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색다른 모습의 라멘 [카마소바]

[빠오빠오개초코]

밀리터리 버거 사러 롯데리아 가는 길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집을 발견했어요.

주변 상가들과 다른 분위기에 발걸음을 멈추고

여긴 뭐 파는 곳일까 하며 살펴봤어요.

 "카마소바??"

라멘에대한 식견이 짧은 저에겐 생소한 음식입니다.

원래 먹으려던 밀리터리 버거는 드랍하고

[카마소바]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우엉, 표고, 연근, 다시마, 오리완자, 오리껍질튀김 

한 그릇에 고명이 제법 풍성해요.

육수은 가쓰오, 다시마, 오리로 우렸다고 합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해장하기 좋았어요.

전날 먹었던 술이 아주.... 크허

면은 얇고 단단한 편이어서 취향에 맞았어요.

식감이 다른 고명들 먹는 재미도 있구요.

오리 완자도 잡냄새 없고 맛도 괜찮았구요.

흔하게 볼 수 없는 색다른 고명이었어요.

고명 중 제일 맛있었던 반면에, 크키가 너무 아쉬워던 오리껍질튀김

라멘에대한 식견이 짧아서 평을 하거나 맛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제가 먹어봤던 라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MadMaxx]

으잉 오리라멘인가요? 오리기름이 둥둥떠있는 국물이 입맛을 돋구네요ㅎ

[모리야파블]

카마소바라고 하셔서 뭔가 했네요

카모소바 인데, 독특하네요.

소바라기보다는 라멘에 가깝네요

[세타소지로]

앗 여기 합정역가는길 대로변에 있는 가게군요. 공사하는거 봤는데 라멘집이 오픈을.. 함 찾아가봐야겠네요 ㅎㅎ

[LCH]

오~ 특이한게 먹어보고싶네요~ +_+

[예니퍼]

은은하고 슴슴해 보이는데 맛있을것 같습니다.

[니나가라군대]

면이 소바면이 아닌 라멘면 아닌가?
어떻게 저걸 소바라 그러징;

[튀동숲-마왕]

사장님이 인스타에 남긴글을 보면
라멘의 형식으로 담긴 했지만
타래(시오/쇼유/미소)나 육수(백탕/청탕)에 따라 정해지는
라멘의 방식으로는 정하기 애매하여 그렇게 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