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비드 기계를 이번에 들여와서 수비드 요리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ㅎㅎ
이미 루리웹에서 유명하신 분이 수비드 하는걸로 영향을 살짝 받았습니다.
고민 고민 하다 수비드 기계를 들였습니다 ㅎㅎㅎ
소고기를 준비해줍니다.
고기 겉면 물기만 제거하고
올리브유만 넣어서 진공포장을 했습니다
기존 아노바에서 새롭게 출시한 모델입니다.
좀 싸게 구매했습니다.
사실 좀 비싼게 의문인 기계이긴 합니다.
물온도 53도, 1시간 50분 수비드 했습니다.
겉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했습니다.
저는
스텐팬으로 굽는 방법과
토치로 그러니까 직화로 굽는 방법 두가지 모두 해봤습니다.
그 과정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잘라내는 영상이 있어 gif로 만들었습니다.
토치로 겉면만 구워냈습니다.
잔열로 버터를 좀 입혔구요..
스텐팬으로 빠르게 구워냈습니다.
스텐팬 조리와 토치 조리에서 큰 어떤 다른점이 부각되는 느낌이 없어서
아마 다음번에는 토치로 마무리 하는 방식을 사용할것 같기는 합니다.
기존의 스텐팬으로 조리할때 원하는 굽기나 이런걸 상당히 잡아내기 어렵기도 했고
식감 자체도 좀 질겅질겅 했는데 이번 수비드를 통해 원하는 스테이크 조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상당히 맛있게 먹었어요
와 수비드 정말 좋네요 ㅎ
우
수비드가 원래 질긴 고기 부드럽게 만들어 먹자는데서 출발한 요리법이라 부드러운 부위는 그냥 팬시어링으로 구워먹는게 풍미가 더 좋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
더 '나은' 방법이라 하기엔 좀 어폐가 있어요. 수비드로 조리할 시엔 팬시어링 하는 시간이 원체 짧아서 풍미가 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저도 원래는 팬프라이 방식으로 해 먹었는데 원하는 조리 결과가 자주 안나오더라구요 어떤날은 괜찮았다가 어떤날은 속은 차가운 레어였다가 어떤날은 너무 속까지 웰던에 가깝거나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비드 방식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해본날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조리 결과를 얻었다는거 자체로 만족감이 들더라구요 좀 더 쉽게 결과물을 얻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걸로 만족스러워요
수비드의 장점은 균일한 조리를 대량으로 하기 편하다가 장점이라 딱 맞는 조리법으로 하신거같아요 ㅎㅎ
수비드도 좋지만 질긴 부위가 아니라면, 그냥 팬프라이로 드시는데 어땠을까 아쉬움도 남네요.
아 집에서 한번 스테이크 해먹어보고는 싶은데, 아직 인덕션이 적응도 안되고, 무엇보다 뒷정리때문에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결혼전에 집에서 가스레인지로는 계란말이도 신의손이었는데, 지금 인덕션에서는 계란말이도 제대로 못만듬 ㅠㅠ
인덕션이 그런부분에서는 까다로운가 보네요, 아니시면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하시는것도! 사실 집에서 맛있는걸 해서 먹는건 뒷정리를 감안해야 합니다 ㅎㅎ
손많이 가는대신 정성 가득한 집밥이네요-
아주 생각보다 많이 가지는 않아요 사실 처음 해서 이것저것 하느라 그렇지 ㅎㅎ
수비드하면 많이 부드러워지나요?
스테이크 내부를 좀 균일감있게 만들어주고 원하는 굽기가 나오다 보니 식감 자체도 좋다라고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웠구요 ㅎ
무쇠팬으로도 한번 구워보세요~추천드려요~
수비드 안한 고기와 차이가 확 나나요? 수비드로 조리한 고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수비드 글 볼때마다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부드럽죠. 닭 가슴살이 가장 효과 보기 좋죠. 요즘 수비드로 조리하는 식당이 있는데 그런데 찾아보시면 될거 같아요. 아니면 온도 유지 되는 전기 주전자 사셔서 도적 해보셔도 되고요
수비드도 좋지만 질긴 부위가 아니라면, 그냥 팬프라이로 드시는데 어땠을까 아쉬움도 남네요.
