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썼던 1편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계속 올리겠습니다. :)
언제나 감사합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후기(1) - 도쿄 이시카와(石かわ)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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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두번째 집입니다.
지난번에 후기를 올린 '이시카와' 보다는 가격적인 부분, 시간적인 부분으로도 접근이 좀 더 쉬운집 입니다.
검색 해봐도 후기가 꽤나 많은 집이기도 하고요.
45년전 오픈해서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이기도 하죠. ㅎㅎ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라쿠테이(★★) 입니다.
방문 날짜는 7월말 금요일 런치였습니다.
출처 : 일본 미슐랭 가이드 인터넷판
日本東京都港区赤坂６-8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만 제가 간 날은 빈좌석이 많았습니다.
예약없이 빈자리 있으면 워크-인으로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총 12석 이었는데, 그 중에 4좌석만 준비 되어 있고 실제로는 저 포함 3명만 왔었습니다.
아마도 한명이 노쇼 한듯 합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예약을 할 때 미리 노쇼차지 혹은 캔슬차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경우 때문이겠죠; 호텔쪽에 물어보니 대부분 중국 혹은 한국인라고 말하더군요.... 이러지 맙시다;;
특이 사항이라면
1. 런치, 디너 메뉴가 같습니다.
2. 카드는 안 됩니다. 현금결제만.
3. 카운터 석만 있습니다.
4. 생맥주가 없습니다. 병맥주만.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골목 한복판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걍 처음부터 길 찾기 포기하고, 아카사카역에 내려서 택시 타고 갔습니다.
정말 택시 타길 잘했다고 생각 들더군요. 저 같이 길치면 영영 못찾을듯;
여하튼 들어가니 한산 하더군요.
나이가 꽤 있으신 할머니 서버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습니다.
메뉴는 단 두가지. 11000엔 코스, 13000엔 코스.(세금 별도)
1.3만엔 코스로 주문 했습니다.
대낮부터 알코올을 먹을순 없으니 그냥 물과 차로.. ㅎㅎ
이시쿠라 셰프님인데, 음... 나이가 꽤 있으시고, 목이 굽으셨더라고요.
튀기는 모습을 보니 알것 같았습니다. 계속 기름통을 보고 있어야 하니, 그럴수 밖에..
장인 정신인듯 합니다.
첫번째 메뉴 아스파라거스와 '히라메'
아스파라거스와 광어 입니다.
사시미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첫 메뉴로 나오는군요.
좋습니다.
확대 샷
츠유(덴푸라를 찍어먹는 소스) 세팅.
제가 어리버리 했는지 이시쿠라 셰프님이 직접 세팅 해주시더군요.
소유 소스에 간 무를 넣고 레몬을 직접 짜서 즙을 투하!
그리고 위에 소금도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면 한번은 소금에 한번은 츠유에 찍어서 먹어라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에비(새우) 몸통.
스티로폼 박스안에 가득 담긴
팔딱팔딱 살아 움직이는 새우를 바로 꺼내서 바로 손질해서 만들어 줍니다.
한번은 소금에 한번은 츠유에 찍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하나 나오고 다시 나오고, 중간에 하나 더 나오더군요.
보통 2개 나오는걸로 아는데, 한분 노쇼라서 그런가;
에비(새우) 머리.
고소함의 극치죠.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왼쪽. 은어 몸통
며칠 전에 먹었던 '아유' 은어가 여기서도 나오더군요.
다만 머리는 떼고 몸통만 통채로 튀겨서.
시소 잎입니다.
다만 안에는 당면이 아니라 우메보시가 들었습니다. ㅎㅎ
색다른 맛이네요.
보리멸입니다.
제가 한입 베어 먹은 사진 밖에 없네요. ㅎㅎ
이건 두툼하기 보다는 그냥 바삭바삭한 맛이네요.
'유리네'
백합뿌리 라고 하네요.
독특한 맛입니다. 아주 여러겹인데, 한겹 한겹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왼쪽 가지
마치 꽃모양으로 저렇게 칼집을 넣어서 튀겨서 나옵니다.
