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복숭아와 멜론

[람람]

음갤 너무 오랜만입니다. ㅠ

이틀동안 여유가 없이 혼자 바빴네요 ㅎㅎ

여름철에 국도를 지나다보면 길가에서 찐 찰옥수수나 복숭아를 팔고 계십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봐도 복숭아가 정말 예쁘게 생겨서

홀린듯이 샀어요. 

만원에 20개 파는 곳도 있었는데

제가 간 곳은 만원에 11개였네요 ㅎㅎ

복숭아가 참 예뻤는데 전체샷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미 잘린 복숭아지만 속살도 예쁩니다 ㅎㅎ

"꿀 복숭아"라고 현수막에 내걸고 팔고 계시던데

진짜 꿀이었습니다. 엄청 달고 맛있어요 ㅎ

시골에 살다보니 남편 직장에 가끔 이것저것 먹을게 들어옵니다. 

멜론을 받아서 오늘 먹어봤어요. 

둘이서 한 통 다 끝내려고 큰 접시에 나눠서 냈습니다 ㅎ

식감은 부드럽고 물렁한 딱 좋아하는 식감인데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네요. 

멜론도 후숙이 필요한 건가요? 더 뒀다가 먹을 걸 그랬습니다 ㅎ

[복동이형]

복숭아 좋아하는 과일 리스트 중에서 저 위에 있습니다.
맛있겠어요. ㅎㅎ
멜론은 보기에도 상품 같군요.

[람람]

복숭아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사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원래는 병조림하려고 많이 산건데 병조림하기 아까운 맛이라 그냥 다 먹고있네요~

[윤희.J]

말랑말랑~

[람람]

복숭아는 원래 살짝 딱딱했는데 며칠 두니 말랑해져서 먹기 좋았고,
멜론은 이미 말랑하네요 ㅎㅎ

[페르셔스]

크 복숭아 멜론 둘다 생햄이랑 먹고 싶네요.

[람람]

아 그러고보니 멜론에 생햄 같이 먹는 요리도 있었네요~ 단짠 조합이 좋을 것같습니다 ㅎㅎ

[MadMaxx]

저도 요새 엄니가 복숭아 한박스 얻어?오셔서 잘묵고 있네요 ㅎㅎ

[람람]

한 박스 부럽네요~ 미국 복숭아도 달달하고 맛날것같습니다 ㅎㅎ

[†Tifa†]

멜론이나 , 복숭아 둘다..쥬스로 만들어 먹기 좋은데..
크 , 블렌더가 생긴 이후로 / 매일..무슨 쥬스나 스무디로 만들지..행복한 고민만 드네요. ㅎㅎ

[람람]

맞아요 ㅎㅎ 저도 블렌더 생긴 후로 과일 같은거만 보면 갈아먹고 싶더라구요 ㅎㅎ
과일은 웬만하면 다 갈아도 맛있는 것같습니다 ㅎ

[LCH]

멜론 보기엔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별로셨나보네요;
살짝 더 익혀서 드셔야할듯;

[람람]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그냥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에 아주 살짝 나는 단맛으로 먹었네요 ㅎㅎ
못참고 일찍 먹어서 그런가봅니다 ㅠ

[서울물곰]

여름에 과일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 더위 한창일때
꺼내먹는 그 맛. 여름이 고마워지는 맛이죠.

[람람]

여름에는 과즙 풍성한 과일들 먹는 재미도 있다는 걸 최근 알게 된것 같습니다 ㅎ

[핫신]

제철 과일이 최곱니다.ㅎ

[람람]

맞습니다~ 그때그때 몸에 필요한 것들로 가득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가 최고인 것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