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양념치킨소스를 바른 염통꼬치

[페르셔스]

엊그제 동생이 염통꼬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해동해서 구워 먹었었습니다. 

제가 사는 건 한박스에 40개 들은 꼬치인데 20개를 동생이랑 구워 먹고 나머지 20개가 냉장실에 남았습니다.

냉동했다 해동한 내장이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먹어치워야 해서 어제 나머지 20개를 다 먹어치웠습니다. 

생선구이기에 염통꼬치를 구운 후에 양념치킨소스를 발라서 다시 한번 더 자이글(광파오븐) 에서 구워줬습니다. 

소스 바른채로 생선구이기에서 구우면 열선에 양념이 닿아서 타고 난리나서 양념 바른 후에는 자이글서 구워줬습니다.  

소스 바른 거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요 소스가 시판제품이 아니라 제가 집에서 제가 집에서 만든 거라 간이 좀 약하고 묽더군요 ...

소스를 많이 안 발랐더니 간이 좀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2번째 구워 먹는 건 아주 소스를 듬뿍 발라서 궈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염통풍미보단 양념소스맛만 나긴 하지만 그거도 

쫄깃한 염통이랑 잘 어울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이번엔 테스트 삼아 만들어 보느라 과정을 안 찍었는데 다음번엔 과정까지 찍어 봐야겠습니다. 

[Oblivion- Dust]

익혀진모습이 상상이가네요 맛있겠습니다 ㅎㅎㅎ

[페르셔스]

맛나요!

[복동이형]

두 번째 구이 비주얼이 상당합니다.
이게 닭 염통이죠?

[페르셔스]

네 닭염통 구이에요. 꼬치 40개에 7천원정도면 살수 있어서 종종 사다 먹고 있습니다.

[LCH]

특유의 꼬독꼬독한 맛이 별미인 부위~

[페르셔스]

쫄깃쫄깃~

[MadMaxx]

야키토리집에서 한듯한 비쥬얼이네요ㅎ

[페르셔스]

야키토리집보다는 초등학교 앞의 분식점이나 문방구서 파는 비쥬얼이죠 ㅎㅎ

[피카츄닭다리]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파는곳 주소좀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ㅎㅎ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음 맛없으려나요?ㅠㅠ

[페르셔스]

저는 그냥 오프라인에서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닭염통꼬치의 냉동제품은 조금 큰 마트에 가면 어지간하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 파는 곳도 많구요. 그런데 전자렌지에 돌려 먹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냄새나고 비려서 드시기 힘드실 꺼에요. 하다못해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거도 그리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가정용 생선구이기에서 직화 비슷한 느낌으로 구울수 있어서 구워 먹고 있습니다. 열원에 직접 닿는 느낌으로 밑으로 기름기가 빠지듯이 구워져야 맛있어요.

[†Tifa†]

이야...보기만 해도 술이 술술 잘 들어갈거 같습니다. ㄷㄷ
동네에 푸드 트럭으로 매주 화요일마다...꼬치 전문 트럭이 오는데...
거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ㅠ.ㅠ 염통도 맛있게 잘 하는덴데...흑

[페르셔스]

아 전에 올리셨던 거 본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