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7월에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온 샤인블링 인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해외 게임의 성지라면 일본 아키하바라가 제일 유명한 곳이고 루리웹 여러분도 많이 가보셨을 장소입니다만
아직 대만 게임의 경우는 국내에서 많이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저는 이번 대만여행에서 하루를 투자해 대만의 게임 시장을 둘러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게임을 위한 여행, 이것이야말로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기가 아닐까 하네요.ㅎㅎ
사실 이전부터 중문판 게임 발매 정보가 루리웹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고
루리웹 여러분도 중문판 발매 뉴스를 보면서
도대체 대만의 게임시장은 어떤 곳인가? 중문화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한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대만의 게임 시장은 어떨까 많이 궁금했기에 이번 여행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군요.
그동안 중화권, 대만의 게임 시장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차후 대만여행때 찾아가고 싶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대만 게임 시장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용한 항공사는 싱가포르 국적의 저가항공사 스쿠트항공입니다.
요즘 대만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좋은 항공사입니다.
그렇게 2시간은 날아서 도착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일단 대만의 게임시장을 탐방하기 위해 찾아가야 할 곳은 바로 여기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입니다.
우리나라의 서울역처럼 이 곳도 대만철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합니다..
- 대만 게임의 성지! 타이베이 지하상가(台北地下街) -
바로 이 거대한 메인 스테이션을 통해 게임상가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목적지는 타이베이 지하상가(台北地下街)입니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도 거대하지만 내부는 훨씬 더 거대하네요..
이 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헤메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지도를 참고. 타이베이 지하상가에서 게임상가는 바로 Y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 내부에는 상당히 많은 쇼핑 코스가 있으니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곳곳에 위치한 안내 표지판을 잘 보면서 Y구역 쪽으로 이동합니다.
두둥! 드디어 게임상가로 가는 입구가 보이는 것 같네요.
Y구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는 엑원과 퀀텀 브레이크의 광고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표시한 Y10~Y28 구역 쪽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드디어 그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의 게임 전문 지하상가에 도착. 마치 대만의 작은 아키하바라에 온 듯한 기분이네요.
추가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만약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이동할때 Y13 출입구가 게임지하상가로 통하는 곳입니다.
택시를 타는 경우에도 현지 기사님께 台北地下街 Y13이라고 적어서 보여줘도 다 알고 목적지까지 가주더군요.
여기는 입구에서부터 게임상가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벌써 대만은 기어스 오브 워4 홍보중이네요.
입구에서 보이는 대만의 게임광고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코에이테크모 게임들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부 디지털터치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ㅎㅎ
상가 천장에 있는 각종 게임관련 광고들이 여기가 대만의 게임 전문상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여운 타이베이 지하상가의 마스코트~
여기서 잠깐 대만 현지에서의 게임광고를 보시겠습니다~
다크소울3
진격의 거인
톰 클랜시 더 디비전
언차티드4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4
파크라이 프라이멀
MLB 더쇼16
우리나라도 MLB 더쇼 표지모델로 추신수,강정호가 등장하는데, 대만 역시 자국의 메이저리거를 표지모델로 기용했네요.
기어스 오브 워4
역시 대만에서도 큰 인기몰이 중인 오버워치! 중문판 제목은 투진특공(鬥陣特攻).
대만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PC판만 현지화, 플포,엑원 콘솔판은 영문판 그대로 발매되었네요.
이 곳은 대만 반다이남코의 직영매장일까요?
대만의 게임 매장들.
첫 인상은 상당히 깨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기에는 절대 호객행위 같은건 없습니다.
대부분 매장 점원들이 일본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할 줄 알더군요. 덕분에 '니혼진데스까?' 일본인이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한 매장 점원이 이 지하상가에는 일본인 손님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한국인 손님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이시라면 쇼핑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만 게임매장의 내부. 소프트도 정말 잘 정돈되어 있어서 구경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정가제가 아니기 때문에 매장마다 중고 소프트의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엑원도 플포 못지 않게 상당히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게임매장들이 엑원 관련 코너를 한 켠에 마련하고 있었고, 엑원 시연대도 많이 보였습니다.
엑원 소프트는 중문판은 물론, 해외판 소프트도 손쉽게 구할 수가 있네요.
물론 대만도 플포가 훨씬 우세인 느낌입니다만 엑원도 나름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기분 좋았습니다.
