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밥과 어묵탕입니다.
*어묵탕
예전에 sbs프로그램에서 백선생님이 여수가서 개발한 여수 훈연멸치로 육수를 내서 끓여봤습니다. 생각보다 훈연향이 은은하니 멸치육수맛까지 매우 맛있습니다.
시원하게 무를 넣구, 어묵은 사먹는것처럼 큼직하게 썰어넣어서 뚝딱. 청양고추로 같이 육수를 내면 칼칼하니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먹기전에 후추 톡톡!
*짜장밥
춘장을 사다 볶아봅니다. 혼자사니까 3~4인분용을 반으로 나눠서 볶아서 준비를 했습니다. 고기는 인터넷에 뒷고기 250그람에 2천원돈 하는 혼자먹기 편한 구성이있는데, 냉동실에서 급히 해동해서 같이 넣어줬습니다.
파기름에 고기를볶고, 간장을 튀겨가며 맛과 향을 입힌 뒤에 갖은 채소(양파, 애호박, 양배추)를 넣어 볶다가 춘장을 넣고 볶아주면 간짜장! 그래도 살짝 물에 전분을 풀어 넣어줍니다. 간짜장이래도 너무 물처럼 흐르면 먹기 불편하거든요. 결과는 대만족에서 -2점...
어제 감자를 사올껄 그랬어 ㅠㅜ... 감자가 부족하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냥 제손가는대로 원룸에 혼사남 맘대로 요리인지라 ㅎㅎ 재료는 없으면 없는대로하네요.
요즘 채소값이 고공행진이라, 부담이 많이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작이라니 ㅊㅊ 둘다 너무 먹음직스럽군요 먹기전에 후추는 신의 한수이죠
후추가 너무 좋습니다. 요즘은 알맹이 굵은것도 판다는데 그런걸로 하나 사봐야겠어요
짜장밥, 어묵탕 좋은 조합이네요! 짜장밥 큼지막한 채소가 넘나 맛있겠어요!! 능력자이십니다 ㅎㅎ
유니짜장을 하려했는데, 배가 너무 고프다보니 대충 썰어서 준비해버렸습니다
짜장에 감자, 옛날짜장 스타일이죠!! ㅎㅎ 그래도 충분히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으.. 감자 없어도 되겠지.. 했는데 그 감자의 포실하고 담백한 식감이 그리워지더군요. 감자 꼭 넣어야 합니다. 생각해보니 계란후라이 튀기듯이해서 올리는게 국룰인데 깜박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