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동을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요! 냉면이나 다른면을 좋아하고 우동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잘 만든 우동면이 참 식감이 좋고 매력있더라고요.
우동은 그냥 막 싸구려로 초밥먹을때 곁들이라고 주고 이런 이미지였는데
좀 괜찮게 해보이는데가 구디단에 있어서 갔는데 너무 심하게 싱거워서 인상이 안좋았어요.
여기서 종종 동탄 정보 올려주시는 분 덕에 새로 이사온 동탄에도 적응해가며 식당 다니고 있습니다.
카페거리 가장 유명한 골목에서 좀 더 안쪽으로 교회방향? 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가게예요.
면 숙성 냉장고가 보이는걸로 봐서 자가제면하시고 숙성해서 쓰시는 것 같아요.
면이 굉장히 굵습니다.
이게 그릇이 커서 작아보이는데 제가 어지간한 운동선수만큼 먹어요.
그런데 양이 많구나 느낄 정도?
그래서인지 회전율이 걱정되는 15분 조리시간(...)
여기 계란덮밥이 삼천원에 가성비 쩔게 맛있다고 해서 시키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안시키길 잘했다 생각;;;
튀김은 근처 튀김덮밥집과는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우동에 적셔먹기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준수합니다.
치쿠와(어묵) 붓카케 우동입니다.
면이 진짜 좋습니다. 저는 후루룩거리는 면의 느낌을 좋아했지
면의 식감을 고려한적은 잘 없는데, 식감으로 즐길 수 있구나 라는걸 느껴서 좋네요.
요건 일행이 시킨 새우튀김우동입니다.
튀김단품모듬으로 파실정도로 자신은 있으신거 같아요. 괜찮긴 합니다.
유자시치미가 테이블에 있어서 뿌려봤습니다. 맛있었어요.
이건 직접 만든 마라샹궈인데, 아버지께서 집에 식재료 가져다주러 오셔서 만들어서 대접했어요.
뭔지 처음먹어보는 맛이라고 미묘한데 자꾸 들어간다고 하셨어요.
결혼해서 동탄온거라, 아버지께서 어쩌다 들르시는데 참 마음이 ㅠㅠ ㅎ
여기 맛이 괜찮아서 오늘이나 내일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
오 여기 진짜 괜찮더라고요 ㅎㅎ
거기가 어딘가유
카페거리 포레스트 근처 뒤쪽으로 텐구라는 곳이에요. 네이버 지도로 나오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