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막걸리 담근다고 살짝 글을 올렸는데
숙성이 이제 다되서 회사 동기와 함께 시음해봤습니다 ㅎㅎ
진짜 막걸리는 정성이더라구요
술 짤때 빨래 빨듯이 열심히 문대고 냄새에 취하는게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앞 내압병은 키트살때 기본으로 제공한거고 뒷병은 집 근처 식자재마트에서 호프병을 구매했어요!
동기가 센스있게 선물로 양은주전자 세트 들고와줘서
시장에서 산 손두부로 만든 두부김치에 제대로 마셨습니당 ㅎㅎ
약간 시큼한데 사이다 약간 섞으니 딱 좋더라구요!!!
시장 손두부는 진짜 최고입니다ㅠㅠ 고기 왕창 넣은 김치볶음도 좋아요
막걸리를 만들때 딱 맞춰서 날씨가 발효하기 좋은 온도고해서 잘 나온거 같아요
한번 성공했으니 다음번에는 더 잘하고 싶어용 ㅋㅋㅋ
지난번 올렸던 돈까스 벌레사건에 대해서 올려주신 댓글들은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자했던 저의 생각이 다른 제2, 제3의 피해자를 발생하게 만들수도 있더라구요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반성하고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됬다고 생각해요ㅎㅎ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다들 따뜻히 보내세요!!
후르르쨥쨥
최애 안주 ㅜㅜ
두부김치도 두부김치지만 직접 담근 막걸리가 참 맛있어보이네요.
와 직접 담근 막걸리. 시판하는건 적당히 달달하고 탄산을 넣어 먹기 편하게 만들어 그 시금털털한 맛이 가끔 그립긴 해요.
기분좋은 한상이구나!!
귀한 막걸리네요!
급하게 케장콘에 그림판질을 ㅎㅎ 맛잇어보입니다!!
맥주 제작킷은 몇번봤는데. 자작 막걸리라.. 맛은 어떤가요? 제가 93년 학번인데 그때 먹던 막걸리는 탄산끼 거의 없는 막걸리로 기억하고, 동동주가 요즘파는 막걸리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요즘 시중에 파는 막걸리는 탄산이 많고 달아서 사이다 느낌이 나더라구요. 시대에 맞게 변해간 거지만.
저도 이번년에 담금주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ㅎㅎ 와 근데 자작 막걸리는 생각도 못 했네요
아 근본중의 근본 비프앤 브로콜리 그립네요 ㅎ 전에 미국식 중국집에서 일하다가 저것도 튀긴거란걸 알고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건강한 초이스인줄 알았는데 ㅠ ㅋㅋ
볶음김치 때깔보게 ㄷㄷ
왜 나는 당근막걸리로 보았는가..
고기를 왕창 넣은거면 제육볶음인거 같은데ㅎㅎㅎ