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은
미국 어머니날 (Mother's day)에
가족들이랑 연어버터구이를
해먹었네요.
원래 꽃같은거 잘 안사는 사람이지만;ㅎ
작년엔 코로나때문에 어머니께서 한국에 쭉 체류하시는 바람에
작년 어머니날은 걍 제끼는?바람에 올해는
꽃을 사드렸네요ㅎ
하나는 엄니꺼 하나는 형수님꺼ㅎ
사갖고 오니 엄니는 뭐 이런걸 사오냐고 핀잔을 주시지만
입꼬리는 귀에 걸리셨네요ㅎ
진작 자주 사드릴걸 그랬나봅니다..
하여간 형집에 와서 형수님이 준비하시는
연어버터구이를 도와드립니다..
파프리카가루를 뭍힌 연어토막을 버터에 구워, 아니 튀겨봅니다ㅎ
양면을 살이 부서지지않게 조심히 튀겨봅니다..
버터에 튀기니 생선비린내 하나도 안나더군요ㅎ
빵도 살짝 구워봅니다..
살짝 안구워진 빵을 파는데 형수님이 사오셨네요ㅎ
형집에 올때마다 갖고가고 싶은 발무다 빵굽는 오븐ㅎ
겉바삭 속촉촉 구워줍니다ㅎ
대충 상을 차려보고요ㅎ
운전을 하니 술은 못마시고
싸릉해요 밀키스..
이 멘트아시면 아재인거 아시죠?ㅎ
연어버터구이 플레이팅입니다.
제가 먹을건 미듐레어로 구웟죠ㅎㅎ
생선살은 솔직히 넘 구우면 퍽퍽해지더군요.
갖구운 빵은 얼리브오읠과 발쏴믹 식초에 찍어묵슴다ㅎ
후식은 평소 엄니가 드시고 싶었던
망고케잌;;
전 걍 그저 그랬네요ㅎ
올만에 어머니날 가족들이랑
잘 묵고 왔습니다.
뿅;
From LA.
지난 번에 처음으로 연어구워보는데, 그렇게 쉽게 부숴지는 줄 몰랐습니다ㅠ 그나저나 미국은 어머니날, 아버지날 따로따로 있는건가요?? ㅎㅎ 신기하네요. 한국 어버이날하고 뭔가 비슷하게 어머니날이 있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
예 미국은 엄니날따로 아바이날따로 있습니다..(번거롭게 시리 ㅋㅋㅎ) 저도 연어구우면서 안부서지도록 뒤집느라 사진찍느라 진땀뺐네요;;ㅎ
보통은 효도르는 추천이죠!!ㅎㅎ 잘보내셨군요!! 연어구이가 두툼하니 스테이크 부럽지 않습니다.!! 조카분들 잘 지내죠~~ㅎㅎ
솔직히 고기먹는것보단 생선먹는게 부담이 덜가더군요ㅎ 조카들 사진도 찍었는데 이젠 프라이버시 보호해주어야죠ㅎㅎ
진짜 에이 했는데 튀기네요. 본토는 ㅎㅎ 즐거운 시간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원래 걍 굽는데 형수님 버터를 넉넉히 준비하셔서 함 튀겨봤는데 맛잇더군요ㅎ
Nothing but frying이죠 ㅋㅋ
캬 생선 순살은 행복이죠 ㅎㅎ
그쵸 뼈발라내기 구찮은데 필레떠놓은건 먹기확실히 편합니다.
오븐하고 케잌이 귀엽네요 ㅎㅎ
케잌은 비쥬얼만 좋았네요ㅎ
주윤발도 사랑하려다 군침만 흘리고 가겠네요..
주윤발이라면 한끼 해드렸겠죠ㅎㅎ
해피마더스데이 보내셨군요. 와 연어 저렇게 붙어있음 굽기 어렵던데 금손이십니다. 연어 촉촉하니 맛나겠네요. 저희도 담엔 꽃 준비해야겠습니다.
아주 조심조심뒤집고 세팅했었네요;;ㅎ 꽃선물은 선물하기 잘한거같네요ㅎ
크~ 효자는 추천입니다~
캄사합니다ㅎ
아... 나도 모르게 싸릉해요 밀키스에 반응할뻔....
하.하.하. 나이대?가 있으시군요ㅎ
연어를 이렇게 부서짐 없이 요리하기 쉽지 않은데 금손 인정합니다. 저도 효도추!
감사합니다ㅎ 부서지면 모양이상해지니 날도 날이어서 조심히 떳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