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고기 , 새우볼 , 돈까스, 돼지 갈비 튀겼어요.
음갤러 동탄식객님께서 자주 올리는 새우볼이 먹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를 찾아서 했습니다.
새우를 다듬은 후에 동그란 볼로 만들려면 작게 잘라야 하더라고요.
튀기는 김에 환경보호의중요성 님이 올리셨던 악어고기에 도전했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이거 잘 안 먹더군요.
온라인으로 찾아보니까 집에서 꽤 먼 거리에 있는 마트에서 팔아요.
평소에는 대낮에도 지나가기가 무서운 동네였습니다;;;
어쨌든 한 팩 건졌어요. ㅎㅎ
육류 튀기기 전에 우선은 새우볼을 튀겼어요.
잘 됐는가 잘라서 먹어 봤습니다.
존맛탱^^
새우볼과 도라지, 아스파라거스 튀깁니다.
돈까스와 악어고기, 그리고 김치찜 하려고 준비해둔 돼지 갈비도 튀겼어요.
직접 피클을 잘라서 만든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악어고기 표지.... 자기가 자기를 요리하는건가
족발집 상표들도 돼지가 따봉하고 있으니...
흠칫 악어고기는 안 먹어봐서 궁금하군요 ㅎ
악어고기...식감은 어떤가요? 위험한 동네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걍 피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흠칫 악어고기는 안 먹어봐서 궁금하군요 ㅎ
ㅎㅎ 저도 호기심에 그만ㅋㅋㅋㅋ 맛은 사람들이 말하는 딱 그 맛이에요. 닭고기 맛!
조류(새고기)맛 비슷하다던데... 한국에 악어가 살았다면 치맥이 아니라 엘맥? 악맥이 국민 먹거리 됐을지도
악어고기 표지.... 자기가 자기를 요리하는건가
헐;;; 약간 엽기적이군요.
마치 내다리치킨처럼..
읔ㅋㅋㅋ
환경보호의중요성
사지가 멀쩡한걸 보니 다른 악어를 잡아서 요리하는듯.
하나마키 토와
족발집 상표들도 돼지가 따봉하고 있으니...
어쨌거나 ㅎㄷㄷ 합니다. ㅎ
동서양이 같군요;;;
진짜 그럴싸한 표현법이군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ㅋㅋ저도 좀 싫더라구요 돼지고기집에 돼지가 있고 맥시칸도있고 이런거 좀싫어해요 무섭다고해야하나 잔인하다고 해야하나 개취죠 뭐
새우볼 장난아니네요. 패티모양으로 만들어서 햄버거로 만들면 리얼 새우버거가 되겠네요. 수제 타르타르소스랑 먹으면 진짜 맛있겠어요. 돈까스랑 아스파라거스 등등 잘 튀겨져서 튀김파티 제대로 하셨겠습니다.
새우볼이 식당에서 파는 것처럼의 모양은 아니였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ㅎㅎ
너겟으로도 아예나오네요! 만족하셨나요!!
포로 떠져서 나온 것도 있다라구요. 저는 처음이라서 너겟으로 사왔습니다. 케이준 스파이스 맛리라서
억 글이 잘렸어요. 저는 재구매 의사 100% 있습니다.
무서운 동네 ㄷㄷ;; 소중한 악어고기 ㅜㅜ
ㅎㅎ 낮에도 안 가는 동네였어요.ㅎㄷㄷ
악어고기...식감은 어떤가요? 위험한 동네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걍 피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식감은, 악어라는 말 안 해주면 딱 닭튀김 맛이에요. 다음에는 온라인 딜리버리 서비스로 주문할 겁니다.
치킨 가격이 더 오르거나 악어 가격이 저렴해지면 교촌 크로커다일이나 처갓집 양념 악어 먹을 수 있을까요?
동부에 사는 미국인들도 악어고기는 잘 모르는 듯합니다. 제가 마켓에 들어가서 육류 담당자에게 악어고기를 묻는 순간, 제 주위로 시선이 몰렸어요.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그건 어떻게 해서 먹는 거냐? 하고 물으시더라구요.ㅎㅎ 악어가 뭔가에 특효다, 라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듯해요.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할때 샘플로 악어고기 좀 들어와서 튀겨서 엄청 먹었었는데 ㅎㅎ 닭고기와 생선이 섞인듯한 느낌
제가 산 고기는 케이준 스파이스 가미가 돼서 그런지 닭 맛이였습니다.
악어고기라니 뭔가 괴랄하네요 ㅋㅋ
악어라는 선입견만 빼면, 먹기에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헐......진짜 악어고기인가요 ㅋㅋㅋ
넵, 찐 악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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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dorae
저도 누가 해준 걸 먹었다면 닭고기라고 생각 했을듯 합니다. ㅎ
오..보기 힘든 음식을 , 여기서 한번 더 보네요. ㄷㄷ;; 맛이 무지 궁금한데 , 어떤 맛인가요?? ㅎㅎ
악어는 정말 닭고기 맛이에요. ㅎㅎ 이름만 무섭지, 맛은 순한 닭맛입니다.^^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 특집때 멤버들이 속아서 악어튀김 먹는 장면 생각나네요. 버킷에 KFC라고 쓰여져 있기는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Fried Chicken이 아니라 Fried Crocodile 이었던가....
