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에서 술 먹었습니다.
불금에 퇴근하고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만나서, 술 한잔 했습니다.
요즘 말로 좀 힙한(?) 그런 곳들은 줄이 너무 많이 서서, 그냥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스케키라는 이름의 이자카야 였는데, 여기도 저희 들어오고 조금 이따가 만석 ㄷㄷ
바지락술찜, 가격은 15,000원.
미니사시미(10P), 가격은 15,000원.
생각보다 사시미 괜찮았어요.
명란오믈렛, 가격은 16,000원.
계란이 정말 폭신폭신 맛있었어요.
송파공영주차장(?) 거기가 싸길래 거기에 주차를 해놔서, 어차피 택시탄다는 친구랑 주차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터덜터덜 걷다가 부자치맥이라는 완전 동네주점 느낌의 치킨집이 있어서, 야외테이블에서 한 잔 더 했어요.
김치우동 5,000원, 날개 10,000원.
날개가 예상치못한 형태로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by iPhone Xs Max
조큼 쌀쌀해질때 밖에서 우동한그릇에 소주면.. 캬 동년배들 생각나네요!
조개국물 완전 맛있어지는 계절이죠.
리단길 시리즈는 계속 되는군요.. 일리단길은 안 생기려나요..
헛 참치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