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 Z2 메뉴얼을 만들며
부족한 페이지 자료가 없어
루리웹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들 무심하셔서 ㅋㅋ
흑.. 눙물 좀 닦고 ..
일본경매로 Z2만 사면 항공료가 아까워
1.2.3 를 구매했습니다
슈퍼패미콤 설명서 처럼
컬러 메뉴얼에 드래곤볼의 일러스트를
넣고 한글화 해보자 도전합니다.
패키지 작업에 이어
설명서 작업기 갑니다~
총 30페이지
Z1 메뉴얼은 젤나중에
만들게되서
작업은 수월 했습니다
오리지널은 종이질이
마트전단지 같은 제질이라
2배정도 두껍게 제작 했습니다
처음 인쇄 했을때
앞뒤면이 안맞아
다시 인쇄를 했습니다.. 내 돈~ㅠ
일러스트는 Z1 스토리 안에서
컬러판 장면들을 거진 썼습니다
일러스트는
스토리 순서에 맞추려 노력했는데..
설명서 한권..그림만 보면 요약정리 끝!
일어 잼뱅이라
번역기를 주로 쓰면서
수정하고 번역 안되는건
마누라 도움으로 무난히 끝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게임화면이 필요하면
플레이 해서 스샷 찍으며 작업..
예전 게임잡지 분석집 편집자들의
심정을 경험할수 있었던..
좌 : 반다이 오리지널 사이즈
우 : 패미콤 정 사이즈
트레이에 크기도 잘 맞고
곽에 잘 들어갑니다^^
처음 만들때
고해상도 에 맘에드는
드래곤볼 일러스트 찾는게
제작 시간만큼 소비 된거 같습니다
총 26페이지
슈패시절 게임 사고
곽 디자인에 설레고
설명서 한장한장 넘길때의 추억..
패미콤 에서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프리저 와의 숙명은
버덕 부터 시작이니
첫장에 일러스트를 넣습니다.
Z2는 제작 초기 시기라
일러스트는 스토리 두서없이
공간만 보고 넣었던 ㅋ
설명서 내용은 그대로
겜 화면은 최대한 비슷하게..
넣고 싶은 그림 많은데
고르고 편집하는 작업도.. 고통 ㅋ
만들다 보면
드래곤볼을 다시 정독하게 되고
자료 찾다 삼천포로 빠지고..
자료 화면과 번역이 힘들어
첫 좌절하게 했던 페이지..
Z2도 2가지 트레이에 잘 맞고
곽에 잘 들어갑니다.
총 22페이지
마지막 Z3 입니다.
일본경매로 샀을때
Z3가 넘 오래걸려.. 다른것도 묶이고
국내서 구입해서 작업을..
정품2개 소유하게된;;
한번 해봤다고
두번째로 작업한 Z3는
거침없이 샥샥~
설명서 만들다 보니
욕심이 커져
더 활용하고..이해도 높이기 위해
노력 많이 했습니다;
설명서 해석하다 보니
십자키 하나 하나 움직임 까지
설명 하는거 보고..(이런거 까지?)
한참 작업하다 지칠때면..
내가 만드는게 그 시절 갬성이 맞나?
뭔가.. 현타가 ㅋ
필살기 스샷 찍기 위해..
순간 지나가는 화면에
수없이 리플레이..
작업 중..
작가의 소식을 듣고
왠지 더 슬펐던..
연대기를 시리즈 마다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렇게 Z3까지
마무리 합니다
총 3권씩 9권 만들었습니다
제작한 정사이즈 패키지,
알팩 트레이에 넣고
컬러 설명서 까지 세트
2달간 시간날때 마다 작업하느라
게임도 못하고..
40대 후반의 나이로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레트로 게임 목표는
다 이뤘네요 ㅋ
밀린 게임 즐기러 갑니다~^^
셋다 알팩으로 소장중인데 메뉴얼 가지고 싶네요ㅜㅜ 40대 게이머들 화이팅!!
완전 추천입니다!!!!
너무 깔끔합니다. 컬러화 되니까 아무래도 더 볼맛나는 메뉴얼이 됐네요! 메뉴얼 앞뒤면은 어떻게 맞추신건가요? 메뉴얼 만드시는분들 이부분이 궁금하네요 ㅎㅎ 다섯장씩 있으신데 포토샵으로 위치맞추시고 양면으로 뽑으신건지... 마무리는 접고 스테이플러로 처리한건가요? 너무 깔끔합니다 ㅎㅎ
셋다 알팩으로 소장중인데 메뉴얼 가지고 싶네요ㅜㅜ 40대 게이머들 화이팅!!
ㅋㅋ 감사합니다~ 화이팅!!
완전 추천입니다!!!!
흑.. 감동입니다..ㅠㅜ 고맙습니다.
