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토에 살아서
노력은 하고는 있지만(옷 같은거 해외 브랜드 사기) 완벽한 노재팬 운동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부분으로 때워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일명 일본의 양심이라고 하는 우토로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다 온게 아니라서 변화를 느낄수 있었는데
폐허가 된 집들이 재개발때문에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마을 회관 전경,
일본정부가 뭐라 한들 움직이지 않겠다라는 각오가 보입니다.
예전에 여기에 우토로는 일본의 양심, 세계인이 손잡고있는 패널이 붙어있는 집이 있었는데 어느새 철거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집에서 때어넨 패널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우토로 1세대 느낌입니다.
하켄크로이츠는 아니고..
저런 특이한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뭘 의미 하는걸까요
관리자 양반이 방명록 이니까 쓰라고해서 제 이름 썼습니다. 사진은 쓰기전
재미있는건, 한국 출신이아닌, 한반도출신(일제강점기)이라 북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리' 라고 쓰는거 보니까요
남북교류는 이런데서도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 민간에서 보낸 기념품이나 학생들의 방명록이 있고 다른 한쪽에선, '주체XX년' 이라고 써있는 표창장도 있었으니 말이죠
참고로 관리자양반은 남성에 40대가량 되어보이는데 재일 3세라고 합니다.
느낌으론 조선적 같기도 하고..
태극기가 바람에 휘냘려서 재대로 못폈습니다. 아쉽네요
+ 제 바이크입니다 위에 붉은색, 아래에 파란색
한국적이지 않습니까 ?
무한도전을 통해 소개된걸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마음이 아픕니다. 이곳말고도 교토에는 정조문님이라는 재일교포분께서 일본내 한국 고미술품을 모아놓은 고려박물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교토 가시게 되면 꼭 방문 부탁드립니다. 여기도 여러가지 이유로 폐관까지 갈지도 몰라서... T.T
하하 가 울던곳이네요 교토에서는 저정도인데 홋카이도에 돌아가신 조상님이 수십만명으로 알고있는데 눈물나네요.
박수를..
타지에서 고생하시네요 음식주의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