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덥네요... 이럴때일수록 맛있는 거 먹는게 답인 것 같아 먹은 요리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만 추려보았습니다.
1. 장어덮밥
친정에서 장어랑 시판소스까지 주셔서 만든 장어덮밥이에요. 장어 손질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답니다. 사진에 안 보이는 양파까지 남김없이 쓱싹.
2. 연어데리야끼구이
냉동연어는 회덮밥으로 먹었으나 녹이는 거 까먹어서 선회한 메뉴였는데 맛있었습니다. 데코는 소스 조릴 때 쓴 야채들 다짐기에 넣고 간 것들 올려놓았어요.
3. 탕수육과 탕수만두
남편이 만든 회심의 요리에요. 더운데 손 많이 가는거 만들어줘서 고마웠고, 맛있었어요! 남은 건 다음날 만두낭 팽이버섯 넣어 탕수만두로 개조했답니다.
4.대패삼겹냉국수
이것도 남편 솜씨에요. 유튜브 보고 만들었다고 해요. 국물 안 좋아하는데 날이 더우니 냉국수 국물이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번외) 그릭요거트 디저트
남편표 블루베리 스무디 & 아내표 사과 샤베트
그럼 더운 여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