한국에선 가지 먹어봤자 볶음이나 나물인데.. ㅁㄴㅇㄹ 좋습니다.
오른쪽은 아스파라거스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맛있습니다.
'스미이카'
갑오징어 입니다.
이건 좀 얇네요. 약간 두툼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메고치'
한국어로는 양태라고 부르는 생선입니다.
흰살생선이고요. 한입 베 먹은 사진 밖에 없네요. ㅎㅎ
역시나 좋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아나고' 장어 입니다.
라쿠테이의 간판이죠. :)
두툼한데다가 고소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텐푸라집 다 가봐도 아나고는 라쿠테이가 최고다.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알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식사.
텐동과 텐챠(오차즈케에 텐푸라를 얹은것)가 있는데 텐동으로 골랐습니다.
츠케모노와 미소시루가 같이 나오는데, 미소시루안에는 해초 같은게 들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네요.
순채라고 하네요. 역시 수정
여기까지가 식사의 마지막입니다.
이시쿠라 셰프님은 거의 말씀이 없으십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아마도 집중하시느라고 그런거겠죠.
그래도 좀 더 손님들과 말씀을 나눠 보시면 좋을것 같은데.. ㅠㅠ
그리고, 영어 메뉴가 없었습니다.
후기 적는데 생각이 제대로 안나서 고생했네요. ㅎㅎ
그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이겁니다.
여러분들은 보통 텐푸라 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튀김의 고급 버전?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여기를 다녀오고 나서 이 텐푸라가 '요리'가 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재료 본래의 맛을 잘 느낄수 있는 조리법 중 하나가 튀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도 알 수 있었고요.
먹고 나서 느끼함이 전혀 없는것도 신기 했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음식 자체에 기름이 거의 묻어 나오지를 않더군요.
이런게 바로 45년의 경력인가봅니다. :)
추천합니다. :)
저의 생각을 바꿔 버릴만큼 맛있는 집입니다.
여긴 2006년 즈음에 일본 여행가기 전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던 곳이네요.. 당시 사회초년생인 저로선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글만 읽었었는데 말이죠.. 일본은 ... 음식,장인정신,예절... 뭐 이런것도 좋습니다만 가장 부럽고 궁금한게 저렇게 오랫동안 한 자리를 유지하면서 가게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권리금,임대료때문에 건물주가 '작은 황제'라고 불리기까지 하는데... 역시 자기 집을 사서 1층 가게,2층 집 이렇게 하는것밖에 답이 없나... 요리사로서 저렇게 자기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무척 부럽습니다. 한국의 요리사는...... 그냥 떠돌이에요...
카오수// 가장 오래되고 맛있다는 뉴욕의 한 스테이크 가게도 911테러당시 손님이 끊겨 몇달동안 도산 직전에 임대료도 못 낼판, 쫒겨날 뻔 하다가 극복하고 유지되고 그를 소개했던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꼭 자기 가게가 아니더라도 몇십년을 유지할 수 있는 매장이 있고 임대료도 내지만, 분명 이런 매장이 유지될려면 '인간적인 한도내에서 선의로 조금만 올리자'만 믿는게 아닌 법적 보호 차원에서 임대인/임차인 둘 다 보호가능한 법적 보호장치나 법이 있으니까 가능할겁니다. 한데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 답답한 마음을 적어본 건데 뭔 그렇게 급흥분하며 사회생활 운운하는지 모르겠군요. 말도 안되는 권리금,임대료 상승을 그냥 한국에서 살아야하니 말없이 받아들여야만 합니까? 이런 곳에서 단순 투정아닌 투정과 부러움을 드러내도 안되는건지요? 저는 지금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살고 있으며 요 몇년간 미친듯이 폭등하는 임대료와 그간 가로수길 이라는 곳을 유명하게 만든 작지만 노력했던 매장들이 건물주의 횡포와 말도 안되는 임대료 상승으로 쫓겨나가는걸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이런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 모르고 말 한마디 못하게 주리를 틀어야만 건가요? 참으로 답답하다못해 한심하기까지합니다.