한 매장 앞에서 엑원 키넥트 저스트 댄스를 시연하고 있는 소녀들...
엑원 키넥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시연해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걸 부끄러워 하지 않고 관심있다면 누구나 다가가서 자신있게 춤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매장에서 본 초대형 슈퍼 소니코 피규어...점원 말로는 여기 매장의 마스코트라나 뭐라나~ㅎㅎ
이 캐릭터는 루리웹에서도 소개된 바 있었던 대만의 오리지널 플스 마스코트 아이짱(小藍).
현재 대만 SIET에서도 야심차게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매장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캐릭터네요.
이처럼 아이짱이 모델인 대만 한정 플포 콘솔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대만 게임매장들의 한 가지 특별한 점이라면...
거의 모든 매장들이 소프트 하나하나마다 중고, 언어지원, 가격을 다 표기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놀랐네요.
가격은 물론 중고는 중고(中古), 중문판은 중문(中文), 일본판은 일문(日文)등등... 소프트마다 세심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쇼핑하기도 편했습니다.
밀봉 저가 소프트도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아시아판이네요.
이 처럼 매장마다 발매 예정 소프트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예약도 받고 있네요.
대만 현지판 PC게임 패키지들...대부분이 현지화판이라서 중문제목도 섞여 있군요.
의외로 병행수입판 같은건 찾아보기 힘들었고, 영문판이라도 대만 현지에서 직접 발매된 패키지들이 상당수였습니다.
지하상가에서 고전 레트로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공수해 온 듯한 각종 레트로 게임, 관련 굿즈들이 정말 많았었네요.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대만의 각종 게임 공략책들....고전부터 최신까지 상당히 방대하네요..
앗! 우연히 한국판 플삼 건담무쌍2도 발견...ㅎㅎ
지하상가 중앙 광장에서 잠시 휴식... 스타오션 광고가 보입니다.
쇼핑하다 힘들면 잠시 쉴 수도 있고, 여기서는 게임관련 이벤트도 많이 개최한다고 하네요.
물론 이 곳은 대만에서도 알아주는 오타쿠 성지인지라 게임 뿐만 아니라 피규어나 애니관련 굿즈, 건프라 매장들도 상당 수 있었네요.
운이 좋다면 피규어도 한국이나 일본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덕질하기에는 한국보다 대만이 조금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군요...
Oh! Taku! 정말 센스있는 가게명이네요..ㅎㅎ
지하상가 근처에는 이런 아케이드 매장도 있군요....게임상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오타쿠 성지를 조금 벗어나면 식당가도 보입니다. 근처에는 인도네시아 음식점도 있었네요.
하지만 저는 돈이 부족했던지라 밥대신 이걸 사먹었는데 싸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어요~ㅎㅎ
그리고 여기 지하상가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메이드 카페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메이드 카페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볼까도 잠시 고민했는데 결국 그냥 발걸음을 돌렸네요...
아마 일본과 비슷한 분위기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메이드 카페를 지나가다 보면 나오는 지하광장...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이네요
귀엽습니다...ㅎㅎ
타이베이 지하상가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서 대단히 편리합니다.
여기 지하상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일본문화의 흔적입니다... 왠지 대만의 친일 성향도 느낄 수 있었군요.
- 또 다른 대만 게임의 성지, 만년상업대루(萬年商業大樓) -
타이베이 지하상가에 이어 찾아간 곳은 타이베이의 만년상업대루(萬年商業大樓) 빌딩입니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과 한 정거장 차이인 시먼역(西門站)이라서 이동도 간단했네요.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면 보이는 건물입니다. 시먼딩이라는 대만 최고 번화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나름 유명한 곳인데, 의외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타이베이 지하상가는 용산던전, 만년상업대루는 국전이라고 할 수 있을려나요?
외관은 오래된 극장 건물처럼 보이는데 여기에서도 대만 게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답니다~
게임매장은 이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여기서도 매장 점원이 일본인이냐고 물어보길래 한궈런, 한국인이라고 소개했는데 조금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ㅎㅎ
규모는 타이베이 지하상가보다 작지만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 4층에는 게임 뿐만 아니라 피규어나 건프라를 취급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5층에는 거대 게임센터가 운영중이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올라갔는데 많이 놀랐던 대만의 대형 게임센터입니다...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하츠네 미쿠, 태고의 달인 등등....최신 아케이드 기종이 총 망라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고전 기종도 보이네요.
