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장내시경 하고 왔는데 어제 온종일 굶고 새벽부터
폭풍 대장세척후 오전에 무사히 병원을 빠져 나왔네요!ㅎ
괞찮다고 하니 슬슬 허기가 몰려 오네요.
일단 바나나로 위장을 달래고 진정 시킨후 마라샹궈가 급땡겨 해 먹는다하니까 와이프 폭풍 잔소리가...ㅎㅎ
그래도 약하게 조금만 먹는다고 진정시키고 족발하고
마라샹궈 조리 들어갑니다.ㅋ
애들 학원가고 와이프하고 점저로 오붓하게 밥먹고
커피 한잔했습니다.
족발의 순한 맛과 샹궈의 매운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썸네일용이에요.ㅎ)
족발은 매번 가는 집에서 냉동족발 사다가 핏물빼고
초벌 삶은후 압력솥에 삶아냅니다.
압력 솥이 작아서 겨우 삶아냈네요. 조금더 삶았어야 됐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먹을 만큼만 익히고 불을 껐습니다.
먹음직 스럽게 삶아졌네요.ㅎㅎ
바로 삶은건 썰다가 바로 바로 입으로...
마라샹궈 재료가 은근히 간단하면서도 아삭한 느낌을 줘야 해서 다 한번씩 데쳐 놓고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순하게 하는 레몬과 즈마장 대기했습니다.
센불에 마른고추, 편마늘, 파를 먼저 뽁습니다.
숙주나물 씻어 놓은거 넣고 뽁다가 재료를 차례 차례
넣고 건두부, 넓적 당면을 투하합니다.
제일 마지막에 데친 청경채를 넣고 즈마장에 농도 맞춘후
족발과 세팅해 줍니다.
한상차려 조금씩 맛만보고는 결국엔 야채하고만..ㅋ
스벅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케잌. 맛있네요.
풍경에 취하고 여유로움에 취하고. ㅎ
결과도 잘 나와서 기뻤고 맛있는 점저와 커피한잔의
여유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본인은 맵다고 안 먹는데다가 대장한 사람이 매운거 먹는다고 뭐라고 그러네요~~ㅎㅎ
아니 왜 맛있는거 해주시는데 폭풍 잔소리를 하는겁니까? ㅎㅎㅎ
마라가 은근히 중독되는군요~~ㅎㅎ
오랜만에 대낮에 커피마셨네요!ㅎ 나오기 싫어하는거 억지로 데리고 나왔는데 풍경이 좋아 커피맛 났습니다.ㅋ
오랜만에 나왔더니 그것만으로도 힐링됩니다!!ㅎ
내시경하고 병원에서 죽먹으라고 무료쿠폰 줬었는데 뼈해장국 먹었지요 배속에 아무것도 없으니까 잘 들어 가더라구요 ㅋㅋ
ㅋ 그렇죠! 땡기는건 먹어야..ㅎ 그래도 마라는 조금 오버였나 싶었습니다.ㅠㅠ ㅎ
정말 마라에 빠지셨군요 ㅎ
언제 질릴지 몰라도 폭풍질주 중입니다.ㅋ
아니 왜 맛있는거 해주시는데 폭풍 잔소리를 하는겁니까? ㅎㅎㅎ
본인은 맵다고 안 먹는데다가 대장한 사람이 매운거 먹는다고 뭐라고 그러네요~~ㅎㅎ
요새 마라시리즈 많이 드시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ㅎㅎ
마라가 은근히 중독되는군요~~ㅎㅎ
마라 안먹은지 꽤 됐는데 먹고 싶네요ㅠ 샹궈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대장내시경 힘들다던데 무사히 마치셔서 다행이네요~
네^^ 선종 발견후 5년안에 3번 정도 검사했네요!! 이젠 홀가분하게 3년 뒤에나 해 볼 생각입니다.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오랜만에 대낮에 커피마셨네요!ㅎ 나오기 싫어하는거 억지로 데리고 나왔는데 풍경이 좋아 커피맛 났습니다.ㅋ
얼마전에 마라탕을 컵라면으로 첫 입문을 하긴 했는데.. 입 전체가 얼얼해서 , 뭔가 안 맞긴 하더군요. ㅠ.ㅠ흑
입 맛이 급격히 변하기는 어려울듯 하네요!!ㅎ 마라도 천천히 적응되어 가지 않겠습니까? ㅎ
집에서 직접 족발을 만드시다니... 역시 능력자 이십니다 ㅎㅎ
간간이 해 먹긴했는데 맛은 쏘쏘합니다.ㅋ
족발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것이 참 맛나보입니다. 마라샹궈도 밥반찬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내시경 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이쁜 경치랑 커피 보니 저도 힐링 되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더니 그것만으로도 힐링됩니다!!ㅎ
뒷다리군요.~
혼합땅콩쯔마장 쓰시네요. 우리동네는 안팔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