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네 왔다네 오늘도 게임기가 왔다네
회사에서 이그렛 투 미니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받았지만
퇴근 후 집에 와서 와이프가 오빠 뭐 택배왔는데? 뭐야~~?
라는 질문에 아~ 전에 산 게임기 드디어 왔구나? 라고 태연하게
대답합니다. 얼마 전 아스트로시티 미니를 샀었기에 입이 떡
벌어지게 놀라는 와이프입니다.
안방에 와이프와 아이를 재우고 피곤하지만 아이 방에 불을 켜고
들어와 이그렛 투 미니를 오픈해봅니다. 태연한척 했지만 사실은
궁금해서 심장이 두근거렸거든요.
영롱한 박스가 예쁩니다.
정발이 안됐기때문에 일본어가 쓰여진 설명서입니다.
오락기에 붙이라고 투명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부출력이 가능한 hdmi케이블과 c타입 전원케이블입니다.
아.. 인터넷으로 보던 사진보다 훨씬 예쁜 실물입니다.
이그렛 투 미니의 백미는 바로 이렇게 세로로 회전하는 액정입니다.
이그렛 투와 동일한 외형입니다. 실제 이그렛 투도 회전형 액정이라고
합니다.
오락기 상단에 부착 가능한 아크릴입니다.
끼워 놓을 이미지가 없으므로 다시 박스에 넣었습니다.
타이토의 고전 명작들이 40개나 들어있습니다.
타이토의 대표작 버블버블입니다. 정식라이센스이기에 소중합니다.
실행하면 조작키와 세이브 로드 화면이 나오구요.
업데이트 하기전이라 화면에 게임이 가득차지 않습니다.
sd카드를 이용하여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4:3액정에 화면이
가득 차고 인풋렉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사실 전 둔해서 인풋렉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아, 좋네요
세로화면으로 슈팅게임 타츠진을 해봅니다.
아, 좋네요.
이전에 구입한 아스트로 시티 미니와 함께 전시했습니다.
추억의 오락실로 가고 싶을때 종종 꺼내서 갖고 놀아야겠습니다.
아직 아스트로시티 미니v, 네오지오 미니도 구입해야되는데
벌써부터 와이프가 놀라고 있으니 시간텀을 좀 둬야겠네요.
한번 사면 네오지오 미니부터 아스트로 시티, 복각 미니 콘솔들 까지 다 건들까바 도저히 무서워서 손을 못대고있네요. 정말 이쁩니다. 보글보글 노래 소리가 잘들리나요? 정말 좋아햇던 게임과 노래소리엿는데
상단의 스피커에서 굉장히 아름답게 들려요
화면 돌아가는건 정말 맘에드네요 집에 네오지오 장식품으로 썩고있는데 왠지 손이 안갑니다
사실 장식품이 이놈들의 가장 큰 역할이니까요 ㅎㅎ
히데 팬이시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버블버블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이네요.
이그렛투가 발매 초기에는 가격이 거의 15~16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조금 가격대가 높았지만, 요즘은 추가팩 동봉 버전으로 사면 본체값이 7만원 정도여서, 가성비가 매우 좋은 레트로기기인 것 같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반드시 해줘야 하는게 좀 귀찮지만 네오지오 미니를 잘 피드백 하여, 액정 및 스틱 사이즈 모두 성인 남자가 갖고 놀기에도 괜찮은 사이즈인 점이 만족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