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루리웹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가
이역만리까지는 아니고 옆나라 일본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쿨이 다 된 것 같아서 오긴 했는데
사실 이 글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지금껏 총 7번 정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트 한 내용도 많고
아울렛 쇼핑/디즈니랜드 방문/한국 방송 방영된 햄버거 집 방문
등이 있읍니다.
시작해보겠읍니다.
어느날 JR타바타역에서 발견한 피규어 자판기 입니다.
익숙한 무언가가.....?!
고독한 미식가의 피규어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없어졌던데 한 번 해볼껄 후회가 됩니다 후..
전에 어떤 분이 올리셨던 신주쿠 게키카라 마츠리
여기서 뭐 먹어볼까 하다가 걍...... 다른데 갔다능
요코하마 이에케이(橫浜 家系)라는 체인점의 라멘입니다.
시금치 토핑이 올라간게 특징...
일본인 친구 2명과 함께 후루룩쨥쨥
친구 중 한명이 프랑스로 단기 유학을 가게 돼서 모였는데
이거로 1차 먹고 2차로 맥주마셨는데 사진이 없네욬ㅋㅋㅋㅋ...
다이칸야마 탐방!
부자들 사는 동네 같았어요......
젠장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프랑스산 냉동식품을 파는 가게에 방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도 수입해서 내다 파는구나...
이곳저곳 배회하다 밥먹으러 들어간
테노하 라는 펍? 바? 레스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고 규정짓기가 애매한..
저같은 외국인로동자가 있기엔 간지가 너무 많이 났읍니다...
피좌 주문
맛있었지만 분위기가 너무 호화로워서 외국인로동자 입장으로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자격지심
요전에 여자친구 가족분들 드리려고 재워둔 닭갈비 제 몫으로 조금 나눠뒀던거 해먹었어요
양이 적었기 때문에 야키소바 면 넣고 퓨전요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와구치에서 중화요리
자주 밥먹으러 가는 중화요리집
뉴탄탄멘입니다.
볶음밥에 고추기름 끼얹어서 먹으면 개꿀 크
다 먹고 공원 산책하는데 이상한 안내판이 있어서 보았더니
"식용 목적의 매미의 유충등을 포획하지 말아주세요"
개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나라 성님들이.............
그렇게 공원 나무 밑을 파놓는다네요...
매미 유충 잡아다가 약해먹는다고
하 짜장나라 하...
어느날 혼밥
히다카야 야채탕면에 후추+고추기름+고추가루 끼얹으면 짬뽕 비슷해져서 아주 죠습니다
꿀팁 하나 드렸네요
ㅈㅅ...
닭갈비 재우고 남은 양념에 돼지고기랑 야키소바 면 남은거 투척해서 볶아먹긔
깻잎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맛이였읍니다...
비오던 어느날 동네 데이트
제가 사는 닛뽀리라는 동네의 나름 대규모의 마트인 이나게야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오렌지쥬스 저 두 세모금 나올만한게 350엔 ㅎㅎㅋ........후
빵이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잡지 한 권 사서 보고 계시는중
어느날 퇴근 후 치킨
굽네 직원할인 20% 호우~~~~~~~~~~
스위트 볼케이노 나와서 먹어봤는데 괜찮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굽네 많이 사랑들해주세여..
대학 선배 형이 출장이 아닌 놀러오셨어요!
부부동반으로 누나가 일본스러운거 드시고 싶대서 오코노미야끼집 ㄱㄱ
일단 생명수 공급
가볍게 항정살이 들어간 소금간 된 야끼소바 ㄱㄱ
하지만 그것은 넷이 먹기에 너무나도 부족했다.
다음타자 오코노미야끼
한개 나온거 4등분해서 먹었읍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넷이서 먹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마지막타자
계란말이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계란말이와는 달랐다.
내용물을 보세욧...
부타카쿠니라는 돼지고기 조림이 내용물이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넷이서 먹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2차 ㄱ
^^
도쿄 도내에서 닭꼬치 끝내주게 하는 집 아시는분 계신가요??
체인점 아닌 가게 서너군데 가봤는데
점포별 차이 있기는 해도 토리키조쿠가 최고인 것 같은데......
