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에 맛본 14가지 음식들 입니다
제 입맛에 기반된 간략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평을 함께 올리오니
이 부분 간단하게 참고정도만 해주시고
부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압구정, 함흥냉면
먼 옛날
지금의 강남 롯데백화점이 생기기 전, 추억의 그 이름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줄 서서 대기 없인 맛보지 못했던
당시 전설의 함흥냉면집을 오랫만에 방문
냉면 한 그릇에 단돈 만원
함흥이고 평양이고 너도나도 만원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함흥냉면의 몰락인 건지
근래에 들어 냉면하면 너도나도 평양냉면이라
주말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한가합니다
개인적으로 냉면집에서 식전 육수를 내어주는 곳을 정말 좋아합니다.
뽀얀 육수는 잘 고아진 따뜻한 설렁탕을 마시는 기분도 들고
살짝 마늘향도 나는 게 적당한 간에 입맛을 돋구워줍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물냉면
진한 육수 맛에 살짝 동치미 맛까지
상큼한 이 곳 물냉면 육수 참 좋아합니다
냉면 면도 직접 뽑는 걸로 알고 있는 데
가느다랗고 쫄깃쫄깃 식감이 좋습니다
비빔냉면
감칠맛 가득한 비빔양념장
물냉면 육수처럼 비빔냉면 양념장까지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새콤한 맛
추억의 그맛 여전하네요
왕만두
언제부터 왕만두 크기의 기준이
이렇게 소박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왕만두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담한 만두 사이즈
맛또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두번째. 영등포, 아메리칸 캐주얼 레스토랑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지
주말 오후에도 한가한 영등포 타임스퀘어내
아메리칸 캐주얼 레스토랑
한식을 워낙 좋아하는 제게
1년 중 한두번 밥보단 빵이 끌리는 날 방문했습니다
팬케이크도 먹고 싶고 프랜치 토스트도 먹고 싶고
그래서 고른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
크랜베리 라임 레몬에이드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마치 홍합 속살 색의 레몬에이드
크랜베리와 라임 그리고 레몬에이드의 조합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
참으로 복잡시러운 메뉴 이름
이 곳의 대표 메뉴이자 2인이 먹기 적당한 양의 메뉴
팬케이크 2장, 프랜치 토스트 2장, 브랙퍼스트소시지 2개,
화이트소시지, 햄, 베이컨, 시즌드포테이토, 계란, 버터
그리고
메이플시럽 혹은 벌꿀 중 택일
화이트소시지와 베이컨은 마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것과 비슷하고
흔히 보기 힘든 브랙퍼스트소시지는
뭐랄까요
소시지보단 좀 더 고기 맛이 씹히는 소시지
양념이 안된 떡갈비쯤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팬케이크는 팬케이크 가루를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 그 맛
프랜치토스트는 적당히 폭신폭신한게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버터는 주문 시
3가지 버터중에 선택이 가능
계란요리는
스크램블, 써니 사이드업 또는 오버 이지중 선택
시즌드포테이토는
굳이 비유하자면 휴게소 알감자맛과 흡사합니다
큰접시 가득 아메리칸스러움
그렇게
단돈 이만사천팔백원
세번째. 성수동, 카페
요즘 핫한 곳이 참 많습니다
그중 한곳
성수동의 오래된 공장을 리뉴얼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
올해초 다녀온 대만여행에서도
이런 비슷한 공간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오래된 창고가 많은 성수동도 그와 비슷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 같습니다