카오수//실수를 인정함에 감사합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막무가내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으니 오히려 다행이군요. 요즘 한국서 과연 내 매장을 차려야할까 고심하게 됩니다. 권리금이란게 누가 언제부터 만들었느지 모르겠지만, 십수만원도 아닌 좀 되는 곳에선 업종 전환을 하면서 들어가도 폭탄 떠얹기 식의 수백 ~ 수천, 때론 1,2억의 돌려받지도 못할 수 있는 금액을 내고 위험을 끌어앉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카오수 저분 오만곳에 똥흘리고 다니시네
모르면 그냥 가만 있음 됩니다.
튀김 진짜 좋아하는데... 여행가서 못 먹고 온게 한이 되는 사진들이네요ㅠㅠ
저도 좋아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에비가 뭐에요? 보기엔 새우 처럼 보이는데.....
새우가 일본말로 에비 ㅎ
아.. 수정 할께욥. ㅎㅎ
일본의 튀김은 미국이나 중국의 튀김스타일과는 진짜 많이 다른 거 같군요. 얉으면서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튀김류인 듯. 사실 이런 튀김스타일은 즉시 먹지 않으면 금방 눅눅하고 형태가 금방 깨지니까요... 정말 눈으로 먹는 요리같습니다
눈으로 먹고 이로 먹고 혀로도 먹습니다.
맛있어보입니다 ㅎㅎㅎ 예술적인 튀김이네요 ㅎㅎㅎ 새우튀김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ㅎㅎㅎ
사실 아나고가 제일이었습니다. ㅎㅎ
여긴 2006년 즈음에 일본 여행가기 전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던 곳이네요.. 당시 사회초년생인 저로선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글만 읽었었는데 말이죠.. 일본은 ... 음식,장인정신,예절... 뭐 이런것도 좋습니다만 가장 부럽고 궁금한게 저렇게 오랫동안 한 자리를 유지하면서 가게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권리금,임대료때문에 건물주가 '작은 황제'라고 불리기까지 하는데... 역시 자기 집을 사서 1층 가게,2층 집 이렇게 하는것밖에 답이 없나... 요리사로서 저렇게 자기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무척 부럽습니다. 한국의 요리사는...... 그냥 떠돌이에요...
? 아니 왜 이렇게 급흥분하고 나보고 멍청하니 뭐니 난리야.
아니 나보고는 잘못 들어간거고, 난독이니 뭐니 바로 다는거 보니까 이거 뭐 그냥 충만하신 분이네.
카오수// 사회물정 운운하시는 걸 보니 비슷하거나 많거나 살짝 아래신거 같은데, 그렇게 똑똑한 분이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법으로도 보호 못받는 권리금' 과 '미친듯이 오르는 임대료' 가 과연 정상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에휴. 말을 맙시다.
카오수// 가장 오래되고 맛있다는 뉴욕의 한 스테이크 가게도 911테러당시 손님이 끊겨 몇달동안 도산 직전에 임대료도 못 낼판, 쫒겨날 뻔 하다가 극복하고 유지되고 그를 소개했던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꼭 자기 가게가 아니더라도 몇십년을 유지할 수 있는 매장이 있고 임대료도 내지만, 분명 이런 매장이 유지될려면 '인간적인 한도내에서 선의로 조금만 올리자'만 믿는게 아닌 법적 보호 차원에서 임대인/임차인 둘 다 보호가능한 법적 보호장치나 법이 있으니까 가능할겁니다. 한데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 답답한 마음을 적어본 건데 뭔 그렇게 급흥분하며 사회생활 운운하는지 모르겠군요. 말도 안되는 권리금,임대료 상승을 그냥 한국에서 살아야하니 말없이 받아들여야만 합니까? 이런 곳에서 단순 투정아닌 투정과 부러움을 드러내도 안되는건지요? 저는 지금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살고 있으며 요 몇년간 미친듯이 폭등하는 임대료와 그간 가로수길 이라는 곳을 유명하게 만든 작지만 노력했던 매장들이 건물주의 횡포와 말도 안되는 임대료 상승으로 쫓겨나가는걸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이런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 모르고 말 한마디 못하게 주리를 틀어야만 건가요? 참으로 답답하다못해 한심하기까지합니다.
