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풍역 사이의 중국집 신흥강자

[코바토]

여기의 자장면과 짬뽕은 깔끔하고 무난한 맛인데

볶음밥을 제대로 불맛과 기름으로 밥알을 하나하나 코팅한 꼬들꼬들하면서 감칠맛이 은은하게 만들어냅니다.

탕수육도 강남의 일X향처럼 육즙이 흐르는 두툼한 고기를 쓰는 게 특징.

잡채밥은 당면이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고, 백짬뽕도 굴을 많이 넣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구디역과 신풍역 사이, 강남성심병원 근처로 여유가 되면 가볼만 합니다. 

P.S

[†-Kerberos-†]

이쪽 동네가 내공있는 중식집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이런 곳을 갔었어야했는데, 지난번에 진짜 백만년만에 구디 간 것 같은데, 저는 이비가짬뽕을 ㅋㅋㅋ
물론 맛은 있었습니다!

[코바토]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이 아무래도 알게 모르게 맛집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마치 모래알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닐 가치가 있습니다.

[베이컨소다]

이미 제 저장소에 저장되어있는거 보니 신흥은 아닌거같네용

[코바토]

신흥원은 1969년 문을 열었으니까요.

[netscape]

구디역에 천미미라고 있는데 여기가 젤 맛나던데

[코바토]

거기도 마치 일일향같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더군요. 다만 거긴 제가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カテジナ]

여기 농심사옥 건너편에 있는 중국집 맞죠? 11번가가 농심사옥에 있었을때 가끔 가곤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코바토]

아 여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カテジナ]

아! 외할머니가 사셨던, 현대 아파트 근처 거기네요.
제 기억이 왜곡됐나봅니다. 거기도 갔었고 보라매쪽에 중국집도 가끔 다녔던데가 있는데 거기랑 비슷해서 헷갈렸나봅니다.

[메밀밭의파수꾼]

신림쪽에 채린 이라는 중식당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