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는 107그램 정도. 키는 13센치 정도 됩니다.
무게중심이 뒷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꼬리를 통통하게 만들어서 몸통을 지탱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점토가 어느정도 건조되서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고 부족한 부분을 덧붙여 가면서 모습을 만듭니다.
또 다음날도 마찬가지..
슬슬 생각했던 모습이 나오는것 같아서 얼굴을 대충 그려봤습니다.
나쁘지 않은 느낌인것 같네요
(이 상태가 처음 생각했던 결과물과 가장 유사한 상태...)
머리카락이 너무 들떠있는것 같아서 잘라서 아랫쪽으로 내려주고 사포질을 조금 해봤습니다
사포질 하는 과정에서, 그려놨던 얼굴이 갈려서 없어졌네요
다시 건조후 세부사항 표현, 사포질후 다시 얼굴을 그려봤습니다
다시 건조후 머리카락 등의 세세한 부분 표현하고 사포질.
얼굴의 상당 부분을 앞머리가 가리는것 같아서 얼굴을 상하로 조금 늘렸습니다
뻣뻣하게 펼쳐진 손이 어색한것 같아서, 칼을 만들어서 들려줘볼까 하고 칼을 만들었습니다
팔은 쫙 펼쳐지면 이상할거 같아서 약간 구부리게. 얼굴을 다시 그려봤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 얼굴을 상하로 괜히 늘린것 같기도 하고..
다시 표면 정리후, 칼을 들려주고 눈을 그리고 입을 표현해 봤습니다.
...뭔가 생각했던것 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 같네요
혀를 살짝 내밀고 있는 귀여운 얼굴을 생각했는데, 어딘가 정신나간듯한 얼굴이 되었네요.
양손에 칼까지 들고 앉아 있으니, 사탄의 인형같은 분위기가 나오네요. 무서워요.
생각했던거하고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는것 같아서, 체형과 자세를 완전히 바꾸기로 했습니다
평평하던 얼굴을 대수술해서 동글동글하게 만들고, 바닥에 앉아있는것도 어색해서
하반신의 대수술을 통해서 일으켜 세웠습니다.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약간 엉거주춤한 포즈를 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대충 그려봤는데.. 아직도 무섭네요. 칼이 전보다 더 커지고 쫒아올것 같아서 무서워요.
얼굴을 대수술한 후에 완전히 일으켜 세웠습니다.
여기저기 세세한곳도 좀더 표현했습니다.
그런데도 양손에 칼이 있으니 무서운 느낌은 남아있네요.
칼은 내려놓고, 위협이 되지 않는 다른걸 들려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펜리르가 고기를 좋아하니, 칼은 내려놓고 고기를 들려줬습니다.
좀 나아진것 같네요. 이대로 가면 될거 같네요.
목이 부실하고 무게중심이 뒷쪽에 있어서, 약간 윗쪽을 올려다 보는 증상이 있어서 고쳐줘야 할것 같습니다.
옷을 비롯한 여기저기 세세한 부분을 표현해주고,
목 부분을 보강해서 앞을 보게 했습니다.
여기저기 표현할만한것은 거의 표현한것 같아서 표면정리 및 마무리 작업 들어갑니다.
사포질 및 마무리.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 들어갑니다.
채색을 했는데, 채색 전에 안보이던 좌우 비대칭의 불균형적인 부분이 있어서 다시 수정합니다.
그리고 완성
누나~
펜리르 피규어라길래 화제의 스킨 스킨 피규어일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ㅎㅎ
쮸인임!!
이것은 들어오지 않을수 ㅇ벗는 제목이지 않은가!! 아니네!!
그건 여기가 아니라 성인 피규어갤러리에 올라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쮸인임!!
노력의 결실!
상당히 뭔가 훌륭하심
브라보
펜리르 피규어라길래 화제의 스킨 스킨 피규어일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ㅎㅎ
초록빛새벽
그건 여기가 아니라 성인 피규어갤러리에 올라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요츠바랑이 생각나는 캐릭이네요
약간 무서워!
누나~
으아아악 내 머릿속에서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들어오지 않을수 ㅇ벗는 제목이지 않은가!! 아니네!!
스킨 어딧어요!
서벌 같이 댕청해보이고 귀엽네요 ㅋㅋㅋㅋ 캐릭터 특징 굉장히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ㅋㅋ
굿
중간에 사탄의 인형인 것도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요츠바... 요츠바가 보인다...
요츠바랑?
오우 정말 요츠바가 보인다
아 ㅋㅋ 왤케 댕청하게 생겼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