candy pop (hyojun****)// 죄송합니다 제가 그동안 잘몰랐던 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글을 자삭할께요 죄송합니다
카오수//실수를 인정함에 감사합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막무가내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으니 오히려 다행이군요. 요즘 한국서 과연 내 매장을 차려야할까 고심하게 됩니다. 권리금이란게 누가 언제부터 만들었느지 모르겠지만, 십수만원도 아닌 좀 되는 곳에선 업종 전환을 하면서 들어가도 폭탄 떠얹기 식의 수백 ~ 수천, 때론 1,2억의 돌려받지도 못할 수 있는 금액을 내고 위험을 끌어앉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왜그러니.
장사 좀 잘되면 건물주가 세들어 사는 가게주인 내 쫒고 거기 가게 자기가 차리니깐요; ㅎㅎ
카오수 저분 오만곳에 똥흘리고 다니시네
루리웹에서 가장 무의미한 기능이 신고 기능이 아닌가 싶음
캔디님 가로수길에 사신다면 말씀하신대로 말도안되는 임대료상승과 대기업 횡포를 직접 경험 하셨겠네요. 정말 노력해서 지금의 가로수길을 만든 사람들은 쫏겨나고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이 그 사람들의 노력을 가로채버리는 어이 없는 경우를 보면서 이 사회가 정말 있는자들에게만 친절한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존재하는 권리금의 문제. 상도도 뭐도 없는 대기업과 가진사람들의 횡포들 우리나라에서 요리한다는건 말씀하신대로 떠돌이 인것 같습니다. 건물사서 오너 쉐프가 되면 모를까
candy pop 님 완전 대인배시네.... 저 카오수란 사람 온갖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어그로 끄는 진성 어그로입니다. 굳이 대꾸할 가치도 없는데 대단하십니다~
근데 일본 부동산 제도가 어떻길래 저렇게 보장받나요?? 적어도 한국 민법 중 상당수가 일본에서 계수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더군다나 부동산 버블같은 게 원조(?)인 나라가 일본이잖아요
나이부심 사회생활부심 부리는게 정말 제일 부끄럽고 없어보이는 짓인데. 세상엔 참 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돈 버는 건 땅주인뿐임. 가게 아무리 잘 만들어도 아무 소용없음.
나름 일본에서 오래 살았는데,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은 버블이 깨졌냐 안깨졌냐 라고 생각해요. 일본은 버블 깨진 후부터, 한방 노리고 남이 잘되면 빼았고 하는거보다, 계약자와 피계약자간 모두 되도록 길게 꾸준히 이익을 서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그게 서로 이익이란걸 알게 된거죠. 더군다나 요식업의 경우 가게 위치 뿐만 아니라 요리사나 가게 경영자의 실력과 센스도 중요하잖아요. 건물주가 따라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외국에 많은 선례가 있어도 뭐 대부분은 결국 자기가 한두번 망해봐야, 아 따라한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하고 깨닫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뭐.
일본은 버블 전에도 저런 장점이 있었죠.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고.. 한국도 imf도움 받던 시절, 일본과는 비교 안 되겠지만 나름 버블이 깨졌는데 그 이후로 한국은 돈이 최고의 가치로.. 모든 것의 최고 목표는 돈으로 바뀌었죠. ㅠ 그 전에도 그랬겠지만 imf이후 사회적인 가치가 모두 돈으로 갔습니다. 예전 광고 '모두 부자 되세요~'이게 인사, 덕담이 되었음.
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근데 가격이 후덜덜
넵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먹을 만 합니다.
일본 튀김은 상당히 비싸죠...ㅠ.ㅠ 여기도 사진으로 봐서 상당히 비싼 집 같네요
비싸도 그만큼 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와 눈으로나마 호강하고 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음겔은 역시 언제나 대첩의 스파크가 팍팍 튀네요 사진잘보고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한국도 가지 튀김 있습니다. 장어 튀김이 탐나네요 후릅
장어가 베스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튀김전문이군요. 맛이 깔끔할 것 같네요. 미소시루 안에 있는건 해초가 아니라 연잎입니다.
