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부산 서면 마제소바

[산중늪.]

서면에서 알 사람들은 다 아는 듯한 마제소바 전문점 입니다.

메뉴는 단 두 개. 마제소바랑 아부라소바.

추천받았는데 인싸(..) 친구들은 다 아는 가게 더군요.

인싸 쉐리덜... 난 혼밥인디..

 이름대로 (마제루=비비다) 비비는 순간... 

이 비쥬얼, 대단하다..!

무조건 밥도 넣어서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길래 

밥도 넣었습니다. 

밥은 서비스, 서비스!

(여전히 비쥬얼이...)

일단 완식 했지만...

솔직히 호불호 굉장히 갈릴 거 같은 맛이에요.

일본에 사는 친구는 마제소바에 꽂혀서 일주일 내내 10끼를 마제소바 먹은 적도 있다는데..

맛은 나쁘지 않아요. 그냥 취향 좀 심하게 탈 듯 싶은 맛..

저는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RainRain]

베이스가 탄탄멘 같은 느낌인가요? 사진으로 봐서는 맛이 짐작이 안가네요 ㅎ

[산중늪.]

탄탄멘같은 맛은 아니구요. 저도 설명하기 힘든 맛이네요 ^^;

[아이수꾸림]

저도 먹어 봤는데 그냥저냥한 맛이었어요. 사람들이 다들 먹어보니 나도 한 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그러다가 한 1년 쯤 더 지나면 오랜만에 한 번 먹어볼까.. 싶은 맛이었음.

[산중늪.]

저도 1년 정도 있으면 생각날 듯 싶네요

[박정장]

저거 산초맛 많이 나는 음식인가여?

[산중늪.]

산초는 안 들어갔어요

[왜날뾁에올인]

경복궁에
일본에서 1등 한 마제소바라고 해서 기대하고 가봤지만
제 입맛엔 좀 뭔가 허전허다라고여

결코 뭐 찾아가는 사람들한테 맛이 없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심심 하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남자 한끼로는 양도 조금 부족하다면 부족하고여

[핫신]

한번정도는 먹어보고 싶네요! 가서 하나씩 시켜먹으면 양은 얼추 차겠네요!ㅎ

[이건너와나의대결]

마제소바는 그냥 먹다가 반정도 먹으면 다시마식초를 넣고 먹으면 또 다른세계가 펼쳐지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마식초는 없나봐요. 아쉽네요.

[핑버트]

전 시작부터 다시마식초 한바퀴 두르고 먹습니다ㅎㅎ
칸다 저 집이 제 입맛엔 심심해서 한번먹고 말았는데..
점점 계속 생각나더니 이젠 단골이 됐네요.
단짠 까진 아니고 ㄷ짠ㄷ짠 감칠맛나는 꾸덕한 맛입니다.

[뫼비우스제로]

이 집꺼는 맛이 좀 가벼워서 식초부터 뿌리는게 괜찮았습니다

차가운 비빔소바인줄 알고 드셨다가 놀라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존맛탱구리]

여기말고 용호동 w상가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지금은 폐업하고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