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원본보기를 눌렀으니 클릭하시면 맛난 돈가스를 크고아름다운 사진으로 보실 수. . . .)
어차피 구경한거야 거의 그게 그거라 올릴만한게 없고하니, 먹은 글이나 올려볼려고요.^o^;
설날 연휴 오사카에 온 저와 친구 돈가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친구의 말(그러나 늦게 일어남;;;)에 숙소를 나와 길을 나서는데
왼쪽 밑에 북쪽 가리키는 부호가 오사카 난바 역입니다.
여기는 지도마다 자기들 편한방식으로 지도를 뒤틀어(!?) 놓아서. . . .보기 힘들어요.ㅠ ㅠ
환승 통로 따위는 없(. . . .는게 아니라 지하로 가는게 더 속터짐;;;)는
숙소를 나와서 10분 만에 역에 도착
야오역까지 가는 표를 사서
야오역으로 출발. . . .인데
나라행 급행을 타는바람에 한참가서 되돌아옴 ㅠ ㅠ
도착해서 보니 "요오코소 만제~ 도착하신 분은 가타카나로 이름 좀. . ."이렇게 써있으니 제친구가 알아서 적어줌니다.
영업은 10시부터인데 예약자는 이미 페이지 반을 넘어가는군요. 열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옆에 편의점에서 냉커피 한잔 사먹고 돌아오니. . . .
날으는 부타!!!(꿀꿀이!!!)
혹여나 가실분 알고가시라고 가격표 찍어 올림니다.
참고로 저희의 목적은 맨밑에 도쿄 - X(이름부터가 무서워;;;)
음. . . .얼마나 맛나길래 사람이;;;;;
저희가 왔을때 이미 A4용지의 절반은 사람이 채워진 상태였고 편의점 갔다와보니 예약이 끝났습니다.
오전 10시쯤에 간 뒤로 쭉 줄서다가 자리가 준비되고 들어가보니 1시. . . .
막상 들어가보니 밖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의 소망(!?)과는 달리 13석 나짓한 공간이 바형태로 있었습니다.
이러니 사람이 줄을 설 수 밖에. . . .
그림은 돼지 부위에 관한 설명과 가계자랑!?. . . .그나저나 히레가 저렇게 조금 들었다니 세상에나
원래 먹으려던 도쿄 - X 는 품절되어 그 아랫단계(!?) 로스랑 히레를 반반 주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돌오돌 떨어서 그런지 따뜻해지는 차한잔. . . . .
아침. . . .겸 점심이니 친구는 술을 시키고(1식 1맥 수행중)
저는 무알콜 진저에일 한잔
두둥~!?
드디어 나왔습니다.
밑에 돌판에 히레가스를 찍어먹으라고 준 소금입니다.
예전에 안즈(돈가스집)에서도 소금에 찍어먹어 본적이 있는데 여긴 어떠려나?
가운데가 않익은건가?
핑크빛이라니 ~o~)
적된장이라 좀 짜요;;;;
아흐. . . . .
이에 만족 못하고 친구는 사이드 메뉴로 새우를 소환!?
두개는 먹고 하나 저먹으라고 남겨줬는데 배불러 죽을거 같았는데
입속에 잘 들어감;;;;;
영수증은 사진은 없습니다만 다합쳐서 8640엔정도 환전해간 환율로 따지면 8만원정도 되는군요.
먹으면서 누군가 데려와서 같이먹고 싶긴한데 제 자신이 살 수는 없는 슬픈 생각이 드는 가계였습니다.
(- - )(_ _)(- - )
감사합니다.
같이 다녀온(?!) 사진속의 사람입니다 덜익은 거라 보시겠지만 확실하게 익어있습니다 안익은게 아니에요 익어 있어요 질깃한 맛없이 부드럽고 육즙가득합니다 특히 두점있는 히레까스가 부드러움의 정점입니다 정말이지 지금까지 먹은 돈까스가 뭐였는지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시간은 11시30분인데 12시에 오더완료 였습니다 모든 까스가 새우포함해서 부드러움의 극치입니다 오사카 가실분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그보다 외국인이 우리밖에 없었...
완전히 익힌 고기는 보통 미오글로빈과 시토크롬 색소들의 변성으로 회갈색을 띄게 되는데요 고기가 완전히 익어도 분홍빛을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오글로빈과 시토크롬이 다른 근육단백질보다 높은 온도에서 변성되는걸 이용해 두 색소가 변성되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서 조리 할 경우 나머지 단백질들이 먼저 변성을 마감하고 자기들끼리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인해 미오글로빈 등 색소 단백질이 변성되는 시점에는 그것들이랑 반응할 단백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색소들이 붉은색을 유지하게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다 익은 고기라하더라도 분홍빛이 돌 수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돼지고기는.. 덜익으면 안되는데..
