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역앞에 터줏대감으로 있던 맥도날드가 사라진 후 몇년째 들어오지 않더군요
굳이 먹으려면 시내가 아닌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먹어야 했었는데요
그래서 어느샌가 맥도날드를 잊고 있었다가 갑자기 빅맥이 생각나 도보로 40분 정도를 걸어 방문해봤습니다
메뉴가 대격변이라고 해서 빅맥과 치즈버거(앱할인) 을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한정판이라고 하는 타로파이도 먹어봤습니다
빅맥은 엄청나게 예전만큼 (혹은 그이상) 맛이 올라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치즈버거 번도 바뀌긴 했지만 조금 질겨진?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도 예전 빵보다는 훨 맛있었습니다
사실 근데 이거보다 인상 깊었던게 타로 파이였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 슈크림 붕어빵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맛에 대만에서 먹어봤었던 고구마 비슷한 타로 맛이 들어가니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타로 파이를 사갔습니다
3개를 사갔는데 순식간에 사라진 타로 파이
부모님이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점심도 맥도날드 배달을 시켰습니다
간만에 더블쿼터파운드치즈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예전보다 훨 맛있어졌더군요 조리방식이 바뀐거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6개 추가 구입했습니다
매장에서는 1000원인데 배달로 시키니 1700원 이더군요
다음에 1000원으로 대량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생각날때마다 먹어야겠네요 ㅎㅎ
맥도날드 파이는 약간 식어야 맛이 있습니다
타로가 고구마인가요? 다른 게시물에서는 요거 불호라고 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인가봐요.
고구마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평소 공차에서 타로밀크티 를 자주 드셨던 분들은 분명 좋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맥도날드 파이는 약간 식어야 맛이 있습니다
토란 진짜 맛있습니다. 딱 만쥬델리 식감과 맛이 비슷했어요. 저는 초강추입니다.
오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할로윈에 팔았으면 매칭딱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