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허름하고 사람이 드나드는걸 보지 못해서 안갔는데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볶음밥 하나 시키고 기다리는데 잠시후 엄청난 불소리와 웍질 소리가 ㅋ
잠시후 나온 볶음밥!
일단 계란탕이 나온걸 보고 여기 정통이네! 하는 생각과 맛에 대한 믿음이 급상승했습니다.
볶음밥에 짜장, 거기에 계란까지!
호사스럽습니다.
계란이 반숙후라이였으면 더 좋겠지만요 ㅎ
만날 짬뽕 국물만 보다 계란탕 나오는걸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ㅎ
역시 계란탕이 짬뽕국물보다 더 나은 느낌입니다.
안쪽 밥도 고슬고슬하니 정말 잘볶아졌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정말 잘 만든 볶음밥이라 말 그대로 순삭했습니다.
동네 돌아다니면서 이런 알려지지않은 맛집을 찾아내는것도 일종의 행복인듯 합니다 ㅎ
진짜 집 근처에 잘하는 중국집 하나 있는게 얼마나 행복했던 건지 이사온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ㅠ
전에 살던 동네에 진짜 괜찮은 중국집 2군데나 있었는데 이사오니 주변에 먹을 만한 데가 없어 슬픕니다...
계란탕이 나오면 괜히 기분이 좋죠 볶음밥에 계란이 저렇게 나오면 계란탕이 나올 확률이 높더라구요
그런가요...
왜 난 동네가 궁금해지는지.....ㅋ 맛나보여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