돼지고긴데 안익어도 괜찮나요?
돈가스 덕후인데 레어돈가스라니 ㅋ 맛이 궁금하네요 ㅊㅊ!
진짜 가보고 싶은 집이예요 *.*
돼지고긴데 안익어도 괜찮나요?
않.......
돼지고기는.. 덜익으면 안되는데..
분홍하다
히레가스.. 맛이 궁금합니다. 추천
같이 다녀온(?!) 사진속의 사람입니다 덜익은 거라 보시겠지만 확실하게 익어있습니다 안익은게 아니에요 익어 있어요 질깃한 맛없이 부드럽고 육즙가득합니다 특히 두점있는 히레까스가 부드러움의 정점입니다 정말이지 지금까지 먹은 돈까스가 뭐였는지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시간은 11시30분인데 12시에 오더완료 였습니다 모든 까스가 새우포함해서 부드러움의 극치입니다 오사카 가실분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그보다 외국인이 우리밖에 없었...
핑크빛 먹어도 됨?
진짜 먹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히 익힌 고기는 보통 미오글로빈과 시토크롬 색소들의 변성으로 회갈색을 띄게 되는데요 고기가 완전히 익어도 분홍빛을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오글로빈과 시토크롬이 다른 근육단백질보다 높은 온도에서 변성되는걸 이용해 두 색소가 변성되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서 조리 할 경우 나머지 단백질들이 먼저 변성을 마감하고 자기들끼리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인해 미오글로빈 등 색소 단백질이 변성되는 시점에는 그것들이랑 반응할 단백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색소들이 붉은색을 유지하게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다 익은 고기라하더라도 분홍빛이 돌 수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슌스케군이 좋아하는 니혼제돈까스...
겐스케..
슌스케군이라니...ㅋㅋㅋ
키무카츠 갔다왔는데 거기나 거기나 비슷할듯.... 둘다 엄청비싸고 엄청 양이 적음 ㅋㅋ
키무카츠 보다 한참 맛있었습니다
여기 진짜 맛있어요 ㅠㅠ
주말에 가신건가요? 저는 다음주 수요일날 아버지하고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명단 최상위에 적을려고했는데.... 글을 보아하니 오전 9시에는 가야 최상단에 쓸수있을듯.....ㅎㄷㄷ 그건 둘째치고 아버지(68)가 버텨주실지가...걱정이네요 그리고 명단을 한명이 두명분을 쓸수는없는거죠? 아버지 대신 제가 먼저 가있을수있으면 괜찮은데 ㅜ.ㅜ 그리고 사진상에서 드신 메뉴 가격이 2880엔인데 이 가격이 단품인가요? 밥 장국 샐러드 다 포함된 가격인가요?
인원수 상관없습니다. 한분이 가셔서 인원수를 적으시면됩니다. 저 사진상 메뉴는 단품입니다. 밑에 써있는데 490엔 추가시 정식으로 나온다고 써있네요
황색5호/ 답변 감사해요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 성함까지 적어놓구 오픈시간에 만나야겠어요
잘 보십시오!!!! 일본사람이 아닌건 저희 둘뿐이며 저기는 휴일이 아님니다. 한국과 중국만 연휴일뿐. . . . .그런데 저지경ㅡ ㅡ 9시에 가신다면 확정입니다.ㅡ ㅡb 돈가스 집 지나면 편의점 있으니 거기서 커피라도 한잔 하시는 것이;;;;; 그리고 돈가스집 가시는 길 중간에 마트가 있으니 잠시 구경을. . . .과일가격이 아주 그냥. . . .ㅡ ㅡ사먹을 수 없는 가격 기다리시는게 문제네요. 현지인들은 기다리는게 아주 익숙해보이더군요. 부모님을 어떻게 달래드리지;;;;;; 돈가스 자체는 모두 단품입니다. 메뉴판 맨 밑에 490엔이 밥과 장국을 시킬려면 추가하라는 내용입니다.(새우도 맛있습니다.)
장문의 답변글 감사합니다 ^^ 저는 기다려서 먹는걸 좋아해서 그냥 저 혼자 선발대로. 9시에 가서 아버지까지 적어놓아야겠네요 전 원래 1900에대 첫번째 메뉴를 먹을려고 했는데 올리신 글때문에 흑돼지로 맘 바꿨습니다 언제 또 먹어보겠어요 ㅎㅎㅎ 새우도 꼭 먹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