솔직히 이 곳은 4층 게임매장보다 여기 5층 게임센터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만 게임시장 탐방에서 얻은 전리품들...번체중문판 소프트네요
전부 트로피도 중문 오리지널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발견한 플포 소프트와 비타 사진...
이번에 대만의 게임 시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많이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대만도 일본 못지 않게 많은 것이 잘 갖추어져 있고, 나름 시스템도 잘 구축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의 중문화 소프트가 증가하는 것도 어쩌면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네요.
타이베이 지하상가의 한 게임매장 직원과 잠깐 일본어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근 10년 동안 대만의 게임 시장은 많은 발전을 했으며 이제는 소니나 MS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하더군요.
물론 지금 한국의 콘솔 게임 시장도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투자한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던 대만의 게임 시장이었네요..
최근 한국에서도 대만이 꽃보다 할배나 기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많이 유명해졌고 인기 해외관광지로도 떠오르고 있는데
이런 게임 및 오타쿠 관련 성지 역시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고 접근성도 좋기에
게이머 분이나 덕력이 충만하신 분이라도 여유가 된다면 타이베이 여행시 한번쯤은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리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른쪽 베스트 올라갔네요! 감사합니다. (어ㄸ 곳?)
이렇게 루리웹 여러분에게 다른 나라의 게임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말 이 곳에 가면 대만 게임의 저력을 느낄 수 있으니 나중에 대만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대만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청국으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아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1915년, 조선처럼 대만의 타이난에서 '타파니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항일운동이 벌어진 이후 일제는 대만을 문화통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죠?) 조선과는 다르게 총독부 고위관리들을 비 군인 일반 관료들로 선출했으며 근대문화 인프라를 착실하게 깔았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국민 계층에서부터 친일(?) 분위기가 자연스레 생성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뽕 사상이 아주 주입이 잘 된 나라로 되어 있죠. 조선과의 차이점은 외국의 직접 통치를 받은 적이 있었는가? 없었는가?의 차이입니다. 대만은 18세기 이전부터 대만 원주민(고산족)들이 핍박을 많이 받았고, 중국 한족 / 네덜란드 /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 지배를 쭉 받아왔던 곳이라 그게 일제로 바뀐다고 해도 별반 달라지는 것도 없었고 오히려 문화 인프라가 근대화 되었으므로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직접 통치에서는 벗어났지만 기반 없는 장제스 총통이 대만을 다스리기 위해 친일파 관리들을 대거 등용했기 때문에 (어 이것도 어디서 종나 친숙한데?) 더욱 일본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자연스레 물들여지게 됩니다. 지금 대만 60대 이상의 고령층 상당수가 창씨개명했던 시절 일본 이름을 그대로 간직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국전이나 용산보다 훨 낫네. 아니, 저건 나은 정도가 아니네. 소형 아키바네. 무엇보다 상품에 가격이 써져 있다는 건 아키바에서 엄청 부러웠던 건데 대만도 저렇게 하는 군요. 진짜 한국시장이 작다는 걸 세삼 느끼네요.