아쉬울게잇나요? 직화구이 아니면 수비드가 더 나은 조리법인데
FooFighters
수비드가 원래 질긴 고기 부드럽게 만들어 먹자는데서 출발한 요리법이라 부드러운 부위는 그냥 팬시어링으로 구워먹는게 풍미가 더 좋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
༼ ◕_◕༽슬라임
더 '나은' 방법이라 하기엔 좀 어폐가 있어요. 수비드로 조리할 시엔 팬시어링 하는 시간이 원체 짧아서 풍미가 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더 나은 조리법이 뭐죠? 음식의 상태나 질감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최고의 조리법아닌가요?
저도 원래는 팬프라이 방식으로 해 먹었는데 원하는 조리 결과가 자주 안나오더라구요 어떤날은 괜찮았다가 어떤날은 속은 차가운 레어였다가 어떤날은 너무 속까지 웰던에 가깝거나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비드 방식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해본날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조리 결과를 얻었다는거 자체로 만족감이 들더라구요 좀 더 쉽게 결과물을 얻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걸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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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확실히 잘되요
앙앙몬스터
수비드의 장점은 균일한 조리를 대량으로 하기 편하다가 장점이라 딱 맞는 조리법으로 하신거같아요 ㅎㅎ
몇글자까지되는지확인해보는닉네임
수비드의 시작은 서로 다른 단백질의 변성 온도가 차이 나는 것에 착안해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것이 맞습니다. 초기 수비드 연구 및 개발의 목적도 대부분 식감 개선이나 맛의 응축에 중점을 두었지 대량 생산을 주 목표로 하지는 않았구요. 다만 진공포장해서 뜨거운 물에 조리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요리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졌지요.
수비드 머신 이름 정확히 알수있나요? 저도 한번 구매해볼려고
아노바 머신입니다 지금 아마 구하시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수비드 방식이 진공 방식인가용?
정확한건 아니고 아는것만 설명해 드리면 진공저온조리 라고 해서 일단 음식물은 진공으로 포장해서 원하는 물온도에 담구어 조리시키는 방식입니다. 이 조리 방식은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하거나 다양한 방식의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는 진공 쓰는데 없으면 진공 안 써도 되죠. 그냥 지퍼락에 넣고 위에 잠그지 않은 체로 물에 천천히 넣으면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어느정도 진공포장 한거 처럼 되죠 열 전딜 효율은 떨어질수 있겠지만 일단 되긴 함
토치는 어떤 종류 쓰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제껀 그냥 코베아에서 나오는 토치 이마트에서 만원주고 구매한걸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토치로 마무리 하는거 관심은 가는데 실내에서 쓸려니까 좀 걱정 되더라고요.
저도 토치 마무리는 처음에 걱정은 했는데 막상하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스탠팬이 연기나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버려서요... ㅎㅎ
저도 스테이크 몇번 해봤는데 팬에서 마무리 하면 기름 튀는거 청소 하는거랑 팬 닥는게 일이더군요
이걸로 후라이팬 튀기는 요리 할때 쓰면 기름튀는거 절반이상은 잡아주더라구요 이번에도 이걸로 기름튀는건 상당히 잡아냈어요 완벽하게는 못잡는데 그래도 수분증발 하는건 냅두고 기름 잡아줘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삼겹살이나 고기 구울때도 쓰는데 상당히 좋아요 ㅎ
이건 뭐라고 검색해야 볼수있나요..?
후라이팬 덮개 정도로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케아에서 사서 잘쓰고 있죠
수비스 머신 고민하시는 분들은 전기밥솥으로 야매 수비드도 가능하니 한번쯤 해보시길..
전기 밥솥도 안되는건 아니지만 사실 좀 온도조절면에서는 아쉬울수 있습니다 ㅎㅎ
토치 조리 어디서 하시나요?; 실내에서 하니 좀 부담스러워서..
스텐팬으로 하는것보다 전 토치가 더 낫더라구요 스탠팬시 연기나 기름튀는것도 적고 적당히 거리만 유지 해줘도 오히려 더 안정감도 있고 스탠밧드 같은거 구매하셔서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오히려 전 좀 안정감 있더라구요 불도 그렇게 쌘것도 아니고 불조절만 잘해도 그다지 안 위험하더라구요
마이야르 ㅜㅜ
그거 트레이더스 아닌가요?
수비드말고 공격드는 없나요?
리버스 시어링 검색해 보세용
전 냉장고에 보관한 고기를 쎈불에서 팬프라이로 색과 향을 내고 버터와 향신료를 발라서 수비드로 조리후에 다시 한번 쎈불에서 빨리 다시 한번 구워서 조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 구운 향이 수비드 하는 동안 속에 배여들어가서 향이 좀 더 좋아지더군요.
와 수입고기 로서는 최상품이네요 고기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