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utube kiArt 채널 키아입니다.
오늘도 소닉 팬이 아니고선 생소한 캐릭터인 오메가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주재료는 스컬피를 사용 했으며, 슈퍼 스컬피와 펌그레이 스컬피를 골고루 사용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밑에 나무판은 국내에서 구하기가 좀 번거로워서 나무판 구멍내서 만들어줬습니다.
제작한 영상속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오븐에 굽기 용이 할 것 같아서 하나 제작해뒀습니다. 이번엔 사이즈가 크고 도색하기 번거로울것 같아서 상하체 나눠서 제작 하게 되었고 먼저 하체를 만들어 줬습니다.
발바닥 하나 만들었다고 느낌이 다릅니다.
제작기간은 회사 생활하면서 3주걸리긴 했지만 한주는 볼일이 있어서 겸사 겸사 구상하고 뭐하고 하니 실질적으론 2주 걸린것 같네요.
그래도 이 각진 느낌의 로봇을 어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던 찰나 그냥 오래걸리더라도 만들어 보자 라는 마음으로 어찌 어찌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저기위로 상체를 올려줄겁니다.
그 전에 밸트 같은게 있는데 제가 절단기 같은게 없어서 철사를 감아서 나중에 서페이서를 뿌려줄 예정입니다.
캐릭터는 얼굴이 80%라는 말이 있습니다.(제가 지어낸 말)
엄청 정교하진 않아도 느낌이 그럴 싸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허리띠까지 블록 쌓듯이 쌓아보니 저정도 높이로 만들어 질것 같네요.
몸통 중간이 더 있어서 붙여주고 뒤에 부스터 같은것도 달아 줍니다.
팔도 달아줍니다.
저 상체 크기가 대략 저정도 입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니라서 커보일수도 있는데 나중에 다 만들고 보니 A4용지 사이즈 정도 되었던것 같네요.
루리웹에선 사진 어떻게 돌리나요? 아시는 분 댓글좀.... 손가락 하나 하나를 구워서 꽂아줍니다.
실제 이 영상 제작하면서 오븐을 많이 사용 했는데 조회수보다 오븐 사용한 전기세가 더 많이 나갈정도로 오븐을 여러번 구워줬습니다.
저의 작업 환경입니다. 캐릭터 제작 할때 도구를 정리해두면서 작업 하는 데 너무 몰입하면저렇게 한쪽에 도구들이 전시됩니다.
확실히 하체 작업했을 때 보다 상체 작업할때 만족감이 더 오는 것 같네요.
조형 끝~! 가운데 색이 다른 스컬피가 굉장히 거슬릴것 같아서 서페이서를 뿌리러 갑시다.
아니 왜... 사진이 또 돌아가..... 장마가 시작되어서 환풍기가 안되는 화장실에서 마스크 써가며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분리하고 채색을 3회 이상 덧칠 하다보면!!!
소닉팬이 만드는 E-123 오메가 완성입니다.
나중에 하체가 결국 하중을 못이겨서 부러져 버리더군요. 스컬피가 생각보다 강도가 양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사로 거치대를 만들어서 걸어줍니다.
이렇게 작품도 완성하고 전체적인 과정을 또 영상으로 올렸으니 한 번 놀러와 주세요.
한국인 구독자가 너무 그리워요...
그럼 전 다음에 더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소닉 팬으로서 추천!! 멋지네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