총 3개층으로 구성
3층의 카페
살짝 감성돋는 인테리어에
여성분들의 스마트폰은 빠짐없이 열일중
가짓수는 다양하진 않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디저트들
페퍼 허니 커피, 라떼, 카라멜크림슈
역시 짝을 잘만나야하는건지 제 입맛이 촌스러운건지
커피와 후추의 조합은 참 먹기 힘드네요
그보다 카라멜크림슈
최근 맛본 디저트중 으뜸
이것만 먹으러 또 방문해봄직합니다
네번째. 성수동, 감자탕
감자탕
날씨는 꾸물꾸물
이런날은 따끈한 국물
그래서 찾은 성수동의 36년 전통의 감자탕집
작은 냄비에 잔뜩 쌓아올려 양이 상당히 많아보이는 착시효과
개인적으론
작은 냄비위로 가득 쌓아올린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기도 불편할뿐더러 먹다보면 난장판이 되는 테이블
아무튼 이때문에
초반부터 라면사리를 넣어먹는것자체가 불가능
어느정도 뼈를 건져먹은 후에나 사리 추가가 가능합니다
튼실튼실한 살코기 가득 붙은 등뼈
사실 감자탕 자체가 가게마다 맛차이가 큰 음식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제 입맛에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보다 맛있는 감자탕집을 여태 못만나봤기도 하구요
헌데 시래기를 참 좋아하는데
감자탕안에 시래기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아쉽네요
어느정도 등뼈를 건져먹은 후 라면사리 투하
졸여진 국물덕에 한층 깊어진 국물맛
감자탕을 먹으면서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기본적으로 감자탕 국물이 맛있다보니
뻔한 볶음밥 재료만 넣었음에도 제법 맛있습니다
다섯번째. 압구정, 한식
압구정과 가로수길 사이
반찬 가짓수 많은 한식집
아무래도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압구정 근처라 그런지
가게 앞 차림표엔 영어, 일본어, 중국어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예능프로에서 한 연예인이 방문해
부쩍 찾는 손님이 많아져 일요일 정오쯤인데도
가게는 손님들로 가득가득
정식 1인분, 계란찜, 돈목살구이까지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왔습니다
깻잎무침과 된장오이고추무침
공장에서 갓 받아온것 같은 맛김치와 차디찬 부추전
미나리무침과 콩나물무침
무채 그리고 어묵볶음
시금치와 당근만 넣은 불은 잡채
된장찌개까지
여기까지가 정식 1인분 구성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특별할것없는 계란찜
적은 양에 뻑뻑한 식감은 서비스
돈목살구이
반찬가게 퀄리티만 못한
싸구려 한식뷔페 수준의 반찬에
심지어 공기밥 양까지 적습니다 물론 찌개양도
차라리 가까운 찌개집가서 한끼하는 게 이보단 훨씬 나을 듯 싶습니다
여섯번째. 양재, 순대국
순대와 순대국이 이렇게 몸에 좋다고 합니다
여느 순대국집과 다를바 없는 단촐한 상차림
국밥집에서 김치맛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깍두기맛은 다소 평범
순대국
팔천원
순대국에 순대 세개
참 화가 납니다
그래도 머리고기나 부속물은 꽤 들어가있네요
그래도 순대 세개라뇨 서운합니다
국물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곱번째. 송파, 한식뷔페
대기업표 한식뷔페
대기업 한식뷔페 두곳이 대표적인데
개인적으론 이곳의 맛을 더 선호합니다
두곳 모두 매달 특선메뉴를 선보이고
이곳의 이달의 특선메뉴는 무려 무제한 라이브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
물론 위의 비주얼처럼 나올린 없겠죠
고기장인이 구워준다고 하는데
전국의 고기장인 다 모셨나봅니다
장인분들(?)이 두개의 철판에 삽결살과 목살을 나눠 구워내주고 계시네요
고기반 기름반
육안으로는 장인이 굽는 건지
그냥 마구 휘저어 굽는 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돼기기름볶음
구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들을 주변에 배치
매콤쫄면은 이름답지않게 쫄면이 아닌 소면을 무쳐놨습니다
