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수산시장에 가서 활새우 3키로 와 활낙지 2마리, 삶은 문어다리 만원어치를 구매 했습니다
활새우는 가격이 작년보다 싸더군요 키로에 이만원~이만삼천원 정도에 팔더군요
집에 가져와서 활새우를 손질을 해줍니다
머리의 뿔을 자르고 입도 잘라주고 등껍질도 반으로 가르고 꼬리도 잘라주고
깨끗하게 닦아 놓았습니다 등껍질을 반으로 갈라놓으면 구웠을때 껍질 벗기기가 수월 합니다
다리는 구웠을때 바삭한 다리 식감을 좋아해서 일부러 남겨 놓았습니다
덤으로 활낙지도 손질해 놓고
일단 처음으로 손질한 새우 몇마리를 바로 버터구이 했습니다
버터를 두르고 새우를 버터에 노릇하게 구워 줬습니다
버터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진 새우의 맛이 일품 이군요
아침에 사온 문어 다리와 같이 맛을 봅니다
많이는 안먹었습니다 이따가 새우소금구이 와 낙지 라면도 먹어야 하거든요
버터 새우구이와 문어다리를 맛만 보고
이제 새우 소금 구이를 먹을 차례 입니다
후라이팬에 굵은 소금을 두껍게 깔고
새우를 구웠습니다
아까 등껍질을 미리 손질해서 껍질 까기가 편합니다
깔끔하게 껍질이 벗겨지는 군요
깐새우를 초장에 찍어서 맛있게 냠냠 먹어주면 됩니다
이제 따로 모아놓은 머리를 버터구이 할 차례 입니다
팬에 버터를 넣고
머리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 줍니다
바삭하게 구워 졌습니다
미리 뿔과 날카로운 부분을 손질해둬서 먹을때 입천장을 안찔러서 좋습니다
매우 바삭합니다
이제 오늘의 메인 메뉴 낙지 라면 입니다
미리 손질해둔 메인 메뉴의 재료인 라면과 낙지 두마리, 문어 다리, 새우 입니다
새우를 넣고
스프도 넣은 다음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주고
팔팔 끓입니다
라면이 끓으니까 문어다리도 넣어주고
낙지도 넣어줍니다
다시 팔팔 끓여줍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 낙지 라면이 완성 됐습니다
라면과 해산물의 맛이 아주 좋네요 낙지가 쫄깃하고 역시 오늘의 메인메뉴
아침부터 일찍 수산시장 다녀온 보람이 있는 맛이었네요
이렇게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네요
문어다리라고 팔았으면 그집은 이제 가지 마세요. 문어가 아니라 가문어라고 부르는 '대왕오징어 다리' 입니다.
새우구이는 결혼안해도 먹을수 있는것이군요!
ㅗㅜㅑ.....
푸짐하게 드셨네요
그.. 그럴리가..
ㅗㅜㅑ.....
배터집니다
푸짐하게 드셨네요
양이 많으니까 이것저것 해먹을수 있더군요
ㅎㅎ 역시 해산물에 라면은 빠질 수 없죠 +ㅁ+! ㅎㅎ 새우철이라 새우 드시는분들이 많네요~~
새우는 부록 라면이 메인디쉬!!
새우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_+
새우철의 시작이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새우구이는 결혼안해도 먹을수 있는것이군요!
결혼안해도 가능합니다
리모콘
그.. 그럴리가..
새우를 편하게 집에서 시켜먹으려면 결혼은 적어도 해야된다는 얘기였죠. 글쓴이는 결혼 안 하고 불편하게 새우를 직접 사와서 구워먹었으니 문제가 없다는.
편하게 먹는 새우구이... 결혼은 읍읍읍
튀김이 아니라서 가능한거 같습니다(?)
정답... 다들 튀김을 구이로 착각한 듯
문어다리라고 팔았으면 그집은 이제 가지 마세요. 문어가 아니라 가문어라고 부르는 '대왕오징어 다리' 입니다.