싼 가격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안 하게 먹으니깤ㅋㅋㅋㅋㅋ
카와구치의 돈까스 체인점 마츠노야
오랜만에 갔더니 신박한 기간한정 메뉴가 있었어요
스파이시 커리소스의 로스카츠!
토마토 철이라 라따뚜이 소스도 있고 그랬는데
다음에 와서 다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는 아직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다
어느날 퇴근 후 저녁으로 한국음식
육개장과 김치찌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만원 넘음ㅎ2.......
식후 혓바닥 설탕코팅
미니스돕고스돕
소프트아이스크림 짱
벨기에 초코맛이였는데 기간한정으로 매번 바뀝니다.
JR 신오오쿠보역 바로 옆에 위치한 상등카레에서 점심 혼밥
얼마전부터 시작한 카레우동 정식
8...60엔?이던가
맛도 적절하고 다 좋은데
먹고 나오면 카츠카레용 돈까스 튀기는 기름 냄새가 온몸에서 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후 일본에서 느끼는 백선생님 감성
새마을 식당
여자친구의 친구들과도 집에 놀러가서 이것저것 해먹거나 자주 만나는 편인데 이번엔 밖에서 식사 ㄱㄱ
열탄불고긔 크.......
여자친구의 친구가 마요네즈를 못먹어서
공손하게 마요네즈를 빼달라고 요청드렸어요
감사두립니당
하 존맛이였읍니다.
여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자장면이였는데
이거 먹어보고 이걸로 바뀌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점심 혼밥
신오오쿠보 마츠노야
라따뚜이 소스 로스카츠 먹어보러 갔었는데
지점별로 메뉴가 다른것 같읍니다.........
여긴 없더라구요 라따뚜이가 흐규
그래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린기 카라아게가 있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ㄱ
맛있었읍니다.
진짜 포장하면 느낄 수 없는 카라아게의 맛
카라아게 드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홀에서 드시길
하지만 라따뚜이가 더 먹어보고싶다구욧
9월의 어느날
월급받고 아울렛 ㄱㄱ
오전 일찍 만난 터라 이케부쿠로의 어느 카페에서 살포시 조져줍니다.
혼자 와놓고 둘이 온 것 처럼 두개 씩 시키고 손톱 역시 제 손톱이라는게 학계 정설..
가볍게 조지기 좋았읍니다.
물론 혼자서 두 개씩 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타마현 이루마시의 미츠이 아울렛.
비가 와도 문제없는 곳입니다.
바로 옆엔 코스트코도 있었어요 와우 신기방기
나이키에서 커플 아노락 구매
지갑을 털린 꼰대의 모습이다.
생일선물로 이런 옷을 사드리고
아디다스에서 신발도 한켤레 사드렸어요
절망
ㅋ
돌아가기 전에 쿠아 아이나 라는 하와이안 스타일의 햄버거 체인에서 한끼 ㄱ
이것이 행복입니다.....
그래도 이번엔 제꺼 하나 사서 다행 ㅋㅋㅎㅋㅎㅎㅋㅎㅋ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카와구치 까지 모셔다드리고
102(테츠)라는 츠케멘 집에서 저녁 ㄱ
매운맛 츠케멘에 도전했읍니다.
사실 일본에서 제공되는 매운맛이라고 해봐야 전혀 아무렇지도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다녀본 다른 집들은 면(냉/온)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어봤는데
이 집은 묻지도 않고 그냥 차갑게 제공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쉽다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반전이 있었어요.
면이 차갑다보니 자연스럽게 츠케멘 소스는 차가워지겠죠?
그래서 차게 식은 소스에 '구운돌'을 넣어줍니다.
이건 취향이긴 한데 그냥 식은 소스에 찍어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직접 스태프에게 요청해서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한테는 절반 정도 먹었을 때 쯤 와서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야키이시(구운돌) 필요하냐고
와우
엄청 뜨거워서 금방 데워집니다
데워지다못해 거의 끓는 수준까지 온도가 올라가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다 먹은 후에 가게 이곳저곳 둘러봤더니
낮과 밤의 육수 베이스가 다른걸 알게됐어요.