한국은 용산이 한국의 아키하바라가 될뻔했는데 그놈의 용팔이 새끼들 바가지& 등처먹기 근성 손님이랑 가격간보기 떄문에 그냥 바가지의 대명사가되었음... 요즘가보면 젊으신 분들이 하는 매장을 괜찮은데 그 입구조금 들어가서 아버지뻘 아지매 아저씨보면 여전함;; 호객행위 여전하고 그냥 있냐고 물어만봤는데 손님 자리박아놓고 지가 돌아 상가 댕기면서 딴매장 가서 사오고 웃돈 붙여서파는 수준미달 판매방식 진짜 극혐
뭐 지들이 좋아서 그러는 거긴 하지만 자기들 입으로 '소일본' 이라고 부르짖는 애들도 많고...; 제일 황당한 게 게임내에서 아예 자기들이 일본어 음성으로 녹음을 하고 일어를 게임에 넣기도 한다는 겁니다. 어플 같은것도 보면 대만 제작인데 게임내에서 괜시리 일본어가 보인다든가 하는... 특히 꽤 황당했던 일 중 하나가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의 대만판 오리지널 캐릭터들인데... 대만의 성요학원 인가 하는 만화랑 콜라보해서 대만 전용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근데 얘들이... 일본어로 지껄입니다. 일본어 성우 데려다 녹음했나? 그게 아니고 대만 성우가 어설픈 일본어로 녹음한 겁니다 ㅋㅋㅋ 대만 플레이어들이 알아듣건 말건 그냥 일본어가 좋아서 녹음한 꼴; 재미있는 건 이게 나중에 한국판 에도 대만콜라보 라고 해서 도입이 되었는데 그나마 기존 하고프 캐릭터들이 일어로 말했으니 거기에 섞여서 중국어로 하는 것보다는 위화감이 덜해진 효과도 있으나 일어 익숙한 분들에겐 어색한 일어가 귀에 거슬리기도... 비유하자면 국내 서비스 게임에 한국 성우가 억지로 이유없이 일본어로 연기해 녹음한 꼴. 일본게임 만화 좋아하는거야 다른곳도 많으니 그러려니 싶은데 자국 컨텐츠에 자국 성우로 일본어로 녹음하고 일본어로 쓰고 하는 건 참... 타국엔 유례가 없는 곳 같달까;; 딱히 일본어가 제2의 모국어 마냥 많은 사람들이 알아듣고 그런 수준까지도 아닌거 같던데 말이죠. 아니 만국공통어인 영어라 해도 국내 게임에 한국 성우가 일부러 한국어 놔두고 영어로 녹음해도 우스워 보일 판국인데...
애플 하청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이랑 htc, 아수스,기가바이트,MSI가 유명하죠
크으 엄청나네요.. 괜히 애니메이트가 대만에 매장을 운영하는게 아니었군요.
정말 놀랐습니다...확실히 덕질하기에는 대만도 괜찮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기 더운데 놀기 딱 좋죠 무료 와이파이에 싼 푸드코트 음식 오락실에 덕질까지 오래 놀곳은 아닌데 2시간정도는 놀만한곳 ㅋ
덕력이 충만하다면 타이베이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오호 시먼딩 저기 게임가게 사람들 잘 모르던데 잘 찾아 가셨네용~
사전에 나름 잘 조사하고 떠났는데 잘 찾아갔네요~ㅎㅎ
지난번 대만 여행 갔을 때 아니메이트에 라신반 찾아가 보고 꽤 규모가 커서 놀랐는데.. 이런 게임 매장도 있었네요.. 타이페이 메인역은 너무 커서 조금 헤메다가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ㅠ
근데 대만은 왜이렇게 일본을 좋아라 할까나
일본이 대만을 식민 지배를 했습니다 (때는 세계 1차대전 이후?) 그때 대만이 후진국이라 일본이 도로, 다리, 공항 등등 식민화를 위한 작업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슬픈일인데 이게...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대만이 멍청해서 일본을 좋게 본;; 솔직히 답답하죠 식민 지배 당하는데 민족의식이 없으니 쯧쯧... (아니면 우리나라같이 친일파가 너무 해먹었나?) 그리고 중국 영향도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을 압박하기위해 미국이 대만을 지원 하죠 외교라는건 어렵습니다 허허...
지배를 당했는데 좋아한다라... 이해하긴 힘드네여 ㅎ 우리랑 완전 정반대였군요
대만인들은 일본에 반감 없음 현지인 말임 오히려 경제 발전에 도움줘서 고맙게 생각함 그냥 생각이 다를뿐
일제 식민지배에서 피해를 받은건 지금 대만인구의 20%밖에 안되는 대만 원주민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본토에서 건너온 한족 출신들은 대만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인프라와 화평정책으로 꿀빨던 사람들임. 일본이 식민지였던 국가중에 유일하게 문화말살 정책을 안펼치고 화평정책을 폈던 나라가 대만인데 사실 대만 자체에 고유문화가 없었다는 것이 함정임.