저 위에 댓글 단 분도 같은 말을 하셨어요. ㅎㅎ
헐~ 미국에선 악어고기를 저런식으로도 파는군요~
집에 가지고 가서 튀기기만 하면 되게 다 손질 해놨어요. ㅎㅎ
우와 악어고기 포장에 캐릭터가있으니 악어고기가 디게 가깝게느껴지네요 ㅎㅎ;; 새우볼 맛나겠어요 ㅎㅎ
악어고기는 이름만 무서워요. 튀긴 거를 먹어보면 정말 닭고기 같습니다. ㅎㅎ
악어고기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맛은 상상 이상으로 괜찮았어요. 가격이 굉장히 비싸긴 하더군요. 소고기 프라임급 가격이였습니다.
음갤에서 악어 고기가 유행되나요~~ ㅎ 맛은 궁금하네요~~
악어라는 선입견만 가지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요즘은 한국에서도 온라인에서 악어고기 쉽게 구매할수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아요 근데 맛이...... ㅠㅠㅠㅠ 후추 + 마늘간에 진공팩으로 하루 숙성시키고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도 뭔가 비린맛이 있더라구요 ... 느낌은 돼지고기 질감인데 맛은 닭고기인게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
사러간 매장에는 두 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제가 산 이미 튀길 준비가 다 됀, 또 하나는 포로 떠진 악어고기요. 처음 시도라서 쫄아서 양념이 돼있는 걸로 샀는데 잘한 듯싶습니다. 포로 샀으면 제가 그 비린맛을 어쩌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란 파충류는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문화권이다보니 매우 생소하네요 ㅎㅎ
그렇죠? 미국에서도 소수만이 먹는 거 같습니다.
불편하게 먹는 악어고기 튀김. 결혼은.....?
불편한 결혼을 튀겨서 먹었습니다. ㅎㅎ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131292 하필 지금 유게에는 사람과 교감안 악어이야기가 베글로 올라와서 좀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악어고기라니 여건만 되면 한번 먹어보고싶습니다. 맛이 달고기와 비슷하다고 하니.
악어라고 하면 험악한 모습만을 떠올렸는데, 이 실화는 마음이 울컥하는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너무 멋지네요...악어 키우다가 위험한일도 당했을지 모르는데..악어도 교감을 가질수있는 생물이라니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로 있군요.
우리가 먹는 돼지 소 등 많은 동물들이 인간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동물들이긴 하지만 파충류 들은 지능이 매우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어서인지 악어가 저렇게 했던 건 굉장히 의외네요.
악어가 인간과 교류가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 합니다.
악어고기...우리나라 분이시지만 외국에 사셔서 드실 수 있는 별미일까나요? 우리나라에는 야생 악어가 없으니..
이건 야생 악어가 아니라 사육한 악어래요.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 주에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 악어가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 악어 잡아다 쓰는건가요? 가죽은 핸드백 만들고 고기는 식재료로 쓰는건가?
포장지에 원산지 표기가 있어서 보니까 루이지애나 농장에서 사육한다고 하네요. 미시시피 강이 루이지애나로 관통하니까 맞는 말씀입니다.
윽..악아고기...상한악어..PTSD가..
상한 악어고기 아니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시드니서 피자에 토핑으로 올라간거 먹어 봤을 때는 조금 질기던데 괜찮았어요?
조각이 크지 않아서 그랬는지? 전혀 질기지 않았어요. 피자 토핑으로도 올리는군요!
자매품 캥거루 고기 토핑 피자도 있습니다.
캥거루도 근육질이라서;;;질길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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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다 각각이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닭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튀김은 뭐든 옳습니다 ㅎㅎ
제가 튀긴 악어를 먹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먹을만 했어요. ^^
악어기고는 튀김으로 먹는군요.. 그냥 저 제품이 냉동튀김제품이라 그런가..
레시피 찾아보니까 스튜에도 넣어서 먹더라고요.
헐 전 루이지애나를 갔어도 못 먹어봤는데 악어고기 먹어보고 싶네요.
이건 그냥 프라이드 치킨 마냥 아무데서나 파는 게 아니라 특식으로 파는 것 같아요. 온라인 오더 함 알아보세요.
악어? 처음 들어보네요 맛있나요?
이름만 악어지 맛은 닭튀김 맛이였습니다.ㅎㅎ
새우 튀김만 보면 자꾸 농담 욕심이 난다.
네, 새우볼 튀김인데 괜찮으시겠어요?ㅎㅎㅎㅎ
하기사 공룡이나 닭이나 악어나 맛이 비슷 하겠군여 뭐 튀기면 다 맛있져 ㅋㅋㅋ
공룡 ㅎㅎ
개구리튀김같은 맛일까요
몇 년 전에 개구리 다리 튀김을 먹어본 적이 있기는 했어요. 별다른 기억이 없는 듯합니다.
파충류나 양서류에는 충이 있어서 먹으면 큰일난다 만다 말이 많이 있던데..
찾아보니까 잘 조리된 고기는 문제가 없는 듯합니다.
끝에서 두번째 사진이 전부 조리를 마친 악어고기 튀김인 건가요? 아래 설명엔 돈까스와 갈비도 같이 나와 있어서 구분이 잘 안 되네요
첫 번째 사진 오른쪽에 있는 작은 튀김이 악어고기 입니다. 끝에서 두 번째는 돈까스에요.^^
아하 감사합니다
25년전에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쪽? 여행하면서 먹어 봤는데 제가 먹은 요리는 튀김은 아니고 스테이크로 나왔었습니다. 맛은 선입견만 없다면 소고기와 닭고기의 그 어딘가... 였고 식감도 꽤 괜찮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제대로 된 악어 스테이크를 드셨나 봅니다. 제 생각도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