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스타워즈 페이퍼 커팅 시리즈를 모아봤습니다.
재료로는 A4사이즈의 검정 머메이드지 한 장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밀레니엄 팔콘
몇 년 뒤에 다시 만들어 본 밀레니엄 팔콘
엑스-윙 스타파이터
액자에 넣거나 벽에 붙여서 허전한 벽을 채웠던 것 같아요.
아빠가 된 기념으로(?) 만들었던 다스 베이더
' 아임 유어 파터 '
우주 최강 아빠 캐릭터입니다.
벨라터 급 드레드노트,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줄 알고 만들었는데 아니었습니다(...)
귀여운 패턴의 타이 파이터들과 같이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좁은 작업실 한 쪽 벽을 채웠던 모습입니다.
전등 스위치도 뭔가 빈티지한걸로 바꾸고, 위험 표시도 종이로 만들어 놨었네요.
디자인 작업 연출샷
사실은 수많은 수정을 거쳐 겨우 하나씩 그려보고 있습니다.
커팅은 실루엣 카메오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케이크 토퍼 제작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그 기계입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자르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못하겠더라구요.
커팅이 끝나면, 커팅 매트에서 떼어줍니다.
종이를 잡아주기 위한 접착력이 있어서 구겨지지 않도록 한 쪽씩 조심스럽게 들어줘야 합니다.
접착에는 스카치 재접착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떼어내기도 편하고, 수분 함유가 적어서 종이에 가볍게 바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는 투명 아크릴판에 부착해 주었습니다.
정확한 위치에 부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만들어서, 하나씩 채워가며 붙여 주었어요.
3겹의 레이어로 만들어 봤습니다.
배경이 채워져 있으면 인쇄물과 별 차이가 없어서, 생각해 본 방법이에요.
긴 볼트와 너트로 연결해줍니다.
아크릴 판 사이에는 볼트를 2개씩 넣어서 간격을 주었어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정렬이 달라지며 약간의 공간감이 느껴지네요.
다스베이더 석고상과 함께 다크사이드의 포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웅장한 배경음악이 깔린 영상 버전도 있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꺼는 입체적으로 보여서 멋지네요 돈주고 파시면 살듯한 퀄리티네요... ㄷㄷ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의도했던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실루엣 카메오란 기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
페이퍼 크래프트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많이 구입라더라구요~
우와, 너무 멋지네요. 가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