방향키랑 스타트버튼 설명이 뒤바뀌었네요...옥의티...ㅠㅠ
Z1 설명서요
작대기 가 잘못됐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너무 깔끔합니다. 컬러화 되니까 아무래도 더 볼맛나는 메뉴얼이 됐네요! 메뉴얼 앞뒤면은 어떻게 맞추신건가요? 메뉴얼 만드시는분들 이부분이 궁금하네요 ㅎㅎ 다섯장씩 있으신데 포토샵으로 위치맞추시고 양면으로 뽑으신건지... 마무리는 접고 스테이플러로 처리한건가요? 너무 깔끔합니다 ㅎㅎ
첫 인쇄할때..앞뒤가 안맞아 실패 후 양면 인쇄방식 이해하고 다시 도전.. 포토샵은 그림편집만 하고 일러스트 에서 작업 했습니다 스템플러는 10mm 짜리로 연습끝에 ㅋ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 이었습니다^^
아하 일러스트레이터로 하셨군요! 시행착오 ㄷㄷ 고생많으셨습니다
중학교 다닐때 처음 했었는데 일본어도 모르고 매뉴얼도 없어서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에도 고생 고생하면서 엔딩을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ㅋㅋ 전 게임잡지를 사야하는 이유 중 하나였죠^^
이런건 판매를 하셔야.. 굿뜨입니다!
공동구매? ㅋㅋㅋ 반다이서 잡아가겠죠^^
..그..그러면 모..몰래 하나만..주세욥...(두손)
아~~~~저 이 글 읽고 드래곤볼 Z2 한판 돌렸어요 ㅎㅎ
시간이 지나도 맘속의 명작입니다^^
국민학생일때 다 해봤던 게임이고 Z2는 에뮬로도 간간히 즐깁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만봐도 설레는건 왜일까요? FC판 드래곤볼 게임이 여러종류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저 셋이 가장 정이 많이갑니다. 외전부터는 뭔가 손이 안가더라고요;;
정품은 수십년 지나 처음 접했지만.. 짭팩 시절에도 표지그림만 봐도.. 두근두근
그건그렇고 예전에 Z2에서 손오공 초사이어인 만드는 비기가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는거 알고계신지요 ㅎㅎ 방법은 프리더 3단계와 싸울때 1)손오공 HP를 30이하로 만들고 2)슈퍼원기옥 사용 3)크리링을 죽이기 이 3단계를 순서대로 실행시 초사이어인이 된다고해서 그야말로 수십차례 도전했는데, 결국 실패했었습니다 ㅠㅠ 당시 반에서 이 소문이 돌아서 실제로 해봤다는 애들에 의하면 초사이어인 오공 필살기 카드 한방이면 프리더도 끝이라고해서 엄청 설레였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굳이 초사이어인 안되도 오공은 슈퍼원기옥+계왕+Z카드 그리고 프리더는 푸알로 방어력 1로 바꿔치기 조합이면 한방이였네요 ㅋㅋㅋ) 나중에 문득 기억나서 수소문해보니 결국 루머였더라라는...
ㅋㅋㅋ 전 500원 만화책 루머의 피해자 였는데.. 나오지도 않은거.. 봤다는 애들 때문에 그거 사겠다고 서점 이란 서점은 돌아다니고 허무했던..
사실 중력 수행에서 레벨 최고로 만들어만 놓아도 정말 게임 밸런스가 완전 무너져버려서 프리져랑 싸울 때도 적당히 처맞다가도 걱정없이 두들겨 패버리고 클리어하는 맛도 쫀쫀했지요 어쩌다 보니 저는 Z3에서 Z1 까지 역순으로 했는데 Z3에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었던 초사이어인 오공이 있어서 Z2에서 굳이 그렇게 기를 쓰고 초사이어인 오공 나오는지 해보진 않았네요 ㅎㅎ 배틀 시 타격감은 Z2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네요
전 첨에 원기옥 기술도 모르고 에네르기파 100짜리로 클리어 나중에 친구집서 원기옥 기술보고 뭔가 띵~~ 십자키 한번만 더 내렸어도..
이거 정말 다시 힌 번 해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움...
검색 해보시면 윈도우에서 구동되는 한글 번역까지 된 DBZ 1(강습사이어인), 2(격신프리더) 있더군요. 3편(열전 인조인간)까지 한글화로 나왔는진 모르겠네요
에뮬로 즐겨도 되고 기기손맛도 보려면 알리 같은데서 패미콤 사고 알팩 사면 저렴히 즐길수 있습니다
와.... 격신 프리저
이름만 들어도 벅찬!!
멋지시네요! 서브로 작업중 옛날게임 한글화 시작단계이지만 마무리가 된다면... 고생하셨습니다~ 멋지시네용~
마무리 잘하시고~ 응원합니다~!!
퀄리티와 열정이 대단하네요!!! 비슷한 연령대라 그런가... 알팩을 보니 싱숭생숭한 마음이 생겨 더욱더 와닿습니다 ㅎㅎㅎ 크리링 확산 에네르기파로 몽땅 전멸 시킬때의 쾌감~~ 카드배틀 보고만 있어도 신나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FC, SFC 알팩들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ㅋㅋㅋ 저도 수집을 해볼까 살짝 고민중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뿌듯하겠어요 ㅎㅎㅎ
자~ 더 늦기전에 출발!!
왠지 이 게시물보면서 꼬마때로 돌아간거 같아 행복하네요 ㅎ
오옷~ 캄사합니다^^
아 이거 보니까 A급으로 z1,2,3 팩 소장 마렵네요...... 패키지 디자인 자체가 너무 예쁨 ㅜㅜ.... 얼마나 할련지...
고가 타이틀이 아니라서.. 좋은넘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