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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생강쿠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강쿠키라고 말하면 되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외국에서 생각보다 유명한 음식이더라고요
감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강을 반죽에 넣어 먹던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visitzagorje.hr/en/wooden-toys-licitari/)
모티브로 한 것은 이 쿠키인데요
'licitar'라고 하는 크로아티아 지방에서 만드는 전통 쿠키입니다.
두 개의 쿠키를 구워 붙인 뒤 실을 달고,
코팅하여 다양한 장식을 달아 트리 등에 장식한다고 하네요.
저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따 와서 쿠키 두 개를 이어서 코팅하는
작은 생강쿠키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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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버터를 계량한 뒤,
밀가루가 없습니다.
후다닥 달려가서 사와줍시다.
생강쿠키에 빠질 수 없는 생강을 잘게 다져서
계량한 밀가루와 넣어줍니다.
반죽을 밀고 잠시 냉장고에 넣어놓은 뒤,
별들을 만들어줍니다.
쿠키를 붙이기 위한 화이트초콜릿입니다.
바깥 날씨에 힘들어한 녀석들은 자기들끼리 붙어버렸습니다.
쿠키에 달 실을 준비합니다.
먹을것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고기요리에 사용하는 실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합체의 시간입니다.
쿠키를 붙여줍니다.
많이 붙여줍니다.
먹을 것에 코팅할 것이므로 식용 가능한 밀랍을 준비합니다.
온도가 너무 올라갈까봐 중탕을 해줍니다.
금이 나왔습니다.
전 이제 부자입니다.
아쉽지만 쿠키에 금은 사치입니다.
과감하게 녹여줍니다.
쿠키를 밀랍에 코팅하여 말려줍니다.
다 마른 쿠키는 종이호일로 하나하나 싸줍니다.
종이호일 안에는 별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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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 생강쿠키는 먹기 힘들게 딱딱하고 단맛이 적다고 하지만
저는 그나마 먹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버터와 설탕을 꽤나 추가했습니다.
생강 양이 적어보일 수 도 있는데, 네 확실히 적었습니다.
반죽을 조금 구워 맛본 뒤,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생강 분말을 들이부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밀랍의 향이 강렬해서 생강 향도 묻히더라고요...
아무리 식용 가능한 밀랍이라 하더라도 먹을 만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온다면 트리에 조금씩 장식하려고 합니다.
제가 지나가는 트리에는 노랑노랑한 작은 별이 걸려있겠죠~
전이제 부자입니닼ㅋㅋㅋㅋㅋㅋ 터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8gN3EuROBXE 요 영상 3분 55초쯤에 beewax라고 써져있길래 한번 해봤어요 원래는 밀랍 말고도 여러가지 들어가는것 같았는데 레시피를 못찾아서.. 저는 그냥 밀랍으로만 코팅해보았습니다!
식용 가능한 밀랍을 찾아서 사용하긴 했는데 약간 찝찝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까눌레같은 디저트에도 밀랍을 사용하니 먹어도 문제없을거예요
금손이시네요! 밀랍 먹어도 되나요?
금손이시네요! 밀랍 먹어도 되나요?
식용 가능한 밀랍을 찾아서 사용하긴 했는데 약간 찝찝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까눌레같은 디저트에도 밀랍을 사용하니 먹어도 문제없을거예요
정성이 느껴집니다 귀엽네요 오밀조밀 쿠키들
밀랍이 아니라 설탕코팅 아니였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8gN3EuROBXE 요 영상 3분 55초쯤에 beewax라고 써져있길래 한번 해봤어요 원래는 밀랍 말고도 여러가지 들어가는것 같았는데 레시피를 못찾아서.. 저는 그냥 밀랍으로만 코팅해보았습니다!
전이제 부자입니닼ㅋㅋㅋㅋㅋㅋ 터졌네요
이런것도 있군요... 겨울에 딱이겠네요..
광택만 아니라면 설탕으로 코팅하는것도 괜찮아보이네요.
WOW에서 크리스마스때마다 만들었던 그것인가..............
우와 진짜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