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역 근처 라페스타를 배회하다가 눈에 보이는 참치집에 들어갔습니다.
비싼 메뉴도 있지만 가장 저렴한 저녁정식(3만 원)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21시)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 홀로 다찌석에 앉았습니다.
기본 야채죽
참치무침
처음나온 참치 4점
초밥 2점
참치 코 부위라고 하셨는데 쫄깃하니 고소했습니다
참다랑어 머리쪽 부위라고 하셨는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눈다랑어와 황새치 뱃살
간장새우도 나옵니다
몸통에 한 잔 머리에 한 잔
혼자 사진을 찍고 있으니 실장님께서 장난으로 이것도 찍어보라고 하시면서 내어주신 뱃살 덩어리
이왕 꺼낸 김에 맛이나 보라고 한 점 썰어주십니다
소주가 두 병이 되어가네요
맥주를 한 병 시키니 황새치도 더 썰어주시네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천천히 먹고 가라고 하시네요
중간에 갑자기 소나기도 내리고 실장님과 한 두 잔 주고 받은 분위기 좋은 밤이었습니다.
참치가 친절하고 실장님이 맛있어 보이네요.
참치가 신선하고 좋네요 나도 먹고싶다 ㅠㅠ
어우 일산사는데 저기 어딘가요 참치에 사케 한잔 땡기네요
잠깐, 지난 토요일에 오케스트라라면 설마 무스르그스키 아닌가요???? 저 거기 갔었는데 혹시 여친분이 뭐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연주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연주는 당연한거고 어느 파트 맡았는지 물어보는거잖아요 ㅡㅡ
글 작성 시점에서 지난 토요일은 4월 6일이기 때문에 무스르그스키?는 아닙니다
훈훈...
참치도 친절하고 실장님도 ㅁ
참치가 친절하고 실장님이 맛있어 보이네요.
야한언니
;;;서순
닉값...
가만안둬 너..
얼마전에 마켓x리에서 2만원대 참치를 구입했는데 해동같은게 복잡한줄 알았는데 별거 없더군요 해동후 먹어보니 비리지도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부위가 뱃살인가 그래서 맛은 꽤있었네요
좋아보이긴하는데 양이 너무 적은데요
아 제가 중간중간 찍어서 그래요 다 먹었을 쯤엔 엄청 배불렀습니다
떡꼬치맛점
보통 맛있는부위는 조금주고 리필은 다른부위로 줘요
그닥 비싼 가격대가 아닌데도 특수부위도 살짝 살짝 나와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