다만 양념이 감칠맛나게 맛있네요
다소 아쉬운 밍밍한 맛의 볶음밥
대망의 라이브 소고기 구이
이 지점은 리뉴얼 행사로 한정기간동안
부챗살구이를 라이브로 구워 무제한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디한번
뭔가 광고사진과는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지는 비주얼
사진의 스테이크 두께의 부챗살은 어디가고
납작하게 눌린 냉동 부챗살들이 철판이 지글지글
브랜드 김치와 두부와의 콜라보 두부김치
그리고 보쌈
무려 제가 애정하는 명이나물이 무제한입니다
명이나물 집중공략
LIVE가 이번 시즌 테마인지
여기저기 LIVE
닭구이, 오리구이, 치즈옥수수
라이브 돼지고기, 소고기와는 다르게 바로 구워내지 않고
라이브답지 않게 일반 뷔페음식들처럼 모두 소진되면 주방에서 내어줍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던 옛날치킨 시리즈
진한 미역국이라는데 진하지 않고
브랜드 김치를 사용했다는 짜글이
대기업 한식뷔페 두곳 모두 방문시 참 많이 아쉬운 부분이
조리된 음식들을 데우는 정도가 상당히 약해
뜨거워야 맛있을 음식들이 다 미지근한 점
그래서 더더욱 국, 죽류는 잘 안먹게 됩니다
언제나 빠지지 않는 표고버섯탕수육과 잡채
맛은 둘다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맛의 떡볶이와 냉동김말이
대망의 첫접시
일단 고기 장인이 구워준다던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전문적으로 구워본적없는 제가 구워도 이보다 맛있게 구울수 있는 걸 자신할 수 있고
분명한건 광고사진과는 매우 다른 고기를 사용
뭐 한두번 속나요
매콤하게 잘 버부려진 쫄면이 아닌 소면
미지근한 짜글이
기대보다 괜찮았던 옛날치킨 시리즈
보쌈의 명이나물 조합은 무조껀 찬성
볶음밥류는 대체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양념이 참 아쉬웠던 떡볶이
상당히 맛있게 먹은 알감자구이
알감자맛집
허파가득 순대까지
밍밍한 멸치육수의 잔치국수
라이브 고기구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즉석와플 코너
끊임없이 몰려드는 손님에 쉴새없이 와플을 구워내는 와플기계
우측의 와플반죽을 작은 컵에 짜내
와플기계에 반죽을 올려 2분후 타이머가 울리면
꺼내어 소스를 발라 먹습니다
아쉬운 점은 흔히 생각하는 와플전문점의
농도 짙은 생크림이 아닌
묽은 생크림이라 와플에 얹는 즉시 바로 녹아내려 와플이 질펀해진다는 점
여덟번째. 하남 스타필드, 베이커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샌드
오천원짜리 아이스크림샌드
항상 사먹을때마다 비싸다며 투덜대지만
쿠키샌드도 맛있고 샌드속 아이스크림도 고급진 맛에 즐겨먹습니다
아홉번째. 배달 분식
이 곳의 꼬마김밥이 가끔 생각이나 배달시켜먹는 분식프랜차이즈
처음 생길당시엔 분식 고급화전략으로 몸값 비싼 분식을 팔던 곳인데
요즘 워낙 비싼 분식집이 많이 생기다보니
이 곳의 높은 분식가격에 대한 저항력이 무뎌졌습니다
신사동 신기국시
일반 비빔국수보다 살짝 신맛이 더 가미된 비빔국수
기존에 즐겨먹는 차가운 국수 메뉴가 있는 데
다음엔 평소 주문하던대로
길거리표떡볶이, 서비스 김말이
개인적으로 이 프랜차이즈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떡볶이 메뉴들 맛이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인데
이 날은 무슨 마법을 부렸는 지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좀 과하게 매웠던
오징어먹물, 날치알, 스팸 마리
가끔 이 꼬마김밥이 생각나 이 곳에서 주문해 먹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꼬마김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합
열번째. 피자 프랜차이즈
비주얼만 봐도 딱 아실만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의 피자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물론 3만원대 피자들과는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가끔 이 싸구려 피자가 생각나 가끔 산책나간길에 사오곤 합니다
