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갤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피자집을 하는 피자집 사장놈입니다.
간만에 피자를 들고 왔습니다.
예전 부터 "밤"이라는 식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가게를 나오는 길에 시장에 들려
간이 되어있는 밤을 사왔습니다.
비싸네요.
극장가서도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되는 밤을
내 돈 주고 살줄이야.
베이스를 잡아줄 크림 소스를 준비를 합니다.
도우를 최대한 얇게 칩니다.
팬의 색이 살짝 비치네요.
준비한 크림 소스를 도우에 펴 바릅니다.
소스가 발린 도우를
치즈로 덮습니다.
단짠을 위해 테두리에는 짠맛이 강한
체다 치즈를 넣어봅니다.
준비한 밤과 고르곤 치즈를 마무리로 뿌려 봅니다.
딱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이제 피자를 굽습니다.
뭐지?
피자인가?
뭔가 건강한 맛의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피자나 나왔으니 커팅을 합니다.
체다 치즈 기름이 ㅎㄷㄷ 하는군요!!
설정샷을 찍어봅니다.
얇은 도우 끝에 체다를 많이 넣었더니
두껍게 보이듯 구워졌습니다.
바삭한 과자 식감이 납니다.
함께 먹을 꿀도 준비를 합니다.
밤 피자이니 밤꿀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 피자를 원했던
단골 손님에게 줄 피자 두조각을 먹기전에
따로 포장해서 준비를 해놓습니다.
도우를 얇게 쳤더니
토핑이 적은데도 도우가 버티질 못합니다.
먹어 봅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꿀에 찍어도 먹어보고
밤의 식감이
자칫 어린 친구들에게는 불호가 될수도 있겠네요.
그것말고 특별하지도 않는
그냥 피자네요.
테두리의 체다치즈는 바싹 구워져
과자 같은 맛과 식감이
하지만 치즈에 나오는 기름은 많습니다.
어쩌다 먹는 피자는 기름지게 먹어야 합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나갔습니다.
11번째 지옥같은 피자집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12번째 여름을 이곳에서 보낼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두들 막바지 무더위에 무탈하시고,
극성인 코로나에 꼭 살아 남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밤 페이스트로 해서 엣지같이 쭉 둘러보는건 어떨까요??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531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714621&page=2 조금 비슷한걸 한거 같습니다. 볶음 고추장은 다른 곳에 이용했었군요 ㅎㅎㅎ
자주는 안 하지만, 다음 홈메이드 피자 만들 때 밤을 사용해봐야겠어요. 이번 여름, 무지막지하게 덥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사장님 생각을 했습니다. 존버 하셔서 내년 여름에도 같은 자리에 있으시길요.
저는 복동이형님 할머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어릴적 방학때마다 할머님댁에 가서 논 기억이 나서요 ㅎㅎ 타국에서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지금처럼 항상 화목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할머님에게 안부 전해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
혹시 카레 피자 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얼마 전에 3분 카레 먹다가 성분표 보니까 토마토 페이스트 들어간다고 써있어서 충분히 피자로 가능해 보이던데 아이디어를 살며시 조공해봅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5135?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714621&page=3 비스 무리 한걸 해본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앗 그르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피빛날개
재미날꺼 같습니다, 반반 보다는 섞어서 해보면 재미 날꺼 같습니다 ㅎㅎㅎㅎ
우와... 안한 피자가 거의 없으신거 같습니다!! 시국이 시국이지만 장사 번창하셨음 좋겠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다 같이 힘드니 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혹시 곱창 막창 대창 피자도 해보셨나요? 곱창 여자들 환장하던뎁 ㅋ
제가 곱을 싫어해서,,, 저의 마누라도 좋아하는 곱인데,,,, 만들기만 하면 인기 끌기는 할꺼 같습니다!! ㅠㅠ
아....밤 식감 보기만 해도 알겠네요 질기고 뻑뻑하고...
맞습니다, 딱 먹을수 있을 정도의 끝이였던거 같았습니다 ㅎㅎㅎ
밤 페이스트로 해서 엣지같이 쭉 둘러보는건 어떨까요??
밤넣은 송편이 떠 오릅니다 ㅎㅎ 좋은 아이디어인데 밤 단가가 너무 비싸더군요 ㅠㅠ
!!!!!!!!!! 내일 점심때 피자 시켜먹어야겠네요
기본 메뉴 시켜 드세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더블치즈베이컨을 좋아합니다 ㅎ
호두 + 건포도 조합이 생각나네요 ㅎ
저 저기에 아몬드를 넣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견과류가 은근 호불호가 심해요 ㅎㅎㅎㅎ 특히 건포도 ㅠㅠ
예전에 먹었던 카카오 피자 비슷하네요 코로나로 힘드실텐데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피자라는 걸 검색을 해 봐야겠네요 ㅎㅎ 힘내겠습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 십시요!!!
구워져 나온 모습에서의 밤은 약간 양송이 버섯느낌이 나서 더 건강해보입니다 ㅎ 치즈 양을 봐선 아니지만 ㅎㅎ 그러고보니 버섯 토핑 엄청 올라간 피자도 맛있겠네요~ 이제 더위도 한풀 꺾였으니 조금은 숨통이 트여지길 바라겠습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24198?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714621&page=1 비슷한걸 했었네욯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람람님도 좋은 기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빌겠습니다!!
이밤~의 끝을 잡고~ ㅎㅎㅎ 갑자기 이노래가 생각남ㅎㅎ 오늘장사 마무리 잘하시고 쉬세요..ㅎ
님이 김조한 내가 이훈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뭔가 좀 이상해서 찾아보니..이준 아녀 ㅎㅎㅎ 이훈은 탤런트고...
아 ㅋㅋㅋㅋ
얼핏 보면 소고기 피자 같은데.. 밤이라...ㅎ 고기 좋아하는 저는 담에..ㅋㅋ
소고기는 먹고싶어 졌습니다 ㅎㅎ
이건 2~3조각만 먹어도 든든하겠네요;;
도우가 얇아서 좀 드시는 분들은 많이 드실수 있을꺼 같습니다 ㅎㅎ
자영업자 화이팅~!!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민트초코 피자 만드는 날까지 존버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시중에 파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