꺼번에 보내버린다! ███████▄▄███████████▄░░░░░░░░░░░░░░░░░░░░░░░░░ ▓▓▓▓▓▓█░░░░░░░░░░░░░░█░░░░░░░▄██████████▄░░░░░ ▓▓▓▓▓▓█░░░░░░░░░░░░░░█░░░░░░▄░░░░░░░░░░░░▄░░░░ ▓▓▓▓▓▓█░░░░░░░░░░░░░░█░░░░░▄░░░░░░░░░░░░░░▄░░░ ▓▓▓▓▓▓█░░░░░░░░░░░░░░█░░░░░▄░░비추핵폭탄 버섯구름░░░▄░░░ ▓▓▓▓▓▓█░░░░░░░░░░░░░░█░░░▄▄████████████████▄▄░ ▓▓▓▓▓▓███░░░░░░░░░░░░█░░░░░░▄░░░░░░░░░░░░▄░░░░ ██████▀░░░░░░░██████▀░░░░░░░░▄░░░░░░░░░░▄░░░░░ ░░░░░░░░░█░░░░█░░░░░░░░░░░░░░░▄░░░░░░░░▄░░░░░░ ░░░░░░░░░░█░░░█░░░░░░░░░░░░░░░░▄░░░░░░▄░░░░░░░ ░░░░░░░░░░░█░░█░░░░░░░░░░░░░░░░▄░░░░░░▄░░░░░░░ ░░░░░░░░░░░█░░█░░░░░░░░███████████████████████ ░░░░░░░░░░░░▀▀ ░░░░░░░░░░░░░░░░░░░░░░░░░░░░░░░░ ░░░░░░░░░░█████░░░░░░░░░░░░░░░░░░░░░░░░░░░░░░░ ░░░░░░░░░███████░░░░░░░░░░░░░░░░░░░░░░░░░░░░░░ ░░░░░░░░█░비추핵폭탄░█░░░░░░░░░░░░░░░░░░░░░░░░░░░░░ ░░░░░░░░░███████░░░░░░░░░░░░░░░░░░░░░░░░░░░░░░ ░░████████████████████░░░░░░░░░░░░░░░░░░░░░░░░ ████████████████████████░░░░░░░░░░░░░░░░░░░░░░
여친의 스킬이.....어흠...아...부럽습니다.
홍콩...ㅋ..ㅋㅋ . . 실망
한 여름에 홍콩, 마카오 쪽 여행은;;;; 다녀와도 기억에 남는 건 어느 호텔, 어느 차량 에어컨이 좋았는가... 밖에 없더군요. ^^;
샹컁 타이완 싱치 지~~ 췌~ 널~~~ 뷔~~!!!!!!!
나만 음란마귀가 씌인게 아니였구나 역시 나는 정상이였어
내가 원한 홍콩이 아니 비추~!!
와.. 저 미니버스 저를 살려준 버스네요~배낭여행가서 트램타고 종점까지 갔는데 다시 돌아오는 트램은 없고..숙소는 몽콕 근처고..돈도 없어서 택시탈 엄두도 안났는데 그 종점이 저 버스 출발지였더라구요~떡하니 전면유리에 몽콕이라고 써있길래 몽콕가냐고 물어보니 간다고ㅠㅠ 완전 고마움~ ㅎ 기사분도 친절하고~ 첨엔 저 혼자 탔기도했고 제가탄 버스 기사분이 다른 기사분 들하고 저를 처다보면서 홍콩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껄껄거리고 웃길래 이거 나 어디 팔려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고 ㅋ(인상도 엄청 무서웠음) 근데 조금 가다보니 불빛들도 보이고 다른 사람들도 차근차근 타고 외국인이 타면서 go to the 몽콕? 이라고 물어도 보고 기사분이 OK 라고 말하는거 들으니 그제서야 안심이되서 경치구경 하면서 갔네요 기사분도 엄청 친절~중간에 한번 다른 버스로 갈아 타야하는데 지금 내리라면서 웃으면서 안내까지 해주는 기사님~ 몽콕가는 외국인하고 같이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서 몽콕을 왔는데 세워준곳이 숙소 바로 코앞이라 완전 신기~ ㅎ 근데 홍콩은 다른 나라 가면서 경유지로 1박만 해도 거의다 둘러봄 마카오랑 란타오섬까지 가실려면 3박이면 완전 다 즐길수 있음
제목만보고.... ..젠장...난 썩었어...ㅠ
그 홍콩이 아니네..
제목에 낚임..
노렸네 노렸어ㅋㅋㅋ
홍콩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홍콩음식이 베이징덕 말고는 정말 맛없었어서 고생했어요. 피크트램은 길헤매다 겨우겨우 막차전거 탔는데 대기없이 친구랑 단둘만 타서 엄청 편하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왠지 설레거나 화내며 들어온 분들이 많을거 같은 제목이네요.
아......... 진짜 홍콩이네...
우왕 홍콩 !!!!
저도 그 홍콩인줄.... 좋겠네.. 이러면서 들어왔는데...ㅋㅋㅋㅋ
그 홍콩일리 없지만 들어와 비추버튼 부터 찾는다
개인적으로 홍콩은 여행을 가기엔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돈 많이 갖고가서 쇼핑하는게 딱 적절
그 홍콩이 아니네 콩무룩..
난 타락했어..
사격하려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전군 발포하라!!!
제목 대놓고 낚시네
게림에서 직수입해온 대나무다 나의 죽창을 받아라
빨간색 콩을 기대했는데
우와 모두 낚여서 들어오고있다!!
여친: 오늘밤 홍콩 보내줄까?
낚았...
에이.. 진짜 홍콩이잖아.
