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쉬고 5월 7일 출근했더니 회사 창고에 새끼 고양이 소리가 나서 가보니 한마리는 뭔가에 눌려서 죽어있고 그 같은 상자안에
쪼꼬만 아이가 같이 있어서 일단 다른 깨끗한 상자로 옮긴 후 오후까지 기다렸는데 어미가 안나타나서 사무실로 옮겨온 상태 입니다.
이틀간 분유사서 먹이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대충 씻기고 오줌도 받아주고 했는데 아직 대변은 안보네요
이렇게 완전 아깽이도 처음이고 고양이도 처음 키워보는거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강아지는 3마리째 키우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프거나 그런것 같진 않아서 병원은 안데려가고 분유만 사다가 먹이고 있는데 거의 억지로 먹이다시피 하고 많이 먹질 않네요
분유를 타서 버리는게 거의 90프로이상이니...그것도 젖병에 완전 조금씩 타는데...
이런식으로 키워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눈은떴고 대충 3주~4주사이 인것 같은데, 많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죽어있던 고양이랑 같이 있어서인지 몸에서 냄새가 엄청 납니다. 이거 목욕을 시켜도 되는건지...인터넷 대충 보니 3개월 이후에나 목욕시키라는데
그러기엔 냄새가 너무납니다. 일단 까맣게 뭐가 묻어있는건 물수건 따뜻한걸로 다 닦아냈는데 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아래 사진은 방금 오줌받아주고 분유타서 좀 억지로(?)먹이고나서 골아떨어진거 찍은겁니다.
저렇게 자는거 보면 좀 맘이 놓이긴하는데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좀전에 저희 강아지가 다니는 동물병원가서 원장님한테 보여드렸더니 일단 건강하긴 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뒷다리도 잘쓰고 눈도 문제없고 다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3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모유랑 맛이 달라서 안먹는거 같아요 일단 억지로라도 먹이고는 있는데 30cc는 고사하고 10cc도 안먹습니다 그래서 1시간에 한번씩 일단 먹이고는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배변 유도는 밥 먹일때마다 자극주면서 시키고있는데 오줌을 잘 누는 편인데 대변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서 걱정이네요 맨손으로 똥꼬를 살살 만져주면 쌀려고 힘은 주는거 같은데 뭐가 나오질 않습니다. 이것도 차차 나아지겠죠 일단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전부터 그루밍도 시작하고 아래 깔린 담요도 갈아주고 했더니 처음만큼 냄새도 안나고 원장님께서도 아직 목욕은 이르다 하셔서 일단 목욕은 나중에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간간히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티슈로 우유를 젖혀서 주시고 몸냄새는 원래 아기때라 냄새는생겨요 그리고 대도록이면 보살펴주세요. 눈물나오네.
냄새가 나더라도 일단 목욕은 시키지 마시고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정도만 하심이 좋을듯 해요 닦고 나서도 체운 떨어질수 있으니 잘 말리거나 옷같은걸로 감싸주세요. KMR 분유라고 새끼고양이들 먹는 전용 분유가 있습니다. 사람 아기랑 마찬가지로 소화기관이 완벽하지 않아 한번에 많이 먹을 수가 없어요. 보통 3~4시간에 한번씩은 급유가 되어야 합니다 ㅜㅜ 가능하시다면 병원에 먼저 한번 데리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아님 키우시기가 힘든 여건이시라면 고양이라 다행이다 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 하셔서 임보처나 분양자를 찾으심이 좋을것 같아요. 별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대변은 유도해줘야 할 시기 인거 같습니다... 수유도 시간 맞춰서 줘야 할꺼 같은데 ㅠㅠ 수유처 임보처 구해 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KMR분유가 기호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안먹긴 해요 어미가 주던 모유랑은 맛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살려면 먹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먹이다 보면 적극적으로 먹기 시작해요 3시간 정도, 귀찮아도 5시간에 한번 정도는 온수에 분유 탄 걸로 30cc 내외 먹이고 그때마다 휴지 손톱2배넓이로 접은 걸로 배변유도 해주는 것 2가지만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배변도 가리고 밥달라고 삐약거리면서 고양이 티를 내기 시작할 거에요 새벽에도 알람맞춰 밥주고 얼마나 힘들었던지 아직 2세도 없는데 엄마의 노고가 느껴지더군요. 밥먹고 싸는 거 한가지라도 못하면 차갑게 죽어버려요.. 비록 글로밖에 응원하지 못하지만.. 다 크면 그 보람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힘내세요
배변유도는 그 접은휴지를 배뇨기에 대고 부르르르 진동일으켜주면 잘 쌉니다. 눈 떴다 해도 당분간은 똥을 싸도 수분이 더 많은 묽은 변을 쌀거에요
눈 떴을 때면 2주령을 넘긴거니 이제 체온관리는 슬슬 안해줘도 되구요, 한참 배변훈련을 할 때입니다 모래 담긴 수납함 준비해주시구요, 아직 전혀 모를 때라.. 애가 땅 킁킁대면서 뭔갈 찾는다 싶으면 지켜보시다가 포즈를 취할 때 타이밍이 늦었다 싶어도 얼른 그 수납함에 옮겨주시면 애가 여기가 화장실인 줄 알게 될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눈을 막 떴을 연령 때 냥줍했고 냄새는 없었지만, 샤워시키기엔 아직 이르다봅니다. 저는 걸음마도 능숙하고 뛰기도 잘할 때 시켜줬어요. 드라이기를 엄청 무서워할 거지만 체온유지를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을거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좀전에 저희 강아지가 다니는 동물병원가서 원장님한테 보여드렸더니 일단 건강하긴 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뒷다리도 잘쓰고 눈도 문제없고 다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3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모유랑 맛이 달라서 안먹는거 같아요 일단 억지로라도 먹이고는 있는데 30cc는 고사하고 10cc도 안먹습니다 그래서 1시간에 한번씩 일단 먹이고는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배변 유도는 밥 먹일때마다 자극주면서 시키고있는데 오줌을 잘 누는 편인데 대변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서 걱정이네요 맨손으로 똥꼬를 살살 만져주면 쌀려고 힘은 주는거 같은데 뭐가 나오질 않습니다. 이것도 차차 나아지겠죠 일단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전부터 그루밍도 시작하고 아래 깔린 담요도 갈아주고 했더니 처음만큼 냄새도 안나고 원장님께서도 아직 목욕은 이르다 하셔서 일단 목욕은 나중에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간간히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욕은 1차 접종 이후 해주시고 작은 소중한 생명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