아 그렇군요 처음 알았네요
몇년전에 대포항가니 가문어 가져다놓고 문어다리라고 맛있다고 팔더군요.. 시뿔 오징어지 무슨 가문어야..
소맥 한잔 곁들이면 캬~
술안주로 딱이죠
설마 1인분 인가요??
설마요 어른 5명에 어린이 한명이서 먹었죠
다 먹었다면 일인분임 ㅇㅇ 암튼 그럼
어머니 식당손님들 중에는 머리만튀겨먹는 손님들도 있더라구요. 머리 튀김 존맛
고소해서 아주 좋아합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전에 어쩌다 먹어보기로 새우깡맛이 나더라구요
머리속 내장? 뇌수? 그 부분이 아주 맛이 작살이죠. 원래 쪄먹거나 소금구이만 했을 때는 새우 주둥이나 껍질 부분은 먹기 힘든데 버터에 2차로 바삭하게 조리하면 먹을 수 있는 얼굴 부위가 확 늘어남
편하게 먹는 새우구이...ㄱㅎㅇㅎㅅㄴㅈ? 고 참 맛나보이네요, 추천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다 절단 ㄷㄷ 잔인..
손질후 사후경직도 있습니다
해산물도 사후경직이 있나요?
손질하고 던져 놨는데 몇마리가 툭툭 튀는걸 봤는데 그게 사후 경직 아닐런지
엥? 그게 사후경직이에요? 딱딱하게 굳는거 아니었남...
사후경직이 근육 딱딱하게 굳는거 아닌가요?
아 그럼 근육이 굳으면서 툭툭 튀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질 다해놨는데 갑자기 툭툭 튀고 그러면 생각보다 공포스러워요
그렇군요! 그나저나 새우 때깔이 아주 그냥 쥑이네요
진짜 되게 바보같은데 생새우 사이에 얼음 보고 어? 머리를 잘라서 줬나 하고 다시 쳐다봤네욬ㅋㅋㅋㅋ 이야 진짜 맛있겠어요 특히 저 라면...! 국물!!!
국물이 끝내 줬습니다
쐬주!
안주!!
기승전 라면 맞있다.
라면이 목적인 새우구이 입니다
올해 새우값 폭락했네요 .. 작년대비 5천원이상 가격하락 소비자 구입가격은 2~3천원 정도 싸졌어요 그런데 새우를 저렇게 손질해놓으니 등외품같아요 활어아닌 선어느낌이 강하게 전해집니다
작년에 삼만원에서 이만 칠천원 줬는데 올해는 이만삼천원 그리고 이만원까지 봤네요
흰다리 새우 양식 되면서 활새우로 회먹기 쉬워져서 좋은것 같아요. 그전에는 냉동이나 해동된거 먹었었는데, 굽거나 쪄도 활어로 하는게 훨씬 쪽득한 맛이 있더라고요.
살아있는 녀석이 확실히 더 맛있어요
활새우 회로 먹는거 너무 맛있음...
가끔 회로도 먹기는 하는데 그건 진짜 손질이 귀찮아서 노안 때문에 손질이 힘들어요
편!
하게 먹는 새우!!
저런 해산물 넣은 라면은 한번쯤 먹고싶은데도 의외로 먹을일이 없더라구요 언젠간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요즘 해산물은 싸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마시겠다..
맛있습니다
올해 새우 진짜 좋은거 같아요 택배로도 1kg 2만원이라 저도 한번 사서 그냥 쪄서 간장에 연겨자 풀고 찍어먹었는데 단맛도 좋고 좋았어요. 2만원으로 느낄수 있는 가성비는 양식새우가 현재는 제일 좋은거 같아요.
진짜 대하는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없네요 그냥 양식 새우가 좋은듯
저 라면은 맛없을수가 없다;; 눈으로만 봐도 존맛이네
저렇게 간단한 재료 만으로 한끼가 풍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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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갬성
저는 뿔이랑 입 뾰족한 부분만 제거하고 먹습니다
아재갬성
저대로 볶아서 전부 먹습니다
어째 수족관에 있는 새우들이 죄다 매가리 없이 죽어있는 듯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