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렬히 실패.....
약 일주일? 전에 먹은 홍어회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맛만 봤어요
두어조각 먹고 다 버렸거든요;;
시큼한 맛의 회라고만 생각하고 먹었는데
코랑 입이 얼얼할 정도로 화한 맛이더라고요
제가 입맛이 진짜 안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막 먹는데도 도저히 이건;;
사진으로는 맛은 있어보이는데
다시는 시도하고 싶지 않은 음식입니다;;
찍어먹는 소스로 초고추장도 있었는데
도무지 초고추장의 맛으로도 가릴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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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침이나 돼지고기묵은지랑 삼합으로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한데 초심자가 단독으로먹으면 ㄷㄷㄷ
아...저한테 버리시지. 저도 홍어회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언젠가 도전하고 싶었거든요
초보자는...삼겹살이나 수육이랑 같이드셔 보세여.. 물론..전 안먹어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코가 뚫리는게 시원하네요
으어 ㅠㅠㅠ 맛있겠다 저한테 버리세요...
홍어회는 묵은지와 함께 드셔야 그나마 드실만 하실거에요...
아...저한테 버리시지. 저도 홍어회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언젠가 도전하고 싶었거든요
회무침이나 돼지고기묵은지랑 삼합으로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한데 초심자가 단독으로먹으면 ㄷㄷㄷ
초보자는...삼겹살이나 수육이랑 같이드셔 보세여.. 물론..전 안먹어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코가 뚫리는게 시원하네요
으어 ㅠㅠㅠ 맛있겠다 저한테 버리세요...
안삭힌것도 맛있는뎅...
무침부터 시작해 보시는게 ㅎㅎ
쿰쿰한 향만없었으면....
삼합으로 입문해야 되는데 첨부터 상급자코스를..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시골만 가면 먹었던 거라 지금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긴한테 저건 한번도 안 먹은 사람은 먹기 힘들죠
엄청 많이 삭힌 걸로 드셨나보네요. 처음 드시는 분이 먹기엔 너무 강하죠. 으에-
전으로 만들어 구워먹으면 먹을만해집니다.
아 침고여
시작부터 너무 스트롱하게 하신듯 ㅋ
수육이랑 김치렁 먹어야 개꿀이데
아~~~ 날개(지느러미) 맛나는데 ㅎㅎㅎ 초장 듬뿍 찍거나 신김치랑 먹으면 산성분이 암모니아를 중화시켜줘서 좀 약하기는 한데 처음부터 쌩으로 드셨다면... 제가 처음 확실히 잘 삭힌(?) 홍어 먹었다가 진짜 코가 뻥!
저거 엄청 삭아보이는데 ㅋㅋ
아... 저 맛있는걸... 저거에 애탕같이먹음 넘나 맛있는데
호불호 확실하죠 본인은 못먹는 음식입니다 없어서 ㄷㄷㄷ
무침은 요새 거의 냄새가 없어서 초심자라면 무침이 나을듯해요. 칠레산도 아니고 요새 물량이 없어서 아테네산 쓴다는데 이건 향이 하나도 없다고 전라도 현지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항상 배고파하던 자취생 두명이 돈 모아서 먹었다가, 그대로 남기고 왔던 홍어회...이걸 도대체 어떻게 먹는건지 ㅠㅠ
절대 못먹는 음식....
막걸리랑 같이 마시면 화한 맛이 단맛으로 변하는 마법을 느낄수 있어요 ~ 방법은 홍어랑 새우젓이랑 입에 넣고 두어번 씹은 다음 막걸리 드셔보세요 ~
수육김치랑 먹으면 괜찮지만 그냥 홍어빼고 수육김치만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거 처음부터 홍어만 드시면 못드세요. 홍어 + 수육 + 묵은지 이렇게 시작하셔야합니다. ㅠ
홍어 초보분들은 삼합 시작이 국룰인데 아깝네요 저 맛있는걸 ㅜㅜ
....친가가 전남쪽인데다 홍어 좋아하는 친척 어르신들이 많고 거기에 더해 장남 며느리로 오시게된 바람에 모임 준비를 주관하게 되신 어머님계서 홍어라면 사족을 못 쓰셔서 뭐만 하면 홍어가 올라옵니다. 코가 많이 예민해서 술 냄새만 맡아도 멀미할 것 같은데다 홍어냄새까지 올라오면 그 자리에서 토악질 올라올 것 같아 사촌동생들과 조카들 돌본다는 핑계로 긴급대피. 외가쪽가도 사정은 다르지 않은게 9남매중 8째가 어머님 이신데..... 고명딸 이십니다. 9남매에 여자라곤 어머님 한명. 거기에 막내 바로 위셔서 삼촌들이 막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 하십니다. 막내 외참촌도 누나라곤 바로 위 딸랑 한명 인데다 대가족이다 보니 바쁘신 외할머님 대신 막내삼촌을 업어키우셔서 누님 뭐라도 챙겨주려고 안달이시고. 그래서 자연히 홍어가.....
위에 전으로 해먹으면 먹을만해진다는분 계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