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오락실과 친구 집에서 새턴으로 재미나게 했던 게임, 다이너마이트 형사입니다.
우리나라나 북미 지역에서는 '다이하드 아케이드'로도 알려져 있죠.
일본쪽에 저렴한 가격에 S급 완품 중고가 있어서 냅다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사실은 1편 보다는 2편을 친구들과 재미나게 했던 추억이 있네요.
매일 학교 끝나면 오락실 가서 2편 엔딩을 보는 것이 그날의 일과였습니다.
2편은 드캐로 이식되었는데 스페이스 채널5나 크레이지 택시처럼 스팀으로 이식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락실 핵꿀잼 하지만 어려워서 ㅠㅠ
와 이거...오락실에서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유일하게 오락실에서 엔딩 본겜 ㅠ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새턴 게임 중에서 손에 꼽는 명작 중 하나로 치는 게임입니다. 새턴 스펙상 저질 그래픽에 다운 이식이었지만, 집에서 아케이드판 다이나이트 형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죠. 저도 다이나마이트 형사 시리즈가 현세대 기종으로 이식되거나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마.. 언젠가 나오겠지요?.
저질 그래픽에 다운이식은 아닙니다. 아케이드판이 ST-V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새턴판 이식은 거의 완벽이식이라고 봐야합니다.
아케이드용 다이너마이트 형사2랑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새턴이랑 아케이드용이랑 별 차이가 없었네요.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착각했나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