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팬에 버터를 녹여두릅니다
2.썰어둔 닭고기를 볶습니다.
3.그러는사이에 손질한 시금치를 끓는물에 데칩니다
4.닭고기가 노릇노릇해지면
양파와 마늘다진것을 함께넣고 볶습니다.
5.양파가 반투명해질 즈음
가람마살라!
살라살라 마살라를 아끼지말고 팍팍쳐줍니다!
맛의 핵심이니 팍팍!
아, 사진엔 안나왔지만 나중에
토마토소스도 넣습니다.
토마토를 으깨넣어야 진짜지만, 귀찮잖아요
6.그리고 우유를 부어넣고 좀더 익혀줍니다.
크리미한 맛을 내주겠죠
7.한편 3에서 데친 시금치는
조리가 진행되는동안 살짝 식혀놨다가
과아악 갈아줍니다. 아주 곱게
시금치 퓨레를 만듭니다.
8.볶은재료들을 냄비로 옮기고, 시금치 퓨레를
담고 우유를 더 부어서 끓여줍니다.
시금치 퓨레는 상상보다 색이 진한데다
점성이 있더군요.
이거 염료로 쓸수있는건 아닐까요?
9.완성! 매생이국같다 ㅋㅋ
소감:아~역시 가람마살라는 완벽해요
이것만 넣으면 '이것은 카레다!'싶으니까요
치킨스톡과 라면스프만 있으면 셰프라는데
이것도 그래요.
어쨋거나 완성품을 보니
정말 인상적인 색감입니다.
이 요리 본사람들이 하나같이 먹기싫어보이는
인상이라 하던데, 과연 그래요
*팔락 파니르는 인도어로
팔락이 시금치, 파니르가 치즈라고 합니다.
이건 치즈를 안쓰고 닭코기를 썼으니
팔락 치킨인가?
아무렴 어때
파니르치즈가 없으니 팔락치킨이군요! 마살라까지 넣으니 진짜 인도식으로 만드셨네요 ㅎㅎ
으으 비주얼이...;;; 시금치를 그냥 잘데쳐서 나물로해서 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