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켜지 않는 집사를
어디선가 노려보는 깜군(1세 / 여)
결국 기절직전의 상황까지 놓이고 마는데
안되겠는지 에어컨을 켜달라 조르기 시작한다
켜줄때까지 밥도 안먹고 장난감에도
반응하지 않을거라 투쟁에 들어갈 기세로 늘어진다.
못이기는척 에어컨을 틀어주니 만족한듯
배까지 까고 주무시는 깜군양
내친김에 해먹에도 아이스팩을 깔아줘본다.
근데 깜군아 집사가 좀 추운것 같아 에어컨 좀 끌게
에어컨을 끄고 잠시뒤...
어!?왜 더워지지? 집사놈아 에어컨 껐냐?
깜군: 켜
나: 네??
깜군: 에어컨 켜라고
네...켜겠습니다.
그렇게 집사는 코찔찔이가 되었다 한다.
ㅋㅋㅋㅋㅋㅋ 집사의 감기는 알바 아니다냥!!
ㅋㅋㅋㅋㅋㅋ 집사의 감기는 알바 아니다냥!!
그쳐..전 그냥 집사일 뿐 돈이나 잘 벌어야죠ㅋㅋㅋㅋㅋ
오~ 카리스마!! 이름때문에 여자라는걸 까먹는데 항상 상기시켜주시네욤~
애기때 남자아이인줄 알고 이름을 깜군이라 지었는데 알고보니 여자아이 였더라구요.. 이름을 바꾸려 했는데 이미 깜군이를 이름으로 인식해 버려서 그냥 깜군이 하는걸로ㅋㅋ 주변 분들도 가끔 깜빡깜빡 하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