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빔국수 말아먹었네요.
딸아이가 비빔국수 이야기하길래 말나온김에 소면9인분짜리 한봉지 사서 퇴근했습니다.
간단하게 육수내면서 대패삼겹살 반봉지 남은거 와 콩나물 조금 남은게 있고, 전날 먹다남은 상추가 있어서 재료는 크게 걱정없이 준비했습니다 ㅎ
국수는 항상 그랫듯이 9인분 삶아서 먹고싶은만큼 먹으라고 했습니다.
5세 둘째놈이 비빔국수를 잘 못먹을꺼길래 육수만든거에 (비빌때도 물보다는 육수넣으라고 ㅎ) 어묵 냉동실에 있언거 꼬지 꽂아서 넣어줬습니다.
양념장은 고추장1 매운고춧가루1 설탕1 식초 1 조청1 다진마늘 1 다진파 1 다진양파1 참기름 참깨 후추 굴소스한스푼 넣어서 잘 섞어줬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짝찌근한게 좋았습니다.
오이는 바로 넣으면 잘 부셔져서 재료 준비하면서 소금물에 잠시간 채썰어서 담궈둿습니다.
둘째놈은 오히려 어묵을 더많이 먹었습니다 ㅎ
꼬치나무 다이소에서 2000원에 한봉지 사둔거 1년은 우려먹는것 같네요 ㅎ
대패삼겹살은 웍에 그냥 적당하게 바싹하게 구워줬습니다.
사진에 어제저녁 먹었던 무수분수육과 홍콩식 라면도... 한컷...
어른2명 아이2명 사는집에 먹는양이 아무리봐도 대가족양입니다 ㅎ
잘먹어줘서 고맙기는 한데...
앵겔지수가 정말정말 하늘을 찌르는 저희집입니다 ㅎ
어른둘 (부모) 에 9세 딸, 5세 아들입니다 ㅎ 아들놈이 3세때 벌써 막창 대창 2인분은 거뜬히 드셨으니.. 참고로 축복받았다 해야할지.. 저도 173에 60KG 정도.. 아이들도 적당한 키에 비만은 전혀없네요 ㅎ 마나님만 키가 172인데 출산후 살이 안빠지셔서?? ㅎ 뒤에 청은 제가 자영업으로 옷장사를 하는데 매년 여름 고정고객들에게 레몬청을 담아서 드립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쩐이 없어서 못드리고... 올해 120병정도 담았네요 ㅎ
와 어른 둘 아이 둘이서 저 국수를 다 드신다구욧?! 엄청난 대식가 집안이군요 ㅎㅎ 대단합니다 음식들도 다 맛있어 보이네요!!
뒤에 보이는 청들도 양이 대단하네요 ㅎㅎㅎ
어른둘 (부모) 에 9세 딸, 5세 아들입니다 ㅎ 아들놈이 3세때 벌써 막창 대창 2인분은 거뜬히 드셨으니.. 참고로 축복받았다 해야할지.. 저도 173에 60KG 정도.. 아이들도 적당한 키에 비만은 전혀없네요 ㅎ 마나님만 키가 172인데 출산후 살이 안빠지셔서?? ㅎ 뒤에 청은 제가 자영업으로 옷장사를 하는데 매년 여름 고정고객들에게 레몬청을 담아서 드립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쩐이 없어서 못드리고... 올해 120병정도 담았네요 ㅎ
세 살 때 막창대창 2인분이라니 ㅎㅎㅎ 타고난 대식가네요!!ㅎㅎ
예전에 게시글에 댓글이미지로 사진올린적이 있는데... 딸아이는 3세쯤 김치전과 구운마늘을 때셨습니다 ㅋ
그 맘 알죠! ㅎ 만들때 애들 먹을만 한거 만들면 괜찮은대 어른 먹을꺼 만들면 애들꺼 까지 만들면 시껍하죠~~ㅋ
이제 아이들 음식 만든지 7년?? 정도 넘어가니 알아서 1메뉴 2옵션의 요리는 기본입니다 ㅎ 같은 요리를 매콤한맛, 달콤한맛 요런식으로 만들게 되네요 ㅎ 그나마 첫째가 매운맛에 눈을 떠서 손이 덜가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 되어가네요 ㅎ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네요 ㄷㄷ 진짜 박수가 절로 나오는 비주얼입니다 ㄷㄷ
아빠의 힘 !!! 입니다 ㅎ 딸아이가 그래도 아빠요리를 맛나게 먹기도 하고 또래아이들보다 매콤한걸 잘먹는편이라 요즘은 요리하기가 편해졌네요. 나름 사랑받는 신랑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_+
비빔국수가 정말 맛깔나보입니다~ 어묵도 한꼬치 먹고싶네요 ㅎㅎ 이번 무수분수육은 껍질이 엄청 바삭하고 맛있어보이네요 홍콩 라면은 스팸과 후라이가 들어간 걸 홍콩라면이라고 하는건가요? 처음봐서 신기하네요 ㅎ
음식이름이 홍콩라면은 아니구요 ㅎ 백종원 골목식당에 라면관련 이야기가 나왔을때 본걸 응용해서 만들어 먹는 라면인데요. 마나님이 저라면을 좋아라 하십니다 ㅎ 만드는 방법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25491 요렇습니다 ㅎ
엄청 자세한 레시피와 사진 감사합니다 ㅎㅎ 여유가 되면 한 번 해먹어보겠습니다~
비빔국수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ㅎㅎ 양념장도 넘 맛나보이네요. 삼겹살 말아서 먹음 꿀맛일것 같아요.
마눌님 말씀을 빌리자면... 제가 다른요리보다도 양념장을 만드는 요리가 탁월하다고... 그것만으로도 결혼을 잘한것 같다고는 하십니다 ㅎㅎ 역시 비빔국수에는 삼겹살이 궁합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대패삼겹이어야 궁합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ㅎ
오호~ 집에서 오뎅을 저렇게 먹으니 상당히 그럴듯해보이네요~ +_+
역시 여름은 국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