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조형을 배운지 어연 1년 반. 연습만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수련에 매진 중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디지털 조형을 시작하셨다는 분의 작품들을 보고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라오 케릭터들을 만드시던데 완성도가 정말 높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턴 연습뿐만 아니라 완성작을 만들어 보자!
그렇게 시작하게 된 조형 그 두 번째입니다.
최근에 빠지게 된 Sakami chan이라는 일러레의 작품 중 제 실력에 맞추어 제일
조형 난이도가 낮으면서 맘에 드는 일러를 골랐습니다.
몸과 의상을 조형해 주었습니다.
손과 발... 머리카락은 아직 기술이 부족하여 끝꺼지 미뤄두고 있습니다...ㅠㅠ 만들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ㅎㅎ
손과 머리카락 하기 싫어서 뭘 할까 고민중에 채색을 미리 해봅니다.
캬 디지털조형은 질감 표현이 너무 편해서 즐겁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머리카락을 만들어 줍니다. 한장한장 그려주고 위치를 수정해 줍니다.
디지털 조형을 하다보니 아날로그 조형이 쉬워보여 최근에 학원을 다니게 됬는데... 아날로그는 아날로그대로 어렵고 번거로운 부분이 많더군요.
역시 세상에 쉬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완성 후 헤드셋?을 만들어줍니다.
역시 디지털 조형하기 잘 했다 느껴질땐 이렇게 깔끔한 칼각이 나올 때 인것 같습니다. 마음이 정화됩니다.
연습겸 발을 조형해 볼까 하다가... 몰려오는 스트레스에 바로 신발을 만들어 신겨 주었습니다.
한켤레만 만들면 반대는 1+1 공짜입니다. 복사기능 만세!!
프라모델 만들때도 왼팔 오른팔 두 번 만들기 너무 싫턴데...디지털 조형 최고입니다.
신발 조형 후에 자신감을 얻어 내친김에 손을 만들어 줍니다.
살짝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보이지만 이 이상 만지작거리면 조형하기 싫어질 것 같아
완벽한 손은 다음 작품에서 추구하기로 합니다.
폰을 들려주니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조형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채색에 돌입합니다.
젤 만만한 신발을 채색해 주고
밑색을 올리고 피부색을 올립니다. 이런점은 디지털 채색이나 아날로그 채색이나 똑같네요.
하지만
디지털 조형에게는 ctrl+z가 있죠! 과감하게 채색해 나갑니다.
열화상 카메라 사진같은 밑색을 올리고 기본색을 올리니
오... 그럴듯 하네요. 미뤄둔 발이 눈에 거슬리지만....
손 컬러가 생각보다 리얼하게 나와서 기쁜마음에 한 컷. 역시 색은 위대합니다.
전 후 느깜 엄청나게 다르네요.
밑에서부터는 완성샷입니다.
볼터치 및 화장 전 한 컷!
역시 볼터치가 있어야 디바죠.
만들고 보니 아직도 미흡한 점들이 눈이 띄지만... 차차 좋아지겠죠? ㅎㅎ
다음 작품은 더 나은 작품이 될거란 기대를 품고 디바는 이제 놓아주기로 합니다.
루리웹서 봤던 그분을 라이벌 삼아(멋대로??) 완성작을 하나하나 늘려가 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키미찬 좋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ㅋㅋ
ㅋㅋ 취향이 맞는? 분을 만나다니 반갑네요 ㅎㅎ
송하나 미성년 아님....?? 철컹철컹~~~ㅋㅋㅋㅋ
어휴 깜짝놀라서 검색해봤네요 ㅋㅋ 만 19세로 간신히 철창행 면했습니다. 술광고도 했다고(??!) 하네요 ㅎㅎ.. 담부턴 케릭터 나이도 확인해 봐야겠어요 ㅋㅋ
아 그렇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