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이버섯을 넣은 라면
입니다..
요즘 겨우 구한 송이버섯이네요.
미국에서도 오리건주에서 주로 채집이 됩니다..
이상하게 포장을 갓이 난 송이와 안난 송이를 포장을 해서
억지로 갓이 약간 난 송이도 사게 되었네요;;
먼저 갓이 난 송이부터 썰어봅니다..
원래 송이는 손으로 뽝뽝 뜯어야 한다고 하는데
송이자체가 워낙 밀도가 높아서 제 똥손으론 힘드네요.
그담엔 갓이 안난 송이도 썰어주고요..
먼저 끓는물에 우려줍니다..
그냥 라면에 넣기엔 좀 아깝거든요ㅎ
엑기스라도 우려내 볼랍니다..ㅎ
끓여낸 송이를 라면이 대충 준비될쯤 토핑해줍니다..
라면베이스는 삼양 수타면인데
면은 그닦 이름답게 인상적인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지난 곰탕포슷에 나왔던 차돌양지가
남아있어서 몇조각 넣어보았습니다..
오늘의 면치기는 육덕지고도 건강하게 했네요 ㅎ
아까 송이를 끓인 물은 따로 마셔 줍니다..
마시고 한숨 자니 한껏 개운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ㅎㅎ
ㅎ
뿅;
From LA.
크~ 송이라면 맛있죠~ 송이향이 잔뜩 베인 국물 마시면 라면 국물인데도 건강해지는 착각이;;;
크~ 송이라면 맛있죠~ 송이향이 잔뜩 베인 국물 마시면 라면 국물인데도 건강해지는 착각이;;;
그쵸ㅎ 저는 따로 송이를 끓여서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라면국물이 참 다르게 느껴지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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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저번주에 시골내려갔더니 아버지가 운좋게 송이버섯을 캐셨더라고요 흙만 탈탈털고 쭉쭉 찢어서 먹는데 향 하고 그 식감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ㅎㅎ
복동이형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송이채집이 안되는줄 알았는데 오늘 회사일찍 퇴근하고 설마하니 마켓들리니 이제야 겨우 보이더군요;;ㅎ 동부에도 곧 물량이 들어갈것으로 믿습니다ㅎ
오오 송이사서 해먹어보고 싶네요! 자연산 송이라 그런지 모양도 많이 안크고 날것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납니다.
솔직히 송이향은 첨 드시는 분들에게는 송이의 날것의 느낌이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괴기도 먹어본 늠이 잘먹는다고ㅎ 자꾸먹음 그래도 적응되더군요ㅎ
오늘따라 비쥬얼이.. 라면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어찌하디 보니 라면에 첫 시식을 하게되는군요ㅎ
라면에서 아주 버섯향이 그윽할 것 같네요 ㅎㅎ
송이는 따로 국물을 내어서 라면국물에서는 송이냄새는 안났는데 역시 씹으면 특유의 향이 많이 납니다ㅎ
송이라면 최고지요!
예전 페르셔스님이 애기한 광어회와 송이의 조합을 함 해봐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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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부엉
엥 풍작요? 그럼 좀 물량이 좀 싸게 나오지 않을까요...신토불이라고 송이도 한국에서 나는게 우람하고 보기 좋더군요ㅎ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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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a†
ㅋㅋ 뭐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말이죠ㅎ 송이버섯은 남은게 있다면 보내드리고 싶네요. 항암치료에 송이버섯만한게 없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