일본의 첫 식민지라서, 엄청 잘 해줌. 우리는 일본이 전쟁 시작할 때라서 돈이 없어, 포악하게 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대만은 원래 근대이전에도 독립된 나라가 없었고요 중국입장에서도 사실상 식민지 형태로 지배했습니다. 중국정부의 관할일때 보다 오히려 일본 지배일때 통치가 좋았어요. 어차피 독립된 민족의식 자체가 없던 주민들이니 문화적인 억압할 이유도 없었죠
좋은 글 & 사진 잘봤습니다. ^^ 엄청 깔끔하고 잘 정돈돼있군요. ㅎㅎㅎ
용산망테크 탄후 국전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국보다 더 규모가 커보이네요
사람 마다 다를수 있지만 음식은 맛있으나, 사람만 보고는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대만 .
한국은 거의 모든 게임매장들이 엑원을 취급 안할려고 하는데, 대만은 거의 모든 게임매장들이 엑원을 취급하네요.
EA, 베데스다까지 중문화 해주는 이유도 아마 그것 때문일지도
국전이나 용산보다 훨 낫네. 아니, 저건 나은 정도가 아니네. 소형 아키바네. 무엇보다 상품에 가격이 써져 있다는 건 아키바에서 엄청 부러웠던 건데 대만도 저렇게 하는 군요. 진짜 한국시장이 작다는 걸 세삼 느끼네요.
한국시장이 작기보다는 그냥 판매자들 마인드가 미달임.
애니메이트, 고토부키야... 지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한국보다 더 잘되어 있는건 맞음.
대그니와
한국은 용산이 한국의 아키하바라가 될뻔했는데 그놈의 용팔이 새끼들 바가지& 등처먹기 근성 손님이랑 가격간보기 떄문에 그냥 바가지의 대명사가되었음... 요즘가보면 젊으신 분들이 하는 매장을 괜찮은데 그 입구조금 들어가서 아버지뻘 아지매 아저씨보면 여전함;; 호객행위 여전하고 그냥 있냐고 물어만봤는데 손님 자리박아놓고 지가 돌아 상가 댕기면서 딴매장 가서 사오고 웃돈 붙여서파는 수준미달 판매방식 진짜 극혐
아키바, 대만 - 제품마다 가격표 붙어있음. 그냥 들어가서 죽치고 구경해도 터치 안함 용산, 서면지하상가 - 호객질쩜. 뭐찾냐고 물어보고 이거 찾는다면 물건 꺼내옴. 안사만 눈치줌. 가격표같은거 없고 손님에 따라 가격이 변함.
부산 국제시장도 호객 때문에 욕 많이 먹었죠 지금도 호객 하는 애들 몇명 있음
원래 대만이 중국 본토와 다르게 일본을 따라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길거리도 그렇게 가게도 그렇게 상당히 깔끔하게 만듭니다.
어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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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청국으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아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1915년, 조선처럼 대만의 타이난에서 '타파니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항일운동이 벌어진 이후 일제는 대만을 문화통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죠?) 조선과는 다르게 총독부 고위관리들을 비 군인 일반 관료들로 선출했으며 근대문화 인프라를 착실하게 깔았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국민 계층에서부터 친일(?) 분위기가 자연스레 생성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뽕 사상이 아주 주입이 잘 된 나라로 되어 있죠. 조선과의 차이점은 외국의 직접 통치를 받은 적이 있었는가? 없었는가?의 차이입니다. 대만은 18세기 이전부터 대만 원주민(고산족)들이 핍박을 많이 받았고, 중국 한족 / 네덜란드 /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 지배를 쭉 받아왔던 곳이라 그게 일제로 바뀐다고 해도 별반 달라지는 것도 없었고 오히려 문화 인프라가 근대화 되었으므로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직접 통치에서는 벗어났지만 기반 없는 장제스 총통이 대만을 다스리기 위해 친일파 관리들을 대거 등용했기 때문에 (어 이것도 어디서 종나 친숙한데?) 더욱 일본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자연스레 물들여지게 됩니다. 지금 대만 60대 이상의 고령층 상당수가 창씨개명했던 시절 일본 이름을 그대로 간직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재 대만별명이 일본문화식민지라던..
정말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
몇가지 이유를 더 달자면 일본 고도 성장기인 1970, 80년대에 대만의 OEM 기업들이 일본에 산업적으로 많이 종속되었습니다.
또한 장제스 정부가 워낙에 군부독재를 오랫동안 강하게 해왔고 지방 호족들을 깔아 뭉겠기 때문에 그나마 상대적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에 산업적 부흥을 이뤘던 해안가 내륙 사람들은 일재 점령기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일제강점기는 우리나라에 비해 약 15년 가량 더 길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이미 많이 세뇌가 된 부분도 있었을거라 추측합니다.