열한번째. 배달 찜닭
최근 배달어플들의 공격적인 이벤트로
주문해 먹었던 찜닭
찜닭
일전에 찜닭을 배달시켰을때 상당히 실망한 적이 있어
조심스럽게 리뷰를 정독하고 주문
물론 배달음식에 맛집을 기대하겠냐만은
이것저것 재료들도 빠짐없이 들어가있고 양념도 괜찮고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계란간장비빔밥
보통 찜닭, 닭도리탕집에선 주먹밥을 주로 파는데
주먹밥외에 계란간장비빔밥이란게 있어 주문
물론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맛일지 생각나는 그맛
딱 그맛이긴한데 간장양념이 일반간장이 아닌 달짝찌근한게 만든 간장이라
괜찮았고 깨가루까지 듬뿍 들어있어 고소하게 잘 먹었습니다
서비스 매콤 납작만두
서비스로 받아서 그렇지 돈주고 주문했으면 아쉬웠을 맛
열두번째. 잠실 롯데월드몰, 패스트푸드
흔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중
개인적으론 가장 꺼리는 곳이긴한데
롯데월드몰이라 이 프랜차이즈밖에 없습니다
AZ버거, 한우불고기버거, 비프바베큐버거
화이어윙, 롱치즈스틱, 양념감자
열세번째. 피자 배달
콤비네이션 피자
처음주문해본
코메디언 이름이 붙은 피자 프랜차이즈
콤비네이션 피자가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제가 생각한 콤비네이션 피자의 모습과는 크게 다른 모습
보통 콤비네이션 피자라 하면
피장, 올리브, 페퍼로니, 고기, 양송이등이 들어간 피자 아닌지요
파인애플에 옥수수에 영 희한한 토핑들
게다가 토마토 소스마저 싱겁고 적게 들어가있어
파인애플맛만 유독 부각되어 정말 인생 최악의 피자를 이날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열네번째. 압구정, 분식
24시간 분식 프랜차이즈
오래전 김밥 한줄에 천원이었던 그 프랜차이즈
김밥
이곳에서 정식을 주문하면
돈까스, 쫄면과 함께 김밥 몇조각을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늦은 밤이라 그런건지 김밥을 아예 한줄 통채로 내어주시네요
한번쯤 드셔보셨을 그 프랜차이즈 그 김밥맛
돌솥비빔밥
사실 이날 이곳을 찾은 이유가 여친이 뜬금없이 돌솥비빔밥이 먹고 싶다해서
마땅히 생각나는데가 없어 방문한건데
세숫가락 떠먹고 수저를 놓더군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당시엔 몰랐는데
이제보니 계란후라이 한장도 안올려줬었네요 이런 몹쓸
제가 주문한 정식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위 조합에 김밥한줄포함입니다
쫄면은 퉁퉁 불어 맛만 봤고 돈까스는 세상 촌스러운 맛
저야 촌스러운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돈까스, 김밥 해서 먹고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근래에 맛 본 14가지 음식들이었습니다
항상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상호도 적어주셨으면 편했을 것 같네요. 1. 압구정, 산봉면옥 2. 영등포, 버터핑거팬케이크 3. 성수동, 천상가옥 4. 성수동, 소문난 감자탕 5. 압구정, 시골밥상 압구정점 6. 양재동, 한국 순대 7. 자연별곡 8. 나폴레옹 제과점 9. 스쿨푸드 10. 피자스쿨 11. 12. 롯데리아 13. 14. 김밥천국
사진 잘봤습니다 저도 성수동 감자탕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는 역시 맛집이야 했는데 남긴걸 데워 먹으니 심한 까나리액젓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턴 프랜차이즈 감자탕 먹고 있네요 맛의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런 맛이 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고기육수에 까나리액젓은 ㅠㅠ
크으~ 순대 좋아합니다!! 특히 허파나 염통, 간 쪽을 좋아하는데 그것만 좀 넉넉히 먹어보려고 쇼핑몰 알아보니 2.5kg 짜리를 8천원 정도에 판매하더군요. 딱히 잡냄새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2.5kg 씩 포장 판매라 한번에 먹기는 좀 많은 것 같네요...