다음엔 꼭 낮에도 와봐야겠다고 다짐했읍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다른 육수는 먹어보지 못했다.
퇴근 후 직장동료와 백종원 슨상님의 가게
'백철판'에 방문했읍니다.
얼마 전에 새마을 식당 가기 전에 잠깐 밖에서 간판에 있는 메뉴만 슬쩍 봤는데
순대볶음이 있는걸 봤었거든요
저번 부터 계속 한국 포장마차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서 직장에서도 노래를 불렀는데...
일본에서 파는 순대 맛있는게 없어서
혹시 백선생님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ㅋ
똑같은 맛없는 순대 쓰더라고요
ㅎ.........후
밥 까지 볶아먹고 제가 계산 ㅎㅎㅋ........
어느날 퇴근 후 가스토에서 저녁
치즈콘피자였나?
물건이더군요
찌...찌개우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안먹겠읍니다....
알면서 자꾸 당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데미그라스 소스 오므라이스 시킬껄...
다 먹고 며칠전에 생일선물 사준거 고마웠다고
답례로 손수건을 주네요
근데 안써서 고이 보관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일본에서 개먹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신탕 가게 있고 막 그런데 저만 모르는건가요?????????
왜 이런 시위차량이 있었는지 좀 의문....
어느날 도쿄 디즈니랜드 탐방
전날 호텔 1박
13층 금연룸 ㄳ
적당히 흐릿한게 좋은 날씨.......!
디즈니 랜드/시로 향하는 전철에도 타봤읍니다 와우 신세계
여자친구 아버지께서 다녀오라고 주신 티켓...
감사합니다
와우 이곳이 디즈니 와우
디즈니 랜드와 시(sea)가 있는데
랜드는 약간 가족 성향 시는 성인(19금 아님) 성향 이래서 시로 갔읍니당
퍼레이드 보려고 저렇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데 저런 열정을 배워야되는 것 같읍니다...
저에겐 저런 열정이 없어요
미키 마우스 모양의 츄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러스랑 다른 먹거리가 굉장히 여러종류였어요
예를들면 인어공주 있는 쪽에선 소금맛 팝콘을 판다거나
알라딘 쪽에선 커리맛 팝콘을 파는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략적이더군요
인디아나죤스 테마의 식당에서 한끼 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버랜드에서 먹는 것 같은 맛
가격도 약간 평소에 밖에서 먹는 음식들보다 약간 비싼 느낌이였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인디아나죤스 크리스탈해골의 왕국 테마의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너무 잘해놔서 티켓이 왜 비싼지 알 것 같았어요
인어겅듀 테마
알라딘 단지 쪽 가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이거 먹고 벤치에 앉아서 잠깐 잠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놀이공원 같은데서 놀기엔...
비가 오려고 해서 6시 경에 빠져나왔읍니다.
마이하마역 건물 푸드코트에서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참을 수 없는 냄새를 쫓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숯불돼지고기구이 덮밥!!!!!!!!!
저 장면을 보고 도저히 안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듶밥 곱빼기랑 맥듀한잔 시켰읍니다.
크........................ 크.............
가격 역시 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다 그렇다 치고 맥주 저 작은컵이 오천원이라니 거 너무한거 아니오?
덮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도 먹어보고 고기가 질겨서 싫다던데
전 그냥 좋게 먹었어요
그 얘기 듣고 나서 좀 질긴것 같긴 하다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아침
호기심에 구매해본 초코케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 케익이지
그냥 초코 크림 & 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안먹...
어느날 퇴근 후 토리키조쿠
홋카이도 감자샐러드 추천입니다.
토리키조쿠는 정말 싸고 맛있어요
지점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전에 일본인 친구2명 & 이탈리아 친구 1명 넷이서
신주쿠 어딘가의 지하 토리키 매장 가서 먹었을 때
카라아게 주문했더니 나온게 거의 숯 수준이라
점원(외국인) 불러서 이게 너무 탄것 같은데 바꿔줄 수 있느냐?
