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너무 잘 버텨주었던 코코가 2월9일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지난 주말쯤부터 급격히 컨디션이 많이 악화되서 10일에 보내기로 했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본가 데려와서 인사하고 5분도 안되 떠났네요.
코코 떠나는 날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도 호흡이 가쁘고 걷는것도 비틀비틀했는데 그래도 옆에와 눕겠다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옆에 와 눕고 제가 화장실이라도 가면 머리를 돌리머 찾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짠하고 그렇네요.
혀에 종양이 발견되고 3~4개월간 아프다 한번 울지 않던 아이가 본가에 다 와가는길에 자꾸 우는게 심상치 않았는데 본가에 계신 어머님 얼굴보고 가려고 꾹꾹 참고 있었나봅니다.
집에 도착하고 곧 떠났는데 계속 쓰다듬어주긴 했는데 가는 순간 숨숨집에 파고들어 눈을 바라보고 인사해주지 못한게 맘에 걸리네요.
그날 일단 급히 코코 수습해서 다시 순천으로 내려와 10날 아침 여자친구와 함께 피와 침으로 떡진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고 오후에 화장시키고 보내주었네요.
크리스마스까지..새해까지..설날까지 조금만 더 버텨줬음 했던 제 부탁, 욕심을 제 욕심을 다 받아주고 갔네요.
처음 이 반려동물 게시판에 글을 올린게 벌써 9년 전이네요.
그 시간동안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게 함께 해준 코코가 이젠 아프지았고 그동안 혀가 부어 못먹던 간식들 고양이 별에서 다 먹었으면 좋겠네요.
코코가 좋은 곳에 갔기를 나중에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보호자분과 재회할 수 있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코코는 행복했을 겁니다
코코 글쓴이분덕에 행복하게 냥생을 보냈을거에요 분명 고양이별에서 글쓴이분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저도 고양이 키우다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눈물이 글썽이네여
힘내십시오...
코코가 좋은 곳에 갔기를 바랍니다.
코코가 좋은 곳에 갔기를 나중에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보호자분과 재회할 수 있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코코는 행복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코코덕에 많이 행복했어요^^
코코 글쓴이분덕에 행복하게 냥생을 보냈을거에요 분명 고양이별에서 글쓴이분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저도 고양이 키우다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눈물이 글썽이네여
먼저간 지지랑 사이좋게 놀면서 기다려줬음 좋게네요.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코코가 좋은 곳에 갔기를 바랍니다.
순하고 착한아이라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언젠가부터 이 말이 너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를 꿈꾸어봅니다.
3년동안 정들었던 강아지 잃어버린지가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걔도 이름이 코코입니다 어디서 잘살고 있기를 바랄뿐인데 나중에 나죽으면 마중을 나와주기는 할까 싶네요
반려동물은 끝까지 윤회, 환생도 없이 그냥 계속 반려동물인가보군요 ㄷㄷ 어쩐지 꿈도 희망도 없는 해석이네..ㅠㅜ
외국은 사람으로 환생하라던데.. 한국은 얄짤없네요..;
외국버전도 있나보군요 ㅎㅎ 외국인이 어느 나라인지 모르지만, 불교나 힌두교처럼 환생을 믿는쪽인가보군요;; 음.. 확실히 한국은 얄짤없긴합니다 ㅋㅋ;;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죽어서도 주인 마중나오는걸 바라는건 반려 동물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하고, 너무 인간 입장에서 쓴거 같은 ㅋㅋ
언제까지고 사람같이 때 묻지 않고, 순수한 그대로, 사람과의 우정을 지키는 느낌이라 짠하게 느껴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379030427
괜한 고통만 길어진게 아닌지 미안하기도 하네요. 제게는 최선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코코에게도 최선이었길 바랄뿐입니다.
저도 집사라.. 게시물보니 마음 아프네요 코코의 마지막이 가족과함께해서 그래도.. 편하게 떠났을거라 생각해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젠 엄청 잤네요.
코코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코코 이제 더는 아프지 않고 그곳에서 편안하게 지낼겁니다. 집사와 행복하게 살았으니 지나온 묘생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많이 슬프고 고통스럽겠지만 함께 했던 행복했던 시간을 많이 기억해주세요. 코코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13년키운 고양이 보내고 펫로스로 너무힘들었는데 못해준거 부족했던거 생각하지마시고 같이 행복했던기억 좋았던추억 기억하시면서 잘떠나보내주세요 코코도 보총이님과 함께한시간 충분히 행복해했을거에요. 명복을 빕니다...
즐거운 일만 떠올려볼려구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욤 혼자가 아닙니다 의외로 주변과 세상에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들이 많더라고여 저도 그렇고...저는 사고로 병으로 세마리 떠나보냈거든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넵, 많은 위로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코와 행복했던 시간을 잘 간직하시길 빕니다. 저도 이전에 뽀르미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반려동물 못 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4년 동안 같이 지내고 있는 냥이님이 곁에 있더라고요. 코코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다른 묘연이 찾아오게되면 잘 해줘야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작성자님 게시글을 통해 코코를 본지 십년은 되는거 같네요. 그동안 관심쏟으신걸 훔쳐본것만 해도 코코는 행복했을껍니다.
잘보내주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아 유게에서 댓글 올려주신 분이네요. 반려갤 있는 거 보고 왔는데 사진보고 같은 분인 거 알았습니다. 댓글 감사했어요. 우리 소중이들 좋은데로 갔을꺼에요.