넵 그렇다고 친구가 카톡으로 알려주더군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현직 요리를 공부하고 조리하는 요리사로써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부럽습니다. 이모부가 일본인이셔서 가끔 일본에 놀러가는데 저런 장인정신은 참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쓸데없이 먹는사진에 사진이랑 관련없는 권리금이 어쩌고 임대료가 어쩌고 글들 싸는지 모르겠음 다른예도 많고 싸울거리만드는 뻘글인듯
모르면 그냥 가만 있음 됩니다.
한심.
한숨만 나온다. 이런 애들이 많아서 그냥 포기하는게 빠를것같다. 지 발에 불똥튀어봐야 정신차리지..
나중에 정 할거 없을때 한다는 치킨집 차려보시면 아실겁니다. 권리금이란 폭탄의 무서움을...
보니까 배고프다..
저도 다시 먹고 싶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ㅋㅋㅋㅋㅋ
카드는 안 받고 현금만 받다니.. 탈세의 냄새가 난다~
일본은 카드 안되는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시골로 내려갈수록 특히나 그래요. 카드만 믿고 여행가면 굉장히 곤란한데가 일본입니다. 현금이라 탈세가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 꼬박꼬박 계산해서 다 내고 계시더라고요. 그 분들 말씀이...세금은 영업하는 내가 내는 것이 아니고 물건을 사가는 소비자가 내는 것이고 그걸로 복지같은 국가 예산이 만들어 지는데 탈세를 하면 소비자가 내는 세금을 훔치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인상깊었어요.
그럴것 같지는 않은데;
일본은 비자카드로 돈뽑을수 있는 atm찾기도 힘들더라구요
일본도 7~8년 전부터 편의점 마다 ATM생기고, 은행은 물론 ATM은 거의 100% 비자 마스터 등등 모든 카드 됩니다. 어지간한 시골 빼면요. 다만 자영업자들 중 카드 수수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카드 안받는 곳도 많고, 저렴한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카드 안되죠. 그래도 탈세율 별로 안높음.
.....??.....................................고독한 미식가 추천식당이 나을지도..
글쎄요... ㅎㅎ 그런곳과는 다른 부류의 식당이라..
으으.. 앞에 3~4개 먹으면 배부를 것 같은 ㅠㅠ
소식하시는군요.. 저는 대식...
라쿠테이... 굉장히 많이 들었던 이름인데 역시 유명한 집 답군요. 튀김이 보편적으론 쉽게 평균적인 맛을 내는 조리법이고 재료의 상태를 숨기는 식으로 이용하는 편이지만 진짜 맛있게 잘하기는 너무나 힘든 분야입니다. 기름 온도나 튀기는 시간만 잘 맞춰서 되는 게 아니라 재료의 선도, 손질법까지 신경 쓸 게 너무 많죠. 신선하지 않으면 맛 경쟁에서 탈락하고 손질해 놓은 재료 묵혔다 내일 쓰면 맛 유지가 안됩니다. 맛을 유지하는 게 정말 힘든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요새 미슐랭 레스토랑 조심해야 합니다 무작정 음식에 대한 사진 촬영시 쫒겨 날수 있습니다 물론 유럽권에 한해서지만...아집이 있는 쉐프에게는 음식자체가 고유 창작물이기에 사진촬영에 매우 민감합니다 사진촬영 자체를 금지하는 곳이 요새는 반대로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자나꺠나 조심하면서 먹어야함 ㅇㅇ
아 학굔데 ㅜㅠㅠㅠ 겁니 맛있어보이네요
댓글보니 진짜 우리나라는 환경이 힘든것 같네요. 제가 알고 있는 주변 상황만 봐도, 건물주가 월세로 (전세는 싸서 잘 안하려고 하죠.) 가게 내놓으면 임대들어와서 장사하다가 장사가 대박쳐서 사람들이 자주 오게 되면, 갑자기 나가라고 한걸 실제로 보고들은게 2~3번은 있던거 같아요...
와.... 가격이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