이승만아! 벤치마킹한거였구나!!!
고마워요 윾식대장!!
vofan은 완전 대만대표 일러나 다름없네요
와 엄청나네요. 그리고 어떤 매장은 여러모로 엄청나네요.
대만은 혐한 이미지가 강해서 뭘 봐도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혐한 일본에서 나온 미소녀 게임은 좋아하시고??ㅋㅋ
앗! 우연히 한국판 플삼 건담무쌍2도 발견...ㅎㅎ/// 저게 과연 어떻게 저기까지 갔을까요? 플2 정발 초창기 때는 국내 정발판이 일본보다 먼저 나오거나, 가격이 일본판보다 더 싸서 국내정발판이 일본으로 흘러 들어간 적이 있긴 합니다만...
참고로 90년대 초 대만에서 만든 피시용 게임(MS-DOS용 게임)들이 우리나라에 어둠의 경로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된 피시게임을 만들기 전이라 우리나라에서 게임만들려고 했던 분들에겐 엄청난 자극제가 되었구요 국내산 패키지 게임들이 나온 뒤에도 대만 게임들이 많이 수입되었습니다 한 예로 천사의 제국 시리즈 등등
샤이닝 포스 짝퉁이었지만 나름대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용의 기사 도 있었죠.
그 시절 대만 게임제작사 하면 생각나는게 팬더 터프가이 무장쟁패 서유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어차피 중국도 대만도 공용화 쓰지 않나요? 또 중문화하면 중국,대만뿐 아니라 전 세계의 화교들도 끌어들일수 있으니까..
대만은 번제차, 중국은 간제차를 사용하고 단어 자체도 달라서 게임 로컬라이징은 별도로 해야합니다.
으음 번자체, 간자체 혹은 번체자, 간체자 아닌가요? ㅋ;
제가 정신이 없네요. 번체자 간체자 라고 적는다는게 왜 저따구로 적혀있지 ㅠㅠ 말씀하신 대로가 맞아요 ㅠㅠ
확실히 뭔가 헷갈리기 쉬운 형태이긴 합니다;
대만사람하고 중국사람하고 표준어 사용하면 언어 통합니다. 둘다 북경 표준어를 쓰죠. 대만사람들한테는 중국 간자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번자체가 획수가 더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에 비해 간단한 간자체는 무리없이 읽는다고 하더군요(대만친구한테 들음) 다만 중국 사람들이 번자체를 못읽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최근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용으로 한자를 읽을줄은 아는데 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대만은 지금 뭐 만드나요? 대만 사람들에겐 실례되는 말이지만 대만 대중문화든 서브컬쳐든 대만산이라고 하면 딱히 이렇다할게 안떠오르네요
독립국
애플 하청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이랑 htc, 아수스,기가바이트,MSI가 유명하죠
아뇨 전자제품이 아니라 문화산업쪽이요
어... 아수스아,기가바이트,MSI가 전부 대만이였군요;;; 전 미국회사 인줄 알았음 ;;;
포청천이 대만 드라마입니다. 대만 TV산업은 민영화되어 거의 완전 경쟁 시장이되며 몰락의 길을 걸어 지금은 경쟁력을 많이 잃고 외부 컨탠츠를 많이 틀어줍니다. ㅠㅠ. 서브컬쳐에서 찾자면 자전거 회사 Giant, Merida가 대만 회사로 유명합니다. 시장 점유율도 높구요.
다모만든 레이아크도 대만 게임회사지요
디모요
확실히 인구 2천만으로 뽑아낼 수 있는 컨텐츠는 한계가 있으니 해외 TV 프로그램에 눈 돌리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아 디모가 우리나라 게임이 아니었음?ㅋㅋㅋ
위에분이 말한 포청천도 있고 와호장룡도 대만껄로 기억하고..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대만드라마는 리메이크도 몇번했었죠 대표작이 아가능불회애니 (연애의조건) 그외에 요즘 인기몰이중인 대만영화들이 있고요 말할수없는 비밀,나의소녀시대,청설,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등..