아..아,,앙///홍콩으로 ㄱ...가버렷 ! ♥
베스트 갈려고 제목으로 사람 낚네.. 그래서 돌아와서 홍콩다시 보내줬다는거여 뭐여
제목 틀린말 아닌데.
왠지 야하게 들리네;
진짜 홍콩이네 쩝.
하아... 그 홍콩이었구나..
난 보내주고 왔는데 헤헷
그 홍콩이 였다면 더 좋았을..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어리이~
제목이 위험해 ㅋㅋㅋ
오호
3년인가 전에 혼자서 홍콩을 다녀온적이 있는데....빅토리아피크 위로 올라가서 심포니오브라이트 보면서 감동하고있는데 옆에서 커플이 (한국말로) 막 싸우고있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깨달았죠. 아, 여행은 혼자 다녀야하는구나. 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푸근해지는데 작가님은 별로셨나보네요 하긴 홍콩이 아무리 좋기로서니 여친만 하겠습니까 ㅎㅎ
역시 여행은 여친이랑 가야 좋은거죠 ㅋㅋ
백수인데 알바? 음? 뭐지 이 모순은
중화 문화권 여행에서 가장 별로인 나라인 홍콩에 가셨군요. 죄송하지만, 홍콩은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이 가기엔 최악의 중화권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홍콩은 지금 돈많은 관광객이 쇼핑과 서양+중화 문화가 결합된 퓨전 '럭셔리'문화를 경험하는 돈많은 대만인과 중국인을 위한 관광지로 변모한지 오래 됐거든요. 오히려 중국의 계림 지역이나, 대만의 남부 타이난 지역이 중화권 문화+ 싸고 맛있는 음식을 체험하고 멋진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하지요. 다만...영어가 통용안된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요. 홍콩 중국 대만쪽을 15년정도 다니다보니, 흔히말하는 유명한 관광지는 더이상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그런 관광지가 아니게 되버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중화권 국가를 많이 다니지만, 홍콩은 더이상 일반 관광지가 아닌, 쇼핑과 럭셔리로 찌들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중국 계림지역을 가이드 동반하시어 다녀오시거나, 대만 남부지역(까오숑)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음식 및 중화권만의 절경에 또다른 매력을 분명히 느끼실 겁니다.
그 홍콩이 아니네요(급 시무륵) 나름..... 홍콩으로 가버렷~!!~!~!! 을 기대했는데...
우리나라만 불친절한게 아니였군...
홍콩은... 솔직히 오래전 홍콩영화에 대한 로망 같은게 없다면 많이 실망할 겁니다. 관광지라기보다는 쇼핑하러 가는 곳이고, 쇼핑이라 하더라도 한참 할인할 시즌이 아니라면 메리트가 그다지 없어요. 중국인들이 쇼핑관광을 많이 오는데, 이유가 중국에서는 워낙 짝퉁이 많다보니 (명품매장 간판도 못 믿습니다) 그나마 안전한 홍콩에서 쇼핑을 하는 거죠. 우산혁명은 최근 급격히 시들해졌는데, 중국 정부에서 우산혁명에 대한 여론이 퍼지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중국관광객들의 출입을 불편한 방식으로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중국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다보니 홍콩의 상인들도 우산혁명에 따른 관광객 감소를 버티기 힘들어진 것이죠. 음식점들은... 운이 좀 안 좋으셨네요.ㅜㅜ; 사실 국내 블로그에 소개되는 홍콩 맛집은 대부분 여행사 직원들이 올리는 것들입니다. 저도 처음에 잔뜩 조사하고 갔는데, 현지 친구에게 거기 가자고 물어보니 그런 슈레기 같은 음식 나오는 곳을 왜 가냐고 타박하더군요. 제가 가져간 음식점 목록 보고 '대부분 평균 이하인 곳들'이라 황당해 했다는....;;;; 홍콩도 우리 입맛에 맞는 괜찮은 음식점 많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이태원에서 먹던 이국 음식들보다 훨 만족스러운 곳도 많았어요. 다만, 그런 곳은 현지인도 많고, 대부분 식당이 매우 좁기 때문에 먹기 불편합니다. 홍콩에서 받은 문화충격 중 하나가, 식당에서 낯선 사람끼리도 합석을 시킨다는 것이죠. 워낙 자리가 부족하고 식당은 장사를 해야하니...^^; 고생 많이 하다 온 여행기지만 오히려 이런게 제대로 된 여행기 같습니다.^^
이태원 거주하고 있는 사람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맛을 비교하기 위한 기준으로 이태원을 말씀하시는 건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니지 싶습니다. 이태원은 정말 형편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앙카라 피크닉 같이 레어한 곳을 제외하곤 말이죠..
여친이 보살이네요. 남친 여행도 보내주고... 요즘 시대엔 상상도 할수 없는일...
홍콩은 미식가들이 집중하는 곳인데 ^^;;; 어떻게 맛 없는 곳만 가셨군요....
홍콩 2012년도에 가보고 다신 갈생각 안함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개국 쌍두마차급
제목을 분명 노리고 적었네...
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착한생각~~ 착한생각~~
아닌거 알지만 이상한 생각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전또 홍콩에서 놀이동산가서 청룡열차 탔다구 ㅎㅎ
제목이 게시물을 살린 듯... ㄷㄷㄷ
다른건 잘 모르겠고, 이글을 읽으면 홍콩가기 싫어지네요. ㅎㅎ;;;제목이 살리신듯
제목 노리고 쓰신거죠? 맞죠?? ㅋㅋㅋㅋㅋ 저도 2008년 이맘때쯤 홍콩 가봤는데 찌는듯한 더위에도 세련됨고 옛것 등등 영화서 보던것들이 공존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베이징과 함께 다시 가보고픈 도시입니다.
요새는 여자가 보내주나요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소무룩.... 홍콩이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