라고 두 번이나 물어봤는데
좀 이따 다른 점원(역시 외국인)이 와서 하는말이
'카라아게는 원래 이런 상태입니다 ㅋ'
응...ㅎ 그냥 먹을께
어느날 휴무일
혼자서 떠난 아키하바라 맛탐방
음갤에선 나름 인지도(?)있는 아키하바라의 지로계열 라멘집
'라멘닌쟈'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2~3달 만인듯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먹고싶었는데 여자친구가 지로계는 안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군데에 갈 생각으로 오랜만에 아키하바라에 왔기 때문에
야채와 마늘은 1곱빼기씩 (참고로 2곱빼기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롭게 주문했지만
라멘이 나오고 전 느꼈읍니다...
'이..이거슨 실수야'
크.......... 오랜만에 와도 정말 맛있네요
오리지널 지로 라멘은 언제쯤 먹어 볼 수 있을지...
일터에서 가장 가까운 카부키쵸점은 항상 줄서있어서
가볼 엄두가 안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짬뽕 먹은거 아니구 라멘이구요...
중간에 반쯤 먹고 나서 고춧가루랑 후추를 대량 투하하여
배리에이션을 주어보았읍니다....
ㅎ..........아.. 햄버거 집도 가야되는데??????????
계획한것과 다르게 너무 많이 먹어버려서
일단 후식으로 맥플러리 먹으러 맥도날드 ㄱㄱ
점원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버거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컨+계란후라이+3패티
노야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댕...
아...; 아줌마... 맥플러리 주세요
블랙썬더루요
뭔놈의 기간한정이 그리도 많은지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먹고싶게
한 30분 정도 이곳저곳을 산책했어요.....
돈스파이크 성님이 이곳에서 촬영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아키하바라의 헨리스 버거..
일단 위치를 알아보려고 가게 문 앞까진 와봤어요
하지만 제 위장이 저에게 속삭였읍니다.
'넌 아직 준비가 안됐다.'
ㅋ
아무래도 그렇겠죠?
더 돌아다녔어요
초합금은 주머니 사정이 안되기 때문에
대수신 미니프라라도 살까 했는데
하지만 제 지갑이 저에게 속삭였읍니다.
'넌 아직 준비가 안됐다.'
ㅋ
아무래도 그렇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하비샵 이곳저곳을 꼼꼼히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1시간 넘게 소비하고 다시 왔읍니다 헨리스버거..
처음에 맛탐방 계획을 할 당시에는
티비에 나왔던 더블패티에 도전 해볼 생각이였는데
전 아직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싱글 패티로 도전해보았읍니다.
감튀 + 음료 + 햄버거
1,180엔 ㅋㅋㅎ....
바구니?에 나오더라구요
2층으로 조용히 들고 올라와 조용히 사진을 찍었읍니다
모든것은 조용히 해야해요
왜냐면 친구 없어서 혼밥하는 찐112따니까
다른거 안넣고 100% 와규에 소금 후추로만 간한 패티래요
한 입 먹고 느낀점 : '음..ㅎㅎㅋ햄버거구나'
맛있긴 했는데
차라리 쿠아 아이나가 더 낫지 않나 싶더라고요
이걸 먹으러 굳이 교통비 써가매 다신 오진 않을듯ㅎ_ㅋ개인적인 소감이였읍니다...
다음에 아키하바라 맛 탐방을 간다면
닌자라멘이 아닌 야로라멘에 가보겠읍니다.
참고자료 - 아키하바라 야로라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에 신바시 야로라멘 처음 가봤었는데
이런거 아니고 그냥 멋진 아재가 일하고 계셨거든요?
그거 올렸었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가 지나가면서 직접 보니까 저정도로 헐벗은건 아니지만 여자점원들만 일하고 있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해서 간판 보니까 섬란카구라?인가 무슨 게임인지 애니메이션인지는 모르겠지만 콜라보하고 있던데
애니메이션 같은거 몰라도 그냥 밥먹으러 가도 괜찮겠죠?
괜찮다고 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쿨 차면 돌아올께요
그럼
20,000
잘봤습니다.헉..헠~
대스압인데 지루하지 않고 굉장히 재밌는 글이였네요 잘봤습니다 ㅋ
저는 호리키리쇼부엔이라는 곳에서 잠시 지냈었는데, 글 보다보니 항상 닛포리역에서 환승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다 지난 추억이네요 하하. 몸 건강히 무사히 지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