문화 쪽에서는 약간의 영화나 드라마 몇개 정도가 관심을 끈 적이 있지만 사실 큰 부각은 안되죠. 다만 요근래는 저러한 서브컬쳐 심취 덕분인지 약간은 일본쪽 게임이랑 비슷한 테이스트의 게임들도 나오고 있고 스마트폰 어플에서도 몇가지 제법 성공한 게임들도 만들고 그랬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카카오 게임으로 한창 광고하고 나름 매출도 괜찮은 아이러브니키 같은 게임이 대만 게임이죠.
한때 유행했던 무협물이나 중국풍 드라마들이 다 대만산이였죠.. 문제는 중국이 커지고 92공식 이후로 문화산업이 그냥 싹다 망함... 그래서 중국에 먹혀버리는 지경까지 오니 오히려 의존적으로 일본,한국 문화에 더 기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수로 비추 눌렀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하긴 중국이 고도성장 중인데다 언어도 같으니 자본에서 밀리면 컨텐츠 자체의 경쟁력도 없어질테고 그런 면에서 한국,일본 등의 해외 문화나 옆 중국 문화에 밀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겠네요 아직까진 우리나라 문화가 대만만큼 대외의존적이지 않은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지만 여차하면 저렇게 될 수 있으니 타산지석으로 삼는게 좋을듯..
대만 공중파 방송은 시장 개방으로 중국자본에 잠식되어 망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역사는 한국보다 오래됐는데 정작 시장이 작고 투자자본이 부족해서 만들어도 유명한게 별로 없죠.
헐... 저긴 pc 패키지가 아직 비대하네요..ㅠ 여긴 흔한 딥레기 케이스인데...(시무룩)
대만 갔을때 왜 저런곳을 몰랐던거지...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가봐야겠어요 ㅎㅎ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비겜 시장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좀 안 되는 인구라서 우리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대만은 오락실에서 불법합 기판 그냥 돌리나 보네요
우리나라 오락실도 저거 많이 깔려있던데요.
장제스의 일본인사 대거 기용보다, 대만은 오래전부터 다른나라에 식민지시절을 많이 보내면서 중국이나 다른 나라보다는 일본시절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일본은 대만을 식민지 베타테스터로 활용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했고미취학아동들도 줄어들고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했죠. 우리나라사람들 관점에서는 이해가 안될수도있습니다. 센카쿠(댜오위다오)열도 분쟁에서 대만은 일본편을 들어주는 편이기도하고.. 대만입장에서는 일본에 호의적일 수 있죠. 그러기에 일본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적을 것 같습니다. 대만은 현재 공식적인 국가가 아니라는게 참.. 중국놈들...
영토분쟁에 한해서는 대만도 일본 까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여론이 중국보단 일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장제스가 친일파 명목으로 수만명 학살하고 했다더군요...ㄷㄷㄷ
일단 계엄령을 40년정도했으니..
요즘 뭐 중문화가 기본이라...
철권7 FR 버전은 아니네요 그 전 버전이라능~
뭐 지들이 좋아서 그러는 거긴 하지만 자기들 입으로 '소일본' 이라고 부르짖는 애들도 많고...; 제일 황당한 게 게임내에서 아예 자기들이 일본어 음성으로 녹음을 하고 일어를 게임에 넣기도 한다는 겁니다. 어플 같은것도 보면 대만 제작인데 게임내에서 괜시리 일본어가 보인다든가 하는... 특히 꽤 황당했던 일 중 하나가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의 대만판 오리지널 캐릭터들인데... 대만의 성요학원 인가 하는 만화랑 콜라보해서 대만 전용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근데 얘들이... 일본어로 지껄입니다. 일본어 성우 데려다 녹음했나? 그게 아니고 대만 성우가 어설픈 일본어로 녹음한 겁니다 ㅋㅋㅋ 대만 플레이어들이 알아듣건 말건 그냥 일본어가 좋아서 녹음한 꼴; 재미있는 건 이게 나중에 한국판 에도 대만콜라보 라고 해서 도입이 되었는데 그나마 기존 하고프 캐릭터들이 일어로 말했으니 거기에 섞여서 중국어로 하는 것보다는 위화감이 덜해진 효과도 있으나 일어 익숙한 분들에겐 어색한 일어가 귀에 거슬리기도... 비유하자면 국내 서비스 게임에 한국 성우가 억지로 이유없이 일본어로 연기해 녹음한 꼴. 일본게임 만화 좋아하는거야 다른곳도 많으니 그러려니 싶은데 자국 컨텐츠에 자국 성우로 일본어로 녹음하고 일본어로 쓰고 하는 건 참... 타국엔 유례가 없는 곳 같달까;; 딱히 일본어가 제2의 모국어 마냥 많은 사람들이 알아듣고 그런 수준까지도 아닌거 같던데 말이죠. 아니 만국공통어인 영어라 해도 국내 게임에 한국 성우가 일부러 한국어 놔두고 영어로 녹음해도 우스워 보일 판국인데...