ㅠㅠ...코코도 고양이별에서 잘 지낼겁니다...가끔 꿈에도 놀러 올꺼에요 힘내세요
ㅠㅠ 고양이 키우고 있어서 글보니 슬프네요
냥이별에서 행복할거에요.
같은 냥이 집사로써 참 맘이 아프네요...힘내세요
토닥~ 토닥~ 코코별로 잘 돌아갔을 거예요~
저희 고양이도 노령묘라 남일 같지 않네요. 끝까지 사랑받다 갔으니 행복했을 겁니다.
냥이 두마리 집사로써 이런 게시글들 보면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네요 무지개다리 건너 잘 놀고 있을껍니다.
좋은 곳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아이고 이 글보고 우리 뚱냥이 보니까...여러 생각이 드네.
복받으실겁니다.
ㅜ_ㅠ 이런..
행복한 집사 만나서 행복한 삶 보내다 갔을겁니다.
삼가 냥이의 명복을 빕니당 ㅜㅜ
우리집 고양이는 며칠전 밖에서 사고를 당해서 많이 아픈 상태인데 이 글을 보니 가슴이 미어지네요...방금도 회복 상태를 보려고 동물병원에 다녀오는 길인데 참...ㅠㅠ
코코야 하늘나라에선 츄르 많이 먹고 마음껏 뛰노렴~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함께 하는 동안 행복했을거에요.
저희집 반려견 이름도 코코라 왠지 더 슬프네요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한 기억만 갖고 떠낫을거에요 힘내세요!
꼭 다시 만나게 될거에요. 우리 딸래미들도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있을겁니다
힝 냥냥이 ㅠ
고양이의 명복을 빕니다
집사출신이라 슬프네요 코코님 명복을 빕니다
저희집 아이도 작년 9월에 제 곁에서 떠났습니다. 백혈병에 걸렸는데 너무 늦게 발견해버렸네요.. 고양이 별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저도 여덟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넜고, 이제 반려견 반려묘 총 두 동생들만 남았네요. 코코 좋은곳에서 제 동생들과 놀다가 먼 훗날 마중 나올겁니다.
몇년전에 저도 강아지 보낸적 있긴 해서 슬프네요. 코코의 명복을 빕니다.
집사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헤어짐은 불가피하니 사는 동안은 행복하게 잘 살다 갔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곳에서도 편안하길...
코코야.... 안녕....
좋은 곳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낼겁니다
쬐끄만 반려동물이라도 잠시 누워있던 자리에는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었죠. 우리집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나서야 새삼 느끼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ㅠ_ㅠ 코코가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저도 집사지만 아이가 나이를 점점 먹으니 저도 이별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네요 ... 빨리 잘 추스르시길 빌어요 ㅠ
저도 8년차 들어간 2냥이 집사인데 한해한해 나이 먹어가는걸 보면서 걱정이 조금씩 생기네요 말이라도 통하면 물어볼 수나 있는데 더욱 세심하게 케어해야겠어요 ㅠ 힘내세요
코코야 잘가 ㅠㅠ 우리 에몽이도 8월에 떠낫는데...보고싶다 형아가 ㅜ 잘지내고잇어 나중에 만나 ㅜ
저도 오랫동안 키웠던 아이가 있었는데 어제 새벽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렸네요.. 그냥.... 그동안 달려왔으니 잠깐 쉬러 갔을뿐이고.. 언젠간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하며 있어요.. 코코도 언젠간 다시 만날거에요. 힘내세요 ㅠ..
우리 애들도 언젠가는 고양이별로 가겠지...ㅠ 아직은 실감도 안나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ㅠ
저도 옛날에 고양이 키워봐서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는 페르시안 고양이 키웠는데 키우면서 밥도 많이 먹여주고 대소변 제가 다 치워주고 공놀이도 같이 했었죠. 저희 아버지께선 고양이 사료 많이 사셔서 많이 먹이시고 저희 고양이가 저랑 아버지 많이 잘 따랐습니다. 이 글 보니 14년 전에 죽은 페르시안 고양이가 생각나네요ㅠㅠ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ㅜ..
코코야 고양이 별에선 건강하게 잘 지내 ㅠㅠ
집사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행복하게 살다가 좋을 곳으로 떠났을 겁니다. 먼훗날 다시 코코와 재회하게 될때 또 어떤 행복한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지 나눌 이야기가 더 많은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코코도 고양이 별에서 집사님 기다릴거에요. 코코야 고양이 별에서 아저씨네 꾸꾸, 하루, 나쯔, 요다, 쫑쫑, 노마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렴
잘가렴 코코야. 행복했을 거에요 코코도.
6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지만 그게 또 자연의 섭리인거죠. 저도 작년에 코로나로 1마리를 코로나로 잃어서 너무 가슴 아팠고 해준게 충분치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서 있을 때 잘해주려고 해서 최대한 많이 놀아주고 맛있는 것 먹여주고 그렇습니다. 언젠가 6마리와도 순차적으로 이별하겠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또 새로운 만남을 꿈꾸는지라 사랑과 이별이 반복되는 그런 삶이 우리의 인생같아요. 그래도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많은 사랑과 추억을 주고 가잖아요. 힘내세요
10년 채우기도 힘드네 ㄷㄷ
기억할게 코코야
ㅜㅜ 슬픕니다
그곳에서 우리 달이 만나면 같이 놀아주렴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이렇게 사랑 많이 받았으니 고양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겁니다~
애가 어려보이는데 몇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