13번은 피자헤븐인거 같고, 글쓴이 분이 시키신게 콤비네이션이 아니라 슈퍼슈프림이었거나, 콤비네이션을 시켰는데 슈퍼슈프림으로 잘못왔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음. 오른쪽 글들 보다보면 음갤에선 다들 하나같이 상호를 공개 안하는게 일종의 불문율이 된 것 같은데 광고로 오해받지 않으려는건지 만갤의 ㅅㅍㄹ처럼 분탕꾼이 있어서 그런 문화가 생긴건지
크랜베리 레몬 라임 셋 다 산미와 맛이 굉장히 강해서 두개를 조합하기도 힘든데 세개를 다 조합하다니...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이 나올 것 같네요
사진 디게 좋네요. 무슨기기로 찍으시나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부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크랜베리 레몬 라임 셋 다 산미와 맛이 굉장히 강해서 두개를 조합하기도 힘든데 세개를 다 조합하다니...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이 나올 것 같네요
말씀처럼 정말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여지껏 크랜베리가 들어간 음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사진 잘봤습니다 저도 성수동 감자탕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는 역시 맛집이야 했는데 남긴걸 데워 먹으니 심한 까나리액젓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턴 프랜차이즈 감자탕 먹고 있네요 맛의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런 맛이 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고기육수에 까나리액젓은 ㅠㅠ
입맛에 잘 안맞으셨군요. 개인적으론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취향차이일수 있죠. 사실 감자탕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 간혹 정말 별로인곳이 아니고서야 큰 차이가 없는듯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예 MADRIDISTA님도 항상 맛있는 미식활동(?)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글의 맨 첫 번째 압구정 함흥냉면집과, 두 번째의 아메리칸 브랙퍼스트가 먹어보고 싶군요. 드신 음식에 대한 신랄 하면서도 냉철한 평가를 즐겨서 보고 있습니다. ㅊㅊ!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함흥냉면집은 어려서부터 즐겨먹던 곳이라 제가 좋아하는 함흥냉면집중 한곳입니다. 아메리칸블랙퍼스트는 사실 눈으로 보이는 맛 그 맛 그대로입니다 ㅎㅎ좋은 하루되세요
냉면사진보고 와 나도 카메라하나 사야겠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아이폰이요? 헐 사진 보정 팁좀 주세요 대단하심
카메라로도 줄곧 찍는데 어찌하다보니 위 사진들은 다 카메라 안들고 나갔을때 찍은 사진들뿐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정은 아이폰사진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모두 라이트룸으로 합니다. 좋은 연휴되시길
솔직해서 너무나 좋은 리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 가득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크으~ 순대 좋아합니다!! 특히 허파나 염통, 간 쪽을 좋아하는데 그것만 좀 넉넉히 먹어보려고 쇼핑몰 알아보니 2.5kg 짜리를 8천원 정도에 판매하더군요. 딱히 잡냄새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2.5kg 씩 포장 판매라 한번에 먹기는 좀 많은 것 같네요...
직접 주문해 드신다니 정말 순대 좋아하시나 보군요:) 전 그정도까지 순대를 애정하진 않지만 저도 역시즐겨 먹습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상호도 적어주셨으면 편했을 것 같네요. 1. 압구정, 산봉면옥 2. 영등포, 버터핑거팬케이크 3. 성수동, 천상가옥 4. 성수동, 소문난 감자탕 5. 압구정, 시골밥상 압구정점 6. 양재동, 한국 순대 7. 자연별곡 8. 나폴레옹 제과점 9. 스쿨푸드 10. 피자스쿨 11. 12. 롯데리아 13. 14. 김밥천국
이연희
13번은 피자헤븐인거 같고, 글쓴이 분이 시키신게 콤비네이션이 아니라 슈퍼슈프림이었거나, 콤비네이션을 시켰는데 슈퍼슈프림으로 잘못왔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음. 오른쪽 글들 보다보면 음갤에선 다들 하나같이 상호를 공개 안하는게 일종의 불문율이 된 것 같은데 광고로 오해받지 않으려는건지 만갤의 ㅅㅍㄹ처럼 분탕꾼이 있어서 그런 문화가 생긴건지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혹 궁금한 음식점의 경우 다시 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헌데 아래 김선생님 말씀처럼 언제부턴가 광고가 너무 많아져 상호명을 공개 안하는 게 불문율처럼 되버려 저도 그렇게 하게 되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대부분의 곳들을 알고 계시는 군요 ㅎㅎ 좋은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곳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두번다신 맛보고 싶지 않은 곳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연휴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