아케이드 시장도 울나라보다 훨 나은거같구요
대만은 일부러 고급스럽게 보인다고 가나랑 한글 막 갖다붙이는 애들인데요 뭐.
이 사진들 보니 한국보다 게임들 현지화가 잘되는 이유를 알겠군요.
90년대 말까지만해도 게임잡지책에서 대만pc게임 리뷰도 나왔었는데.. 이젠 뭐...=_=)a
중국은 저런대 어떤곳에 있나요?
소니코 피규어를 보니 주변 피규어도 대부분 거유네요. 매장 주인이 거유를 좋아하는듯.
덕질하러 일본갈 필요가 없겠네 부럽다
저래보여도 90년, 00년대까지만 해도 대만산 게임이 한국에 많이 들어왔었죠. 그 유명한 용의기사도 대만거고... 근데 희한하게 IMF이후 대만게임이 싹 망함...
근데 희한하게 IMF이후 대만게임이 싹 망함...// 그건 처음 알았습니다 어쩐지 언제부턴가 대만게임이 우리나라에 소개조차 안 된다 했더니 그런 게 있었군요
덕분에 좋은거 알아갑니다. 9월 추석전에 대만가는데 몰랐으면 그냥 엄한데 돌아다니다 올뻔했네요. 모든 매장이 지하에 있다는건 좀 신기하네요. ㅎ
두꺼비 던젼 수준이겠거니 했는데.... 국전조차 비교 불가할 정로도 세련됐네요.. 진짜 소 아키바 수준인듯.
못 가봐서 안타깝다. ㅜ.ㅠ
와~가격표대박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중문화가 추진력을 얻는 이유가 있었군요. 특히 타이틀마다 간략하게 가격과 정보를 표기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군요.
왜 일본 게임사들이 일본에서 현지 이벤트를 많이 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네요.. 단순히 '우리랑 비슷하지않을까...' 했는데 엄청났구나 여기...
게시물은 게임매장 방문인데 댓글은 역사애기 나오고 ㅎㅎ
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네요.. 확실히 인구는 적은데 패키지 시장이 큰 나라라는 느낌이 보여지네요
피규어 가게 앞에 걸어둔 사진중에는 발매안된 피규어 사진도 있는데 예약받는 건가?
Troll.
?????아니 일상생활에서 거리낌없이 히라가나나 일본어 쓰는거나 일본 문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곳곳에 반영되어 있으니 그게 신기하니까 식민지 같은 원인도 나오고 어설픈 일본어로 녹음하는 이상한 현상도 나오니 일뽕 소리도 나오는거 아님?
Troll.
댓글을 포함해서 인터넷 상의 게시물인데 왜 댓글을 무시하나.. 정작 님도 댓글 신경써서 이렇게 댓글달고 있잖음 그리고 문화하고 식민지 관계를 비롯해 국가간 감정 영향은 당연히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반일감정을 비롯한 이유로 90년대까지 일본문화 수입 철저히 억제해서 포켓몬스터에 기모노 나온 에피소드나 닌자 나온 에피소드는 죄다 짤렸고 중국은 한국보다 더 심했음. 대만은 이런 부분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는지 일본 문화 수입억제 정책같은 거 없어서 일본산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거고.. 어쨌든 대만이 일본문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게 여러 요인이 있지만 반일감정이 거의 없는 것도 한몫하는건 사실임
Troll.
외국 여행글에 그 나라 역사얘기 할수도 있는거지 뭘 그거가지고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나요 릴랙스하시는게 좋을듯
저도 작년에 여자친구랑 대만 여행 갔는데 숙소를 딱 저 근처에 갔는데 우연히 저곳을